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6.11 05:59
22대 국회 복지위, 의사 출신 의원 최대 6명 '가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사 출신 국회의원 6명이 포진될 전망이다.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 국면은 변수로 남은 상태지만, 야당은 확정 가능성이 높아 최소 3명에서 최대 6명까지 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10일 국회에서는 이날 기준으로 작성된 22대 국회 상임위 위원 명단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복지위는 24명 정원이 모두 채워졌다. 의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국민의힘 서명옥·인요한·한지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 6명이 포진됐다. 국회법에 따라 원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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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6.10 20:01
정부, 집단진료거부 대응 위한 범정부 협력 강화
정부는 10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가 17주간 지속돼 국민과 환자의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날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진료거부 계획을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중대본에서는 의료 집단 진료거부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중대본 논의 결과에 따라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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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6.10 16:52
환자단체, 서울대병원‧의협 전면 휴진 우려…'철회' 촉구
환자단체가 서울의대-서울대병원교수비대위와 대한의사협회의 전면‧무기한 휴진 결정에 우려를 나타내며,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환자에게 불안과 피해를 주면서 정부를 압박하는 의료계 행보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휴진 취소를 요구했다. 이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는 17일부터 전체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고 대한의사협회는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결의했다"며 "이 같은 집단 휴진‧무기한 휴진 결의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넉달간의 의료공백 기간 동안 불안과 피해를 겪으면서도 어떻게든 버티며 적응해 왔던 환자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서울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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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24.06.10 14:11
식약처,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 이달 27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도입 지원을 위한 교육(워크숍)’을 이달 27일 충북 C&V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 목적은 의약외품 제조업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는 데 있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시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워크숍에서 ▲의약외품 GMP 개론 및 용어 이해 ▲품질경영시스템 및 문서관리 ▲제조관리(공정 밸리데이션 중심) ▲품질관리 관련 내용을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을 통해 1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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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6.10 12:29
[수첩] "의협은 이 지경이 되도록 대체 뭐 했대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협은 이 지경이 되도록 대체 뭐 했대요?"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한창이던 때, 취재차 만난 환자가 던진 질문이다. 정부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 패키지 등 정책에 대해 9.4 의정합의 위반이나 일방적 강행이라며 분개하는 의사들 입장에선 '국민들은 이렇게 몰라주는 구나'라며 답답해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어진 내용을 들어보니 '몰라줘서'가 아닌 '알아서' 나온 질문이었다. 9.4 의정합의는 도리어 의료계를 질책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2020년에 그 난리를 겪고 코로나 끝나면 다시 논의하기로 의사들도 합의 했잖아요. 3년이 넘도록 무슨 자신감으로 의사 수 추계도 안하고 반대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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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6.10 12:25
공정위, 한국콜마그룹 내 계열사 부당지원행위 적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견기업집단 한국콜마그룹 내 계열사 부당지원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은 중견기업집단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던 관행을 제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중견기업집단 한국콜마 소속 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구(舊) 케이비랩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10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케이비랩은 에치엔지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랩노(LabNo)'를 판매하기 위해 2016년 8월 100% 자회사이자, 총수일가 개인회사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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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24.06.10 11:43
식약처, 올해 상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약기업 등 관련 업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신약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근거로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에서 신약 관련 특허권 침해 여부를 고려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교육은 ▲신규 담당자들을 위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이해 등 기본적인 내용의 일반과정(24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의약품 특허 전략 및 구체적인 우선판매품목허가 사례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심화과정(25일)으로 구분·운영된다. 식약처는 교육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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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6.10 11:11
의료계 총파업 예고 속…政, 개원의‧의협에 법적대응 '압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의료계 총파업 예고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강한 압박에 나섰다. 개원의에는 진료명령‧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총파업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에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오는 18일부터 전면 휴진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0일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중대본 논의 결과에 따라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 시도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을 근거로 관할 의료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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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24.06.10 10:57
식약처, 식의약 안전정보 홍보하는 '식의약 영리더'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제13기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한다. 10일 식약처는 이같이 밝히며,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습관을 배우고 실천 및 소통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853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식의약 안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식의약 영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sotongmf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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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기자
24.06.10 10:39
식약처, 한국 의료제품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FDAC)과 의료제품 분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에 대한 협력과 기술적 지식 교류를 위한 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정례회의 및 방문 교류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선언 중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이자 아프리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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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6.10 05:59
전공의 명령 철회-취소, 의정 입장차 '여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에 내려진 모든 명령에 대해 의료계는 '취소'를, 정부는 '철회'를 내세우며,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의대교수들이 전공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내린 모든 명령에 취소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까지 불사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휴진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의정갈등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료계와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교수 및 전공의와 대화를 통해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에게 어떤 불안도 없도록 하겠다.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는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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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6.09 15:49
의료계 18일 전면 휴진…의사 절반 "단체행동 참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만약 대한의사협회 전 회원 투표 단체행동 참여 응답이 실제 투쟁으로 이어질 경우 전국 의사 절반가량이 전면 휴진에 나설 전망이다. 9일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에서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시작으로 하는 투쟁을 선포했다. 임 회장은 투쟁 선포문을 통해 범의료계투쟁특별위원회를 구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총력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행동은 오는 18일에 이뤄진다. 의료계가 전면 휴진에 나서면서 의사와 의대생, 학부모, 국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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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6.09 15:06
의협 투쟁 시동…"정부·여당 잘못된 정책, 회초리 들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본격 투쟁에 시동을 걸었다.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할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큰 싸움'에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전국 의사 대표자대회를 통해 투쟁을 알리며 회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대회사에 나선 임현택 의협 회장은 14만 의사가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의대생·전공의 외침이 관철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나서야 할 때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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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6.08 05:59
22대 국회 상임위 구성 난항…의정갈등 국회 역할 언제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2대 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여야 힘 겨루기에 상임위원회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는 9일 의료계가 투쟁 선언을 예고하며 의정갈등이 한층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국회 역할은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원 구성 법정시한인 이날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을 앞세워 의석 수 비율에 따라 11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국민의힘에 7개 상임위원장을 넘기는 배분을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관례를 강조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특히 핵심 상임위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대한 배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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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6.07 12:44
의협, 9일 의료계 투쟁 선포…전 회원 투표율 절반 넘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9일 범의료계 투쟁을 선포하고 본격 투쟁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9일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표자대회는 임현택 의협 회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대회원·대국민 담화문 발표, 연대사, 투표결과보고, 투쟁선포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의협은 이날 투쟁 선포 후 정부 입장 변화에 따라 상응하는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의대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설명이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전체 휴진 결의도 언급했다. 전국 의사도 서울의대 비대위 결의에 발 맞춰 연대하겠다는 입장이
의약정책
김원정 기자
24.06.07 11:59
정부 조치에도 전공의 복귀 미비…해결 과제 따로 있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전공의를 복귀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추가적인 조치가 병행돼야만 전공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료계 진단이 나온다. 3-4개월간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전공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병원장이 떠안게 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의대정원 증원이 바뀌지 않은 한 전공의들이 현실을 마주하고 돌아올 이유·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6일 한 대학병원 교수는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에 전공의가 병원을 나가면서 사직서를 제출했던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인정을 안 하겠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직에 대한 명확한 의사가 있다면 새로 사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4.06.07 09:54
의료개혁특위 필수의료 전문위원회, 상급종병 운영혁신 논의
정부는 5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가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상급종합병원 운영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 ▲필수의료 중점 투자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문위는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을 늘리기보다 암, 희귀 난치질환 등 중증 진료에 집중하고, 전문의 등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운영 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을 검토했다. 중점 지원이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 우선순위를 논의했으며, 특히 전문과목 중심으로 접근했던 기존의 필수의료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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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환 기자
24.06.07 08:35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USA 연계 행사 성황리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콘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바이오 클러스터가 위치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진행됐다. 진흥원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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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6.07 06:00
간호법 제정 재추진 의지 비춘 政, 새로운 복지위에 난항 예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21대 국회에서 끝내 폐기됐던 간호사 관련법 제정을 22대 국회에서 재차 추진할 계획이지만, 이번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복지부를 비롯해 대통령실에서도 간호사 관련법 제정에 대해 긍정적이다. 앞서 21대 국회 때에도 대통령실과는 간호법 관련 논의를 끝낸 상황이었다.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도 간호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겠지만, 국회 상황 때문에 통과 여부는 두고 봐야 할 부분"이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진 22대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지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사 출신 의원들이 대거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4.06.07 05:59
서울의대 무기한 휴진 결의…'6월 큰 싸움' 물꼬 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의대가 오는 17일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지난 3월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에서도 앞장서 목소리를 냈던 만큼, 대형병원 연대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전체 교수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17일부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과 같은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 방식이다. 다만 발표와 실제 휴진까지는 기간을 두며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완전한 취소 ▲의료 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 등이다. 특히 불편을 겪을 환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의사로서 책무에 묻힌 개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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