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가이, 고혈압 치료물질 '질레베시란' 日 판권 취득
로슈-앨나일람 2상 임상 중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19일 모회사인 스위스 로슈와 미국 앨나일람이 개발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물질인 '질레베시란'(zilebesiran)의 일본 판권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쥬가이는 계약일시금과 판매 등 진전에 따른 성공사례금을 로슈에 지불하기로 했다. 질레베시란은 미국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약물로, 현재 로슈가 해외 2상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 강압제 2제제 이상을 사용해도 혈압을 조절하지 못하고 심근경색 등 심
이정희 기자24.04.22 09:13
"리바로·리바로젯, 아시아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최적의 치료전략"
대한심장학회 및 심장학연구재단은 지난 4월 19~20일 양일 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4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심혈관 관련 기초연구부터 심장대사증후군, 심부전,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질환의 임상관리, 심뇌혈관질환 관리 시범사업, 국가통계체계, 예방사업 등 정책까지 다각도에서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한국인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전략도 포함됐다. 20일에는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김원 교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김병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피
메디파나 기자24.04.22 06:00
2형당뇨병 환자 비알코올지방간질환 동반 경우 위험성 수치로 입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내분비내과 김경수(사진) 교수팀은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IF 107.7) 최신호에 게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경수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
최봉선 기자24.04.01 10:52
'위고비' 美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항비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a)가 심혈관질환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취득했다. 위고비의 적응증 확대로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연초대비 약 30%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항비만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일라이 릴리도 시가총액이 크게 늘면서 시장의 평가가 항비만제에 집중되는 경향이 선명해졌다. 금융정보회사인 퀵 팩트세트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6000억달러 전후로 추이하고 있으며 약 5700억달러의 테슬라를 누르고 세계 12번째로 부
이정희 기자24.03.11 07:52
메디웨일, GC녹십자아이메드에 AI 의료기기 '닥터눈' 공급
메디웨일은 최근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 GC녹십자아이메드와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AI 솔루션 '닥터눈(Reti-CVD)'과 '닥터눈 펀더스(fundus)' 2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메디웨일은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과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닥터눈 펀더스를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강북 의원(1, 2호점)에 향후 1년간 공급한다. 닥터눈은 간단한 안구 검사를 통해 망막 이미지로 1분 안에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닥터눈은 기존 심혈관질
최성훈 기자24.01.05 08:57
혈관질환·당뇨병 없으면 한국인 LDL-C 치료 목표 '120미만'이 적정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서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이 약물치료 후 LDL 콜레스테롤을 120미만으로 유지하면 140보다 높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22% 낮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Metabolism)'에 게재됐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치료는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표준치료로 자
박으뜸 기자23.11.23 10:23
암 생존자, 신체활동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져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 연구팀은 암 진단 전 신체활동을 했지만 진단 후 신체활동을 멈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3%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다.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의 생존율과 일
박으뜸 기자23.11.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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