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들 의료수입 19.7% 급감…'비상' 깜박이 켜졌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정원 2000명 확대로 불거진 전공의·의대교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형 병원들의 경영이 '비상(非常)' 사태를 맞고 있다.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동기간 의료수입액, 병상가동률, 입원‧외래환자수를 비교한 '수련병원 경영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총 의료수입이 전년 대비 19.7%로 급감하며, 경영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처했다. 이 결과를 뒷받침하듯 빅5 병원인 서울대·서울아산&m
김원정 기자24.04.18 06:05
중국 원료의약품 의존도 낮추는 글로벌 시장…"우리도 지원방안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에 따라 국내 원료의약품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3 식품의약품 통계연보'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21년 24.4%에서 2022년에는 11.9%로 급감했다. 또한 2022년에는 24억3000만 달러의 원료의약품이 수입됐으며, 이는 2021년 20억9000만 달러 대비 16.3%인 3억4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가 가장
정윤식 기자24.01.09 12:12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기본부담금 부과요율↓…제약업계 부담 낮춰
내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기본부담금 부과요율이 0.018%로 낮아진다. 제약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기본부담금 부과요율 0.022%를 내년부터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약업계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보상 공동 분담을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 기본부담금은 생산·수입액에 따른 일정 비율로 확정된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부과요율은 0.022%다. 식약처는 부담금 운
문근영 기자23.12.29 09:49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추가부담금, 지출 규모 따라 차등 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추가부담금을 지난해 보상금 지출이 크게 발생한 의약품만 부과하도록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제조·수입업자,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모든 품목에 대해 생산·수입액 일정 비율로 공동 부담하는 기본부담금과 피해구제급여가 지급된 의약품만 적용되는 추가부담금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이번 개선으로 보상금 지출액이 지난해 보상금 지출 총액 10분의 1을 초과한 의약품만 추가부담금 부과 대상이다. 식약처는 업계 건의에 따라
문근영 기자23.12.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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