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OSD 약제 급여 확대됐지만…기준 막혀 질환 재발 못 막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허가 치료제들의 잇따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도 임상현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까다로운 급여조건으로 인해 NMOSD에서 '사후약방문'식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MOSD는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영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재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MOSD 허가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에쿨리주맙)'와 한국로슈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 의견이 제기됐다. ◆ NMOS
최성훈 기자24.05.08 11:58
NMOSD까지 급여 확장하는 솔리리스…사전승인심사도 미적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에서도 급여 확대된다. 지난 2021년 2월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한지 약 3년 만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솔리리스는 4월부터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에서 급여 적용된다. 급여 대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환자로, 에쿨리주맙 투여 시점에 확장 장애 상태 척도(ExtendedDisability S
최성훈 기자24.03.25 11:48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진단혈액학회서 '특수유세포검사의 소개' 발표
GC녹십자의료재단은 박미정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특수유세포검사의 소개'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박미정 전문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유세포 분석을 이용한 혈액암의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MRD) 검사와 항-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질 항체(Anti-Myelin Oligodendrocyte Glycoprotein Antibody, 이하
정윤식 기자24.03.08 10:45
[수첩] 마지노선과 엔스프링
흔히 '최후의 보루'란 의미로 많이 쓰이는 마지노선. 하지만 유래는 정반대다. 마지노선은 프랑스가 1930년대 국경 최전방에서 외세 침공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펼쳐진 서부전선이 참호전 형태로 전개됐기 때문이다. 즉, 마지노선은 사실 '최후'가 아닌 '최선'을 위한 방어체계인 셈이다. 물론 독일군이 마지노선이 아닌 벨기에 국경을 우회하면서 프랑스는 점령 당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전선을 벨기에 지역으로 국한시키면서 그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 마지노선 얘기를 꺼낸 이유는 로슈 '엔스프링' 급여화 때문이
최성훈 기자23.12.04 06:00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신약 '엔스프링' 건보급여 적용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NMOSD) 치료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만 18세 이상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 중 최근 2년 이내 적어도 2번(최근 1년 이내 1번 포함)의 증상 재발이 있는 경우다. 또 리툭시맙(Rituximab) 주사제의 급여기준에 적합해 3개월 이상 해당 약제를 투여했음에도 증상 재발이 있거나 부작용으로 투여를
최성훈 기자23.1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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