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주사제 등 라인업 확대로 매출 늘릴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신약을 기존 제품과 다른 제형으로 개발해 매출을 늘리려는 목적이다. 이 회사는 최근에 'DWP14012주' 국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WP14012주는 '펙수클루정'과 주성분(펙수프라잔염산염)이 동일한 의약품으로, 정맥주사(IV) 방식을 통해 혈관에 투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에 DWP14012주 정맥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무작위배정,
문근영 기자24.05.13 05:58
P-CAB 신인 '자큐보', 적응증 확대 추진…발 빠른 행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산 신약 37호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자큐보(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가 품목 허가 직후 적응증 확대까지 추진되고 있다.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발 빠른 행보로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을 목적으로 'JP-1366'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JP-1366은 지난 24일 식약처가 허가한 P-CAB 계열 국산 신약
문근영 기자24.04.29 06:07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한 신약이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4월에 들어서 와이바이오로직스, HLB, 대웅제약 등이 자체 개발한 신약과 관련해 중국 시장에서 활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항체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백질 DLK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중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DLK1은 간암, 유방암, 췌장암, 자궁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다. 이에 암의 재발 및 전이와 관련 있는
조해진 기자24.04.18 06:02
종근당, 대웅제약 '펙수클루' 코프로모션 통한 매출 성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이 대웅제약의 P-CAB 계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국산 신약 34호로 개발,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 2월 기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 하나에 대한 누적 처방액만으로 77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2위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위염 등으로 적응증 급여가 확대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더욱 성
조해진 기자24.04.01 12:20
P-CAB,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꾸준히 '상승'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3세대 소화성궤양용제인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 제제가 2세대 PPI(양성자펌프억제제)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HK이노엔의 IR 자료에 포함된 유비스트 차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에부터 12월까지 8001억 원 규모였던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2020년에 9467억 원, 2021년 1조644억 원, 2022년 1조1640억 원, 2023년에는 1조2666억 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상승했다. 이중 지난해 4분기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점유율
조해진 기자24.02.26 12:25
급하게 뛰어든 '케이캡' 특허분쟁, 소강 국면 접어드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특허도전이 시작된지 1년여 만에 심판을 취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심판이 유지되고 있어 특허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자로 유니메드제약과 아주약품이 케이캡의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신규 결정형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2036년 3월 12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각 1건씩을 취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하나제약이 한 건의 심판을 취하했고, 5일
김창원 기자24.02.19 12:16
케이캡-펙수클루, 국산 P-CAB 제제 해외 진출 '속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와 케이캡(테고프라잔)이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6일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의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월 현재까지 펙수클루는 ▲출시 2개국(한국·필리핀) ▲품목허가 3개국(멕시코·에콰도르·칠레) ▲품목허가 신청 13개국(중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mi
조해진 기자24.02.16 11:45
일동제약, 고속 성장 P-CAB 시장 진입 위해 R&D 박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일동제약이 한 해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더욱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일동제약에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에서 ID120040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을 승인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2년 11월 ID120040002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는데, 1년 3개월여 만에 2상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일동제약이 ID120040002의 개발에 성공해 허가를 받게 되면 가장
김창원 기자24.02.09 06:06
아프리카의약품청 설립 지원 나서는 EMA…국내 제약바이오 진출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럽의약품청이 아프라키의약품청 설립 지원에 나서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이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에서 1000만 유로의 보조금을 받아 아프리카의약품청(African Medicines Agency, AMA)'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A는 지난 2017년 1월 출범한 '아프리카 질병
정윤식 기자24.02.08 12:05
P-CAB 시장 '폭발적 성장'…올해 3000억 원대 진입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이 올해 큰 폭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 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3000억 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P-CAB 시장 선두 품목인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지난해 처방실적(유비스트)은 15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19.8%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케이캡의 실적은 1900억 원 전후가 될 것
김창원 기자24.01.31 11:51
2000억 넘어선 P-CAB 시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이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제네릭 도전 역시 계속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국제약품 'KJD23-01'과 HK이노엔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비교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했다. 동시에 한국휴텍스제약 '보신위정'과 한국다케다제약 '보신티정(성분명 보노프라잔)'을 비교하는 생동시험도 함께 승인했다. P-CAB 제제에 대한 두 건의 생동시험이 동시에 승인된 것으로,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도전도 함께 확대되는 양상을
김창원 기자24.01.24 06:03
일양약품 대표품목 '놀텍' 새 가능성 모색 이어진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일양약품이 대표 품목인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잇따라 승인받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일양약품에 NSAIDs(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와 관련된 소화성궤양 예방에 대한 일라프라졸 10mg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했다. 공시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지난해 10월 해당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오는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2년간 약 4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일양약
김창원 기자24.01.19 11:44
대웅제약 펙수클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세대교체'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1품 1조'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으로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
조해진 기자23.12.18 09:00
모로 가도 P-CAB 시장만 가면 된다?…보신티 제네릭 개발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모습이다. HK이노엔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케이캡의 매출은 861억 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 905억 원에 근접한 상태다. 펙수클루도 3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P-CAB 제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여타 제약사들은 이 시장에 뛰
김창원 기자23.11.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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