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뷰올산' 제네릭 위기 맞은 태준제약, '수프렙미니'로 방어 가능할까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장정결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태준제약이 급변하는 흐름 속에 입지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지난 18일자로 수프렙미니정의 '장 세척을 위한 고형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가 등재됐다. 수프렙미니는 지난해 4월 허가 받은 알약형 장정결제로, 허가 후 1년여 만에 특허를 등재하며 오는 2042년 10월까지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처럼 신제품인 수프렙미니는 허가 이후 순항하는 모습이지만, 기존 태준제약의 대표 장정결제였던 '크린뷰올산'은 특허가 삭제될 위기에 놓였다
김창원 기자24.04.19 12:15
글로벌 시장 향하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미국 이어 중국서도 경쟁 확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휴젤이 미국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은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중국을 향한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어 주목된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로부터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CU-20201, CKDB-501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NMP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이후 3개월여 만에
김창원 기자24.03.07 06:08
국내 아일리아 시밀러 선두 나선 삼바에피스…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초읽기'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경쟁 초읽기에 들어갔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오리지널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과 독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습성 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nAMD)' 치료제다. 업
정윤식 기자24.02.24 06:07
대세 떠오르는 '알약형' 장정결제 시장, 비보존제약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비보존제약이 정제형 장정결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으면서, 알약형 OSS(Oral Sulfate Solution) 시장을 개척한 '오라팡정'의 후발약 경쟁 구도가 더욱 다각화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알약형 장정결제 '비보락사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고지했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대장내시경 검사 시 전처치용 장세척을 위한 자를 대상으로, 오라팡정 대비 비보락사정의 장정결에 대한 비열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조해진 기자24.01.26 06:02
한미약품 '라스피린' 내달 급여권 진입…새 시장 열린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내달부터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를 통해 내달 1일부터 한미약품 '라스피린캡슐(성분명 아스피린·라베프라졸)'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고시했다. 라스피린의 보험급여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각각의 급여기준에 적합해 병용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복합제로 전환하는 경우여야 한다. 라스피린은 지난해 10월 한미약품이 허가 받은
김창원 기자24.01.20 06:07
특허 장벽 허물어진 '파제오', 제네릭 품목 확대 이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파제오점안액(성분명 올로파타딘)'의 특허가 무효로 인정된 가운데 제네릭 시장에 진입하려는 제약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휴온스메디텍의 올로파타딘 성분 제제 '리타맥스0.7%점안액'을 허가했다. 직전 허가 품목은 마더스제약의 '올로비드엠점안액'으로, 지난 2022년 11월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다음 품목이 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허가가 주목되는 점은 파제오의 '고농도 올로파타딘 안과용 조성물' 특
김창원 기자24.01.12 06:04
다변화 확대되는 당뇨병치료제 시장, 유영제약 경쟁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당뇨병 치료제의 계열간 병용투여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 이후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가 등장하는 가운데 유영제약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유영제약 '피오다정'을 허가했다. 피오다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과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 성분을 결합한 약물이다. 앞서 보령이 지난 8월 동일 성분의 '트루버디정' 두 품목을 허가 받으면서 포문을 열었고, 다음 달인 9월 제일약품도 '듀글로우정'을 허가 받으면서 SGLT-2 억제제+TZ
김창원 기자23.12.30 06:04
점안제 시장 혼란 속 국제·삼일제약, 1회용 출시로 입지 강화 도전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히알루론산 급여재평가 등으로 점안제 시장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삼일제약, 국제약품이 레바미피드 점안제 시장 선점 효과 강화에 나선다. 지난 3월 급여를 받아 출시된 레바미피드 점안제의 1회용 품목이 11월 1일부터 급여를 인정 받아 출시됐다. 해당 품목을 보유한 기업은 삼일제약과 국제약품. 각각 '레바케이점안액'과 '레바아이점안액2%'를 지난해 이미 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급여 등재를 통해 출시했다. 당초 레바미피드는 위장관에 작용해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의 자극물질로부터 위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
허** 기자23.11.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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