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처방 분석, 비급여 처방이 '60.5%'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중 비급여 처방이 6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약 2개월 반 동안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를 통해 접수된 비대면 처방 내용을 분석했다. 조사 기간내 접수된 총 3102건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1682건 중 급여 처방은 664건으로 39.5%, 비급여 처방이 1018건으로 60.5%를 했다. 특히, 비급여 처방 중 탈모가 649건(63.8%), 여드름 치료가 260건(25.5%)으로,
조해진 기자24.03.20 09:47
약업계 "비대면 진료 종합 통계, 정부가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집계·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지난 2월 23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겠다는 이유로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을 선언하면서,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와 약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건수는 2월 23일 이전과 비교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 이용 경향에 대한 내용은 약업계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발표가 엇갈렸다. 플랫폼 업계가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조해진 기자24.03.08 06:01
서울시약, 공적전자처방전 여야 총선 공약 추진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19일 제20차 회의에서 비대면진료에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여야 총선 공약 채택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동안 정책기획단은 지난해 9월 17일 첫 회의부터 성분명처방과 정부의 공적전자처방전이 4.10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단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연구용역을 통해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국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제도 도
조해진 기자24.02.20 11:16
[총회 키워드下] 비대면 진료, 일방통행은 안 됩니다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1월은 약사회 분회 정기총회 시즌이다. 그러나 지역별 분회 정기총회 분위기는 결코 밝기만 할 수는 없었다. 약사사회를 괴롭히고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메디파나 기자들이 취재한 올해 분회 정기총회의 키워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수 년째 약사와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두 번째는 최근 정부의 시범사업 확대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이슈다. 지역 약사들은 건의사항을 통해 관련 이슈에 대해 성토를 하기도 했다. 이들을 대표하는 회장단 또한 너도나도 이슈에
조해진 기자24.01.25 06:02
사상구약사회, 제27회 정기총회 개최…"올해도 약국 위상 드높이길"
부산시 사상구약사회(회장 안순천)가 18일 르네상스호텔 크로네웨딩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숙희 사상구의회의장, 안여현 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마채민 총무위원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서윤희 공단사상지사장, 오우석 사상구가족센터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안순천 회장은 "작년 우리 사상구 회원들이 연수교육 도전골든벨 우승, 복약지도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고,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80개 약국 중 75개 약
문근영 기자24.01.19 16:32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도전과 변화 향한 발걸음 지속"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가 밝았다. 갑진의 갑(甲)은 푸른색, 진(辰)은 용을 의미해 '푸른 용의 해'로 불린다. 전설 속의 동물인 용은 힘차고 진취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전해진다. 하늘의 사신(四神) 중 하나로 동방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으며,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계의 발걸음이 2024년에도 도전과 변화를 향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갑진년을 맞아 정부기관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보건의료계와 제약산업 발전을
메디파나 기자24.01.01 06:05
"매사진선(每事盡善)의 자세, 약사직능 미래 도모 원년으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2024년을 매사진선(每事盡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의 자세로 회원 민생을 챙기고, 약사직능 미래를 도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광훈 회장은 신년사에서 약국·병원·제약·유통 및 공직 등 약업계 전반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전국 8만 약사회원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청룡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3년이 약사직능에 대한 사회의 요구와 쉼 없는 도전이 이어진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사회적
조해진 기자23.12.26 15:38
약사회, PPDS 연동 신청 플랫폼 3개사 추가 승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에 연동되는 플랫폼 3개사를 추가 승인하면서 PPDS에 연동된 민간 플랫폼이 총 6개사가 됐다. 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18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PPDS 연동 추인에 대한 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홍보이사는 "PPDS는 약사회가 약 배달 플랫폼 업체의 활성화를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활성화한다고 기뻐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PPDS
조해진 기자23.12.19 06:01
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인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어
1.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리는 렉라자·케이캡, 성공 신화 가시화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2023년 본격적인 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렉라자는 이미 2021년 1월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후속 연구를 진행해왔다. 1차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유한양행이 임상시험을 지속했던 것은 물론 글로벌 판권을 가져간 얀센이 '리브리반트'와의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메디파나 기자23.12.18 06:06
약사회, 3차 이사회 개최…비대면 진료·한약사 약국 인수 이슈 논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4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와 회무보고, 안건 심의 및 가결, 약사 사회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회무에 임했다"면서 올해 약사회가 이룬 성과와 회무에 대해 언급했다. ◆2023년 약사회 성과 및 안건심의 최 회장이 꼽은 성과는 ▲대면투약 원칙을 위한 약배달 저지 ▲3월 30일 공공심야약국 관련 약사법 국회 통과 ▲공적처방전
조해진 기자23.12.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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