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뇌전증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 이번 세노바메이트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김창원 기자24.03.12 09:09
제약·바이오 기술 거래 성사 전환율↑…국내 기업 관련 계약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기술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술 거래 성사 전환율은 상승세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기술 도입, 수출 등 거래를 지속하는 중이다. CDA(Confidential Disclosure Agreement)부터 최종 거래까지 지난해 기술 거래 성사 전환율은 33%로 나타났다. 2021년 10.1%를 기록한 기술 거래 성사 전환율은 2022년 13.9%로 올랐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19.1%p 증가했다는 게 23일 키움증권 리포트 내용이다. 하혜민 키움증권
문근영 기자24.01.23 12:02
"소리 없는 메아리"‥신경과 의사들이 보는 '난치성 뇌전증' 심각성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소리 없는 메아리에 지칠 법도 하지만,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신경과 교수들은 올해도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 그 중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는 주먹구구식의 난치성 뇌전증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하고, 신경외과 교수의 타 병원 수술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수는 약 36만 명으로 보고된다. 뇌전증 환자의 나이 분포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14%, 성인 환자가 86%이다. 이 중 70%는 약물 치료로 발작이 완전
박으뜸 기자24.01.08 11:40
애스톤사이언스, '2024 산학연계 신약개발지원사업' 연구개발과제 선정
암 치료백신 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2024 산학연계 신약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뇌전증 치료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학연계 신약개발지원사업'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이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새로운 신경염증 매커니즘을 통한 뇌전증 치료 약물 개발'로 연구개발 기간은 총 2년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현재 유
조해진 기자23.12.18 10:40
뇌전증 치료제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부작용 발생 주의
뇌전증, 불안 등에 쓰이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에 대한 부작용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드레스 증후군(DRESS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정보 서한을 1일 배포했다. 드레스 증후군은 38℃ 이상 고열 발생, 홍역과 유사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전신 피부로 퍼지는 게 특징이다.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1~2cm 크기 림프절 병증, 호산구 증가, 간 기능과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문근영 기자23.12.01 14:45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에 '세노바메이트' 최신 연구 결과 발표
SK바이오팜과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과 함께 10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가 12월 2일 저녁 6시에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지속적인 발작의 영향과 발작 감소·소실 전략'이라는 주제로 뇌전증 환자의 발작 감소/소실을 향한 여러 치료 전략과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대한 논의가
최봉선 기자23.11.29 09:34
"제대로 된 뜻 알려야"‥의사들이 공감한 바로잡을 질환 '명칭'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질환'의 제대로 된 뜻을 알려야 한다며 명칭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명칭을 정확하게 씀으로써 질환에 대한 의미가 명확해지고, 진료 영역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뇌전증'은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간질(癎疾)'이라고 불렸다. 미디어에서는 이 간질을 입에서 거품이 나오거나, 쓰러져 몸을 심하게 떠는 경련으로 나타내 부정적인 이미지가 컸다. 그런데 뇌전증 발작은 환자 개인만 느낄 정도의 특이한 느낌이거나, 미묘한 움직임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뇌
박으뜸 기자23.11.28 06:02
식약처 "뇌전증 치료제 Kanbis 긴급도입, 신중히 검토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정부가 뇌전증 환자들의 Kanbis 긴급도입 신청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미 허가를 득한 의약품이 공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종합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Kanbis의 긴급도입 신청 건의 진행경과와 입장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 Kanbis는 칸나비디올(CBD)을 주성분으로 하는 대마 성분 의약품으로 아르헨티나 Laboratoria Elea Phoenix SA가 제조하고 있다.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사실상 치료 대체제가 없어 CB
조해진 기자23.11.03 12:01
약물 치료는 세계 최고, 수술은 꼴찌‥뇌전증 '수술 로봇' 지원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굴지의 병원조차 '수술 로봇'이 없어 뇌전증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뇌전증 약물 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꼽히지만, 수술은 꼴찌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다.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홍승봉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위암, 갑상선암, 전립선암의 로봇 수술은 환자들의 선택 사항으로 로봇이 없어도 수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뇌전증 로봇 수술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항경련제들을 처방할 수 있고 의료보험이 된다. 그러나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수술
박으뜸 기자23.10.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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