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제품 경쟁력 기반 성장세 지속…재무구조 안정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이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된 성장세는 재무구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215억원 대비 24.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82억원,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18.3% 증가했다. 이는 JW중외제약이 최근 3년 새 나타낸 성장세를 이어가는 결과다. JW중외제약 매출액은 2021년 6066억원에서 202
이정수 기자24.05.08 15:18
JW그룹, 故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흉상 제막식도 가져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 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최봉선 기자24.04.22 10:03
다국적제약사 지난해 직원 명퇴금 346억원 지급‥AZ, 257억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 직원들의 명예퇴직은 지난해에도 계속됐다. 메디파나뉴스가 45개 다국적 제약사(일부 의료기기·진단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4개사가 지난해 ERP(조기희망퇴직 프로그램) 등에 따라 퇴사하는 직원들에게 법정퇴직금 외에 총 346억 여원을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가 25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노바티스가 2022년에 186억원 규모에 이어 지난해에도 63억원을 지급했다. 노바티스는 "글로벌 조직개편으로 인
최봉선 기자24.04.16 12:06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
최봉선 기자24.04.12 06:06
제약바이오기업들, 은행 차입금 이자 49% 급증‥4259억 규모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 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두자릿수 급증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수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갔고,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부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업계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최봉선 기자24.04.03 06:07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 오픈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가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한 병원약사회는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조해진 기자24.04.02 12:26
창립 40주년 맞은 HK이노엔, "성장·도전·화합으로 100년 기업 도약"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김창원 기자24.04.01 09:25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매출 1조 원·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 매진"
HK이노엔(HK Inno.N)이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HK이노엔 본사에서 제1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의 임직원 모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케이캡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퍼센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서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2년 연속 연 매출 600억 원을 돌
김창원 기자24.03.28 17:19
제약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1.8억‥삼바·한미사이언스 4.8억 '최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8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 87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6900만원에 비해 5.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96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64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기업별 연봉을 보면 2
최봉선 기자24.03.27 06:02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비 매출比 8.1%‥2.2% 증가한 3.1조 투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연구개발(R&D) 투자비율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정된 내수시장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글로벌 진출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84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연구개발
최봉선 기자24.03.25 06:08
상장제약사 오너들 배당, 이장한(종근당) 37억 '최다'‥강정석(동아) 35억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3년도 결산 배당에서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경동제약 류기성 부회장, GC그룹 허일섭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3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억원 이상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을
최봉선 기자24.03.12 06:09
JW그룹, 제12회 JW성천상 수상자 공모‥3월 8일까지
JW그룹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제12회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JW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최봉선 기자24.02.21 09:03
JW그룹 전문경영인 교체 예고‥JW홀딩스-차성남, JW생과-함은경
JW그룹 전문경영인들의 교체가 가시화 됐다. 오는 3월 정기주총을 기점으로 전문경영인들의 임기만료를 잎두고 있는 지주사 JW홀딩스를 비롯한 JW생명과학과 JW신약 등 3개사는 최근 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를 통해 이사 선임 안건을 공개했다. JW홀딩스는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이사가 자리를 옮겨 지주사의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차 대표는 수액제 주력 JW생명과학에서 2015년 8월부터 9년여 대표이사를 역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2월부터 12년간 4연임으로 장수 전문경영인 반열에 오른 JW홀딩스 한성
최봉선 기자24.02.08 11:40
JW중외제약, 2023년 매출액 7500억 원·9.6% 증가
JW중외제약은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7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96억 원으로 2022년 630억 원 대비 5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9억 원에서 348억 원으로 16.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었으며, 여기에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3.3%로 집계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7411억 원, 영업이익 1043억 원, 당기순이익 361억 원으로, 1000억 원이 넘는
김창원 기자24.02.05 15:23
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TPN '오마프플러스원' 출시
HK이노엔이 오메가3의 비율을 높인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2종을 본격 출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HK이노엔은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이하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춰 균형 있는 지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
김창원 기자24.02.01 09:25
내달 TPN 시장 대격돌 예고…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 급여 진입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JW생명과학 '위너프에이플러스'가 급여권에 진입한 데 이어 내달부터는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도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돼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에 보험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험상한금액은 오마프플러스원주의 경우 986mL 용량이 백당 4만197원, 19
김창원 기자24.01.29 06:09
지난해 4Q 전망보니‥ 녹십자 영업손실 줄고, JW중외제약 매출 성장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기업별 매출, 영업이익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GC녹십자와 JW중외제약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다는 예상이 나왔다. 영업이익은 서로 다른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GC녹십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리포트에서 녹십자 매출액 4159억원에 영업이익 76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186억원과 영업이익 마이너스 73억원과 비슷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문근영 기자24.01.22 12:00
종근당·한미약품·HK이노엔·일동제약, 지난해 4Q 실적 기대감 커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주요 제약사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사는 품목별 매출을 유지 또는 확대하는 가운데 기술이전, 마일스톤, 품목 재정비 등으로 성장을 꾀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리포트에서 4분기 별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9% 늘어난 50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733.2% 증가한 1251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
문근영 기자24.01.18 12:01
제약업계 파트너십 지속 확대…연초부터 협력 사례 잇따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연초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이 판매 협력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되는 기업은 보령과 HK이노엔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보령은 HK이노엔의 케이캡을, HK이노엔은 보령의 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달 5일 양사는 계약식을 체결한 것으로, 두 품목 모두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함께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령과 HK이노엔이 국산 신약 상호 공동판매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김창원 기자24.01.15 06:09
보령, 박스터 흡입마취제 '슈프레인' 등 2종 국내시장 판매
보령이 박스터코리아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약제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다. 슈프레인은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기반으로, 현재 슈프레인은 흡입마취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정윤식 기자24.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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