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제3자 유증 통한 신주발행무효 판결 확정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헬릭스미스 신주발행무효 판결이 확정됐다. 헬릭스미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엠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 29일, 2023년 2월 15일 각각 진행(납입)된 헬릭스미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서울남부지방법원 2023가합104974 신주발행무효의 소가 2024년 4월 19일 인용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헬릭스미스가 항소포기서를 관할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신주발행무효 판결이 확정됐다. 해당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390만 7023주(2022년 제3자배정으로 발행한 보통주식 297만
최인환 기자24.04.26 18:24
엔케이맥스, 지연 속 공수표로 끝난 중국 투자 유치…업계 우려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엔케이맥스의 중국 투자 유치가 지연 끝에 무산되며, 이전부터 제기된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됐다. 지난 17일 엔케이맥스는 공시를 통해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중국 '쇼우캉그룹(Shoukang Group)'으로부터의 투자가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엔케이맥스 측은 당사의 최대주주 부재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의 사유로 인해 투자 상대방과의 의견 불합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가 쇼우캉그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3월의 일로서, 양 기업은 투자 유치 및 N
정윤식 기자24.04.18 11:43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도매유통 소액주주들도 영향 미쳤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OCI 그룹의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에 유통사 주주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주주총회 결과, 임종윤·임종훈 사장과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이 펼쳤던 경영권 분쟁은 임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이로 인해 한미와 OCI의 통합 절차도 자연스레 끝이 났다. 임 형제가 이번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소액주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한국
조해진 기자24.04.01 06:02
[초점] 한미그룹 경영권 차지한 임종윤·임종훈 사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한미그룹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발 빠르고 과감한 행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사내이사로 임종윤 사장 및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서 추천한 5인이 새롭게 이사로 선임
김창원 기자24.03.29 06:09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임종윤·임종훈 형제 승리로 일단락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으로 주목을 받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가 결국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건으로는 ▲제5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됐던 것은 이사 선임의 건으로, 송영숙 회장&mid
김창원 기자24.03.28 15:21
한미사우회, '한미-OCI 통합' 반대 의견 '불만 고조'
한미사이언스가 임직원들에게 의결권을 위임받는 과정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한미사우회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측 손을 들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정작 사우회 구성원인 임직원들은 직원들을 무시하는 제멋대로 결정이라며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한미사우회는 OCI그룹과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사우회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23만여 주에 대해 이번 주주 총회에서 '통합 찬성'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우회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 한미약품그룹 직원 약 3000명으로 구성된
조해진 기자24.03.27 17:16
임종윤·임종훈 형제, 한미사이언스 주총 앞두고 편지 형식 입장 전달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오는 28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화해와 희망, 전진의 메시지가 담긴 형제의 주주제안을 선택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두 형제는 "저희는 어머니 말씀처럼 철없는 아들들일지 몰라도 선대회장님의 경영 DNA를 이어가고 故 임성기 회장님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리고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아버님의 불꽃같은 의지를 되살릴 뿐 아니라 더 크게 활활 타오르게 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3월 26일은 정말 저희에게
정윤식 기자24.03.27 12:17
'금주가 분수령'…한미사이언스·CTC바이오 경영권 분쟁 격화
[메디피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번 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걸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으로 구성된 모녀 측과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지분 확대를 비롯한 경영권 분쟁 역시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갈등…
정윤식 기자24.03.27 06:07
한미약품 임종윤·종훈 "사장직 해임은 감정적 행동으로밖에 안보여"
한미약품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가족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면서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면서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 회장님이 일궈놓으신 백년 가업 기업을 다른 기업의 밑에 종속시키는 것이 회사 명예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명백히 설명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
김창원 기자24.03.26 09:20
씨티씨바이오-파마리서치 경영권 신경전 고조…판결까지 위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 간 신경전이 주주명부 열람을 두고 극에 달하고 있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법원 판결 위반을 감수하는 상황까지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가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에 관한 판결을 받은 후에도 7영업일째 파마리서치에게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확히 판결 위반 사항이다. 앞서 지난 14일 수원지방법원은 파마리서치가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
이정수 기자24.03.26 06:06
서스틴베스트, 한미사이언스 안건 모두 '찬성'…임종윤측 전원 '반대' 의견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최봉선 기자24.03.25 06:45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달라"…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에 당부 서신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예정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더
정윤식 기자24.03.19 16:31
[제약공시 책갈피] 3월 2주차 - GC·한미그룹·휴온스·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2주차(3.11~3.15)에는 GC가 '회장~상무' 직함을 삭제하는 정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편된 뒤에는 '대표이사'와 '실장', '담당' 등 임원으로 간결해진다.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등기임원을 선임키로 했다. 표결 결과는 오너 간 경영권 분쟁에 결정적 요소가 됐다. 다툼을 벌이고 있는 오너 간 지분율이 크게 차이나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경영권 분쟁은 한미그룹-OCI그룹 통합과도 연관돼있다. 한미약품이 10년 넘게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
이정수 기자24.03.16 06:02
한미약품, "주주총회 장소 선정은 절차적 정당성 확보 목적"
한미약품 측이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되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장소 선정 배경 설명에 나섰다. 먼저 한미약품 측은 그동안 자사는 특별한 경영상황 관련한 이슈가 없었으므로, 주주들의 편의를 목적으로 본점 소재지가 아닌,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해왔다고 13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주총에 대해서는 표 대결이 예정돼 있으므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해당 근거로 한미약품은 ▲상법 제364조 '주주총회는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으면 본점 소재지 또는 이에 인접한 지에 소집하여야 한다' ▲한미사
정윤식 기자24.03.13 20:12
한미약품그룹, 악의적 통합 왜곡 유감 표명…"경영권 매각 없어"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 측이 19일 오전 배포한 '한미사이언스, 사라진 경영권 프리미엄' 관련 보도 자료에 "경영권 매각 없이 각자 대표 체제로 한미와 OCI의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번 통합의 취지를 왜곡한 악의적 내용"이라며 "허위 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보도자료는 임종윤 사장 측이 한울회계법인의 통계를 기반으로 배포한 것으로서,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일방적으로 인수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인 반면, 이번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의 통
정윤식 기자24.02.19 11:44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프리미엄 제로…"3자배정 유상증자 전형적 다운거래"
최근 5년간 제약바이오업계 M&A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영권프리미엄 비율은 평균 2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의 통합과정에서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프리미엄을 전혀 챙기지 못한 것이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라는 것이다. 19일 한울회계법인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양수도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 경영권 프리미엄율 평균은 239.2%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율을 기록한 M&A는 지난 2022년 녹
정윤식 기자24.02.19 09:57
헬릭스미스, 바이오솔루션 최대주주 등극부터 이사진 교체까지 '다사다난'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헬릭스미스가 바이오솔루션 최대주주 등극에 이어 이사진 교체까지 이르는 다사다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헬릭스미스는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 내용으로는 사내이사 장송선,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임진빈, 서경국,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이 있다. 그에 따라 정지욱 바이오솔루션 부사장이 대표이사, 장송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가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또한 기존 사외이사인 김
정윤식 기자24.02.16 06:03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 겪는 바이오 벤처…'주주갈등부터 사모펀드까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바이오 벤처들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분쟁 대상 역시도 소액주주들과의 갈등부터 사모펀드, 업계 경쟁사 등으로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금융감독원 따르면 엠씨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엠씨제2호그로우스사모투자합자회사', '엠씨바이오사모투자합자회사'가 지분 25.07%(1859만3625주)를 확보하며, 제넨바이오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제넨바이오의 직전 최대주주는 제이와이씨로서 전체 주식의 15.06%인 1116만9024주를 보유했다. 이는 메리츠증권이 제넨바이오
정윤식 기자24.01.19 06:03
헬릭스미스, 바이오솔루션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헬릭스미스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바이오솔루션과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의해 헬릭스미스는 바이오솔루션을 3자배정 대상자로 총 36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12월 28일이다. 이번 신주 발행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지분 9.39%를 보유한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증자 후 헬릭스미스 지분 15.22%를 확보하는 바이오솔루션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의 R & D 프로그램 및 주요 파이
정윤식 기자23.12.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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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재정‧인력 등 다각적 검토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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