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국민의힘, 약 배달 허용 공약 즉각 철회하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21일 저녁 제1차 분회장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약 배달 허용이 채택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즉각적인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경기도약사회 31개 시군 분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국민의힘에 엄중 경고한다!" 누구를 위한 약 배송 허용인가 ! 국민건강에 위협이 되는 약 배달 허용이 국민의힘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거대자본에 의한 보건의료시장 잠식을 의미하며 결국 국민의힘은 안전보다는 편의성과 상
조해진 기자24.03.22 16:42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처방전 리필제로 의료 공백 대응해야"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로 발생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를 지적하며, 국민들의 불편과 안전 보장을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와 처방전 리필제 시행을 요구했다. 경기도약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한의 의정대치 국면에서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며 "작금의 의료공백 사태가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근간마저 위태로울 만큼 현 사태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의 의료현장 이탈문제와 응급환자
조해진 기자24.03.20 19:12
고대 교수의회 "사직 전 순직 지경…의료현안 악용 중단하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의대 교수들이 '순직'이라는 표현과 함께 정부를 향해 현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을 향해 사퇴를 요구키도 했다. 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오후 2차 성명서를 내고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안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정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사태를 악화시키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2차관은 즉각 사퇴하고, 정부는 현 사태 해결을 위해 의사단체와 즉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3가지 요구사항에 앞서 현재 겪
이정수 기자24.03.18 13:59
간협 "의협, 간호사 시범사업 허위사실 유포 중단하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8일 성명서를 내고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간협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우롱하고 또 다시 속이는 것"이라며 "전공의가 떠난 의료현장에서 간호사가 의사 지도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불법과 저질 의료를 운운하는 것은 합당한 주장인지 의협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더 많은 의사들의 업
이정수 기자24.03.08 15:28
박민수 차관 "전공의 직업선택권보다 국민 생명권이 우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업무개시명령이 헌법상 직업 선택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생명권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이유다. 2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어제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것은 헌법상 직업 선택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 병원이 대비할 시간적 여유조차 주지 않고 일시에 집단적으로 사직하는 것이
이정수 기자24.02.21 11:59
병원 떠난 전공의들 5시간 대책회의…결과는 함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대한의사협회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는 비공개로, 조만간 성명서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최근 연락을 주지 않았던 작은 병원들도 계속 등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회엔 대략 120명 정도 참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정오부터 오후
조후현 기자24.02.20 17:23
40개 의대 "정부 향한 학생 요구 정당…2000명 철회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원장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재조정을 촉구했다. 정부 방침에 대한 학생 요구는 정당하다면서 지지하기도 했다. 신찬수 KAMC 이사장은 19일 오후 4시 서울의대 교육관 115호에서 열린 KAMC 기자회견에 나와 성명서를 낭독했다. 신찬수 이사장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이에 항의하며 휴학원 제출 등을 결의한 학생들로 인해 교육현장의 대혼란이 초래된 현실에 참담함을
이정수 기자24.02.19 16:31
실천약 "약 배송 법안, 공천 위해 쓰일 주제 아니다"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약 배송 추진에 대한 언급에 이어 조명희 국회의원이 준비 중이라고 알려진 약 배송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1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천약은 "조명희 의원이 대통령실과의 교감이 있었는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감이 있었는지 아니면 공천을 받기 위한 선거용 법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자이든 후자이든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었던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은 국회의원 공천을 위해 쓰일만큼 가볍고 우스운 주제
조해진 기자24.02.18 12:57
의대정원 발표 앞두고 의정협의 10분 만에 파행…논의 불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확대규모 발표를 앞두고 일정까지 바꿔가며 마련된 의료현안협의체가 회의 10분 만에 사실상 파행됐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그간 있어온 입장차를 끝내 좁히지 못한 채 각자 입장만을 발표한 후 차례대로 자리를 빠져나갔다. 6일 오전 10시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는 오는 7일(내일)로 예정돼있던 의료현안협의체가 하루 앞당겨 개최됐다. 일정이 당겨진 것은 복지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복지부는 이날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논의·결정할 방침이다. 절차상 의
이정수 기자24.02.06 11:00
"의약품 수급불안정 원인 약국에 면피하려는 복지부 규탄"
경기도약사회가 최근 다빈도 품절 의약품 사재기 의심 약국 및 병원 등 400여 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하는 보건복지부를 규탄했다. 18일 경기도약사회는 성명서를 내고 "의약품 품절과 수급불안정 사태의 원인을 약국과 의료기관의 매점매석으로 단정하며, 그 책임을 약국에 전가하고 면피하려는 복지부의 우매함을 경계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수년간 지속돼 온 의약품 품절 사태의 원인이 의약품 생산 및 수입 공급량 부족과 유통상의 불균형 등 구조적, 제도적 난맥상에 기인한다는 대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마치 약국의 매점매석이
조해진 기자24.01.18 19:52
서울시약 "비대면진료 졸속 확대로 환자 불편만 가중"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정부의 졸속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로 가중되고 있는 환자 불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약은 "당장 국민이 조제약을 받을 수 없는 불편은 4년째 이어지는 지독한 의약품 품절 사태와 같은 약을 같은 약으로 줄 수 없는 상품명 처방 관행 때문"이라면서 "진위가 불분명한 팩스 처방과 플랫폼 처방 또한 정상적인 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확대된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들은 정부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채 졸속 추진할 때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고 꼬집으며 "복지부가 비대면
조해진 기자23.12.22 11:56
[전문] 한의협 "양의계, 첩약급여 반대보다 내부나 단속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20일 성명서를 내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기간 연장을 촉구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의료계에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기간 연장 방안이 논의된다. 해당 시범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만 3년 동안 시행돼왔다. 한의협은 "국민들에게 안전성과 유효성, 효과성이 검증된 첩약(한약)을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경제적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료인이라면 마땅히 찬성하고 지지해야 할 취지로 진행되는 첩약 건강
이정수 기자23.12.20 14:54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폐지에 서울시약 24개 분회 '분노'
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서울시 지역 24개 약사회가 성명서를 통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 24개 분회(이하 서울시약)는 "휴일·야간시간대 1천만 서울 시민의 건강을 365일 불철주야 지켜온 공공야간약국을 폐지한 서울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공공야간약국을 통한 의약품 구입이 2020년 4만5469건 2021년 17만7994건, 2022년 20만3014건으로 매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했으며, 현 정부 정책 중 공공심야약국 확대가 국민이 뽑은 최고의 민생 규제혁신 사례로
조해진 기자23.12.19 09:08
간협, 간호법 제정 공론화 본격 재시동…야당 지지로 기반 다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계가 간호법 제정 공론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데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 발표, 100주년 기념대회, 국회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간협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 국제적 동향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간호법 제정을 다시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겠다는 간호계 의지가 표출된 자리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이날 행사에 나와 인사말에서 "오늘 국
이정수 기자23.11.24 11:3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PER, 한국파마 2341배 '최고'‥한올 504배, SK바사 197배 順
2
복지부,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
3
첨생법 개정안 시행 전 '찬물'…불법줄기세포 제조·판매 걸렸다
4
임현택 집행부에 힘 실은 의협…'강경 기조' 단일대오
5
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집행부 적극 후원"
6
피코이노베이션 "창고 문제 해결…물류비 20% 이상 감소"
7
P-CAB 신인 '자큐보', 적응증 확대 추진…발 빠른 행보 주목
8
의약품유통업체, 이자보상배율 10배→7.96배로 줄어
9
지난해 실적 반등 성공한 옵투스제약, 올해 1분기 성장세 입증
10
간호법안, 내달 중 제정될까…복지부 "거부할 이유 없어"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