野 5월 국회서 간호법·비대면진료 조준…與 응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국회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논의를 추진한다. 국민의힘도 총선 전 간호사법을 발의하고, 공약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만큼 진정성이 있다면 논의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가능성이 확인된다. 의지를 먼저 보이는 쪽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내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 가능한 법안으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꼽
조후현 기자24.04.18 06:06
與 간호사 개원 담은 간호사법 준비…野 "모순 끝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민의힘이 간호사 개원 근거를 담은 간호사법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에 간호법 거부권을 요청하던 사유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항을 담은 법을 총선 전 발의한다는 점에서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이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간호사법을 오늘 대표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이 발의하는 간호사법에는 국민의힘이 지난해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며 지적한 '직역 업무 침해로 인한 갈등 유발 우려'가 담긴 것으로 나
조후현 기자24.03.27 10:52
간협, "'새 간호법에 간호사 의견 반영' 정부 방침 환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간호법에 대해 간호사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밝힌 것에 따른다. 간협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새롭게 추진되는 간호법과 의료 개혁에 간호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협은 "대통령과 정부의 의료개혁과 새로운 간호법 추진 의지에 지지를 보내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정부가 새로운 의료정책을 추진함에
이정수 기자24.03.08 18:43
'간호법' 본격 재추진되나…간협, 국회와 정부에 공식 요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간호계는 국민이 더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논란의 여지를 없앤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65만 간호인은 대통령님께서 지난 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
이정수 기자24.03.08 11:40
간협, 정부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국회서 공식입장 표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에서 밝힌 간호법 제정 재검토 방침에 공식 입장을 밝힌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실이 7일 간호법 제정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간호계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마련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해당 간호법은 국회로 다시 넘어온 이후 폐기됐다. 이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수정된 간호법이 다시
이정수 기자24.03.07 20:49
간협, 정기총회서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 의지 천명
대한간호협회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과 간호사 위상 제고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탁영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및
이정수 기자24.02.28 15:40
전공의 떠난 뒤 불법진료 내몰리는 간호사…대리처방·처치까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간호사들이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업무 대부분을 일반간호사가 떠맡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3일 오전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20일 오후 6시에 개설한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23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신고 154건 내용을 공개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간호사가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불법진료 행위지시
이정수 기자24.02.23 10:30
박명하, 의협 회장 출사표…진정성 토대 '이기는 의협'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의사회장 당선 후 30년 운영하던 의원을 접고 회무에 전념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회원과 소통하며 '이기는 의협'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42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후보는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의학에 뜻을 품고 다시 한양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00년부터 의료계 활동을 시작, 반장부터 회장까지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의료계 활동은 서
조후현 기자24.02.02 06:04
또다시 벌어진 간호사 사망 사건…정부대책·간호법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젊은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돼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간호인력 대책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 A씨가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사망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옆에 고위험 약물이 담긴 주사기가 놓여있어 스스로 투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극단적 선택에 따른 간호사 사
이정수 기자24.01.23 06:04
[신년사] 김영경 간호협회장 "간호법 제정 반드시 이뤄낼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김영경 회장은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간호법 제정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셨기에 간호법이 재발의 돼 다시 논의가 시작됐다”며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 모두의 숙원과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결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 간호법 제정의 마지막 관문이었던 국회 통과를 합심해서 이뤄냈듯이 국민 건
이정수 기자23.12.28 09:53
재등장한 수정 간호법, 반발 그대로…醫 "불법의료행위 조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해소를 위해 노력한 간호법을 재발의했지만, 의료계는 다른 해석을 내놨다. 민주당은 단독개원 우려를 산 지역사회 문구를 개별 분야로 녹였지만, 의료계는 핵심인 불법의료행위 조장 가능성은 그대로 남았다고 반박했다. 7일 대한의사협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 제정안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지난달 22일 간호법을 재발의했다. 고 의원은 간호법을 재발의하며 보건의료직역 합의 도출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후현 기자23.12.08 06:04
복지부, 의료계-간호계 공세 사면초가…일방통행式 행보 제동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일방통행식 행보를 이어오던 보건복지부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하는 형국이다. 26일, 의료계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추진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날 열린 의협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에서는 지난 21일 이뤄진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의료계 대응 방향이 제시됐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의 편파적 수요조사와 독단적 결과 발표에 분노를 느낀다.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여론몰이"라며 "일방적 정책 추진은 의정협의 사항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
이정수 기자23.11.27 06:07
간협, 간호법 제정 공론화 본격 재시동…야당 지지로 기반 다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간호법 제정 공론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데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 발표, 100주년 기념대회, 국회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간협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 국제적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간호법 제정을 다시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겠다는 간호계 의지가 표출된 자리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 나와 인사말에서 "오늘 국
이정수 기자23.11.24 11:30
野 간호법 재발의…쟁점 남은 채 'PA 거부권'도 추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을 다시 발의했다. 다만 핵심 쟁점은 해결하지 못한 채 발의된 데다, 보건의료계가 논의를 매듭짓지 못한 진료보조인력(PA) 문제를 법으로 막는 조항도 추가돼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2일 간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 의원은 지난 7월 민주당 정책의총에서 간호법 재추진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자격으로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쟁점은 해소하지 못했다. 지난 두 달간 관련 보건의료직역과 면담을 통해 세부내용을 조정했으나
조후현 기자23.11.22 18:44
간호법 재발의 초읽기, 쟁점은 그대로…보건의료계 반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를 앞둔 간호법이 지역사회나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등 기존 쟁점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보건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21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3일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전에 간호법을 재발의할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는 "오늘 서명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내일 발의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간호법 재발의 소식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발의되는 간호법에서도 기존 쟁점이 해소되지 않은
조후현 기자23.11.22 06:06
간협, 23일 '100주년 기념대회' 개최…간호법 추진 의지 확인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3일 낮 12시 서울 장충체육관과 인근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총 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100주년 기념대회는 대한간호협회가 걸어온 국민을 위한 간호 100년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할 100년 간호에 대한 비전으로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이 선포된다. 이날 기념대회는 모두
이정수 기자23.11.21 17:18
간협, 100주년 행사서 '간호법' 꺼내든다…기념우표도 발행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과 함께 간호법 제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6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국내외 인사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아멜리아 투풀로투 CNO,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 CEO,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 회장, 캐나다간호협회 실뱅
이정수 기자23.11.16 15:48
[진단] '간호돌봄' 봉사, 국감 질의…간호법 제정 재추진 '윤곽'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법 제정을 향한 목소리와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향후 본격적인 간호법 제정 재추진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간호돌봄'을 표방한 봉사활동을 9월 말부터 개시한 이후 이달까지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9월 26일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10월 중에는 인천 '누구나 진료센터',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 베이비박스', '부산희망등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경북 '사랑나눔 건
이정수 기자23.1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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