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8.27 09:37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대한민국 신경외과 임상수준 재조명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박진규/PMC박병원 이사장) 제10회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통 그리고 동행(Back to the Basic)'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 세션에서 척추와 뇌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되었고, 임직원 세션에서는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발표가 있었다. 2015년 창립 학술대회 때부터 다른 의료관련 학회와는 차별화되게 병원간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해 ▲전문의 세션과 ▲임직원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전문의 세션에서는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이 '신경외과 진료 및 수술의 과거와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신경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8.20 10:07
기한 지난 혈액 활용 '인공적혈구' 임상시험 실시
日 연구팀, 내년 봄 임상 착수…2030년 경 실용화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유효기한이 지난 혈액으로 제조된 인공적혈구에 대한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나라현립의대 연구팀은 헌혈로 모은 혈액 가운데 유효기한이 만료되어 폐기될 예정인 혈액으로 제조한 인공적혈구에 대해 내년 봄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나 도서산간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030년 경 실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인공적혈구는 헌혈로 채취한 혈액으로부터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추출하고 인공 지질막으로 덮어 제조된다. 사용하기까지 산화하지 않도록 만들기 때문에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8.16 09:18
ALS 환자 대화 돕는 기술 개발
美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명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으로 말하기 힘든 환자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 연구팀은 환자의 뇌에 전극을 이식하고 뇌파로부터 말하고 싶은 문장을 정확하게 해독하는 연구가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AI가 뇌파를 실시간으로 해독하고 사용 2일째 영단어의 90.2%, 8개월 후에는 97.5%까지 정확하게 해독할 수 있었다. 발병 전 녹음을 토대로 컴퓨터가 본인의 소리로 읽어줌에 따라 가족과의 대화도 가능했다. 속도는 분당 32단어로, 건강한 사람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전문 개호자가 알아듣는 것과 비교하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8.09 10:33
암환자에 장내세균 이식 임상연구 실시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식도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 포함된 장내세균총(장내플로라)을 이식하는 임상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됐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와 준텐도대 등 공동연구팀은 8일 임상연구를 통해 암면역요법제의 효과를 높이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식은 일본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일부 실시되고 있지만 암에서 실시되기는 처음으로 알려진다. 사람의 장에는 1000종 이상, 40조개 이상의 세균이 존재한다. 이들 세균의 집합체인 장내세균총은 개인차가 있고 식사나 노화, 스트레스, 약물 등으로 균형이 깨진다. 임상연구는 면역메커니즘을 이용한 면역체크포인트 저해제 치료를 앞두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8.05 07:34
대한기능의학회-아크릴, 웰케어 데이터 활용 미래의학 공동 연구
대한기능의학회는 최근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과 공동 연구 및 산업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웰케어 산업 특화 데이터를 연구해 기능의학의 진료 방향성을 제시하고, AI 기반의 연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과 미래의학의 새로운 방향 제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체결식은 아크릴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기능의학회의 김범택 이사장과 박진규 회장, 아크릴 박외진 대표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김범택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미래의학 패러다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이 연구에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8.01 09:16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 장기사용 효과 커
에자이-예일대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이 초기 환자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에자이와 예일대 공동연구팀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료를 지속한 환자의 약 95%를 대상으로 효과를 조사한 결과 3년 후에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가 31% 억제됐다. 치매의 중증도를 점수로 측정하면 치료를 지속한 사람은 18개월 후 1.21점 악화됐으나 치료하지 않은 사람은 1.66점 악화돼 0.45점의 차이를 나타냈다. 또 투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7.31 17:05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2024 치료 가이드라인' 발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지난 18일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최신 치료 방침을 안내하는 '2024 한국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잦은 재발로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염증의 중요한 기전을 차단하는 새로운 표적 치료제들이 개발돼 임상에 도입되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에 학회는 최신 문헌과 전문가 합의를 바탕으로 한국형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2015년 이후 9년 만에 새롭게 개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판에는 이 같은 새로운 치료제들의 도입에 따른 치료 전략의 변화가 반영됐다. ▲국소 요법 ▲전신 치료법 ▲생물학적 제제 치료법 ▲JAK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7.30 19:53
'고압의학'·'의학유전학' 등 군자출판사 출간 도서 6종 '우수학술도서' 선정
군자출판사에서 펴낸 도서 6종이 '202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3년 3월 1일∼2024년 2월 29일 국내 초판 발행 학술도서 중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14종, 한국학 분야 39종, 자연과학 분야 74종 등 총 294종을 '202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군자출판사 도서는 모두 자연과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대한고압의학회 '고압의학', 대한의학유전학회 '의학유전학', 최영준 고려의대 교수(고려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역서 '소아감염병의 진단과 평가', 이상수 정신의학과 전문의 '새로운 스포츠 심리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7.30 09:41
코로나19 치료 면역세포 제작 성공
日 연구팀, 특허 출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감지해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킬러 T세포를 사람의 배아줄기세포(ES세포)로부터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이미 특허를 출원했으며 항암제 치료로 면역부전상태가 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3년 후 후지타의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5년 후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게놈편집기술에 따라 거부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한 ES세포를 토대로 킬러 T세포를 제작한 다음 코로나19가 생성하는 단백질을 감지하는 유전자를 도입했다. 코로나19 유래 단백질을 발현시킨 사람의 폐세포와 함께 배양한 결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7.29 08:48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 대한해부학회 공식 인증 획득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가상현실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MEDIP Box)에 대한 사단법인 대한해부학회(이사장 김희진)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해부학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독점적 협력 계약을 25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와 대한해부학회 김희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독점 협력 관계를 확립했다. 이번 독점 협력 관계를 통해 메디컬아이피는 해부학 교육 솔루션 메딥박스의 학문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인증 받아 대한해부학회 공식 로고와 인증 제품 표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4.07.24 10:28
비만대사수술 평균연령 36.7세…체질량지수 평균 6.5kg/㎡ 감소
대한비만학회가 24일 발간한 '숫자로 보는 비만' 2024년 제1호 내용에 따르면, 2022년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은 36.7세로, 수술 환자 중 청년층(20~39세)의 비율이 6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부터 비슷한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2년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는 2400명으로, 그중 여자가 1839명, 남자 561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3배 더 비만대사수술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보험서비스(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에서 제공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자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07.24 09:06
뇌졸중 일으키는 혈관 협착증,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부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형광센서를 개발했다. 박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혈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 연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7월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은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이중 혈관 협착증은 동맥 내부에 플라크가 쌓여 발생하는데, 혈관 속 축적된 플라크로 좁아진 혈관 벽에 큰 압력이 가해진다. 이 압력은 플라크를 파열시키거나 떨어트려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혈관 내부 압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7.22 20:47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특별 심포지엄 성료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The Korean Movement Disorder Society, KMDS)는 20일 오후 삼정호텔에서 열린 특별 심포지엄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파킨슨질환 전문가로 바로서기’라는 주제로, ▲의료 정책 ▲미국에서 근무하는 파킨슨 전문가에게 배울 점 ▲파킨슨질환 전문가의 개원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심포지엄의 사회를 맡은 신혜원 KMDS 교육이사(중앙대학교 신경과)는 "이 심포지엄이 앞으로 파킨슨질환 전문의들이 의료시장의 수동적인 대상이 아닌 정책과 수련에 대한 선제적 제안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주체자로 변화하기 위한 출발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7.20 05:55
폐고혈압 치료효과 'UP'하려면…신약 도입‧급여 적용돼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내 폐고혈압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약 도입과 급여 적용, 초기 병용요법이 가능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폐고혈압 중 희귀난치성 질환인 1군 폐동맥고혈압처럼 급성폐색전증 후에 폐혈관이 증식돼 발생하는 4군에도 희귀질환 지정과 상정 특례 지정을 통해 진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및 제4회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대희 정책이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는 '국내 폐고혈압 극복을 위한 학회의 정책 제언'을 발제로 이 같은 시각을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7.19 09:06
노화 난자 염색체 이상 메커니즘 규명
日 연구팀, 쥐 실험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화함에 따라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생기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은 노화한 난자는 형성될 때 특정 부위에 작은 염색체가 모이고 강한 힘으로 끌어당겨 조기에 분리되면서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람에서도 노화함에 따라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운증후군이나 유산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연구논문은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난자는 난소 속 난모세포가 분열함에 따라 형성된다. 이 때 내부에 방추체라는 구조물이 나타나고 염색체를 끌어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4.07.17 12:10
대한두통학회, 편두통 인식개선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16일 편두통 인식개선 및 소통 증진을 위한 '2024 슬기로운 편두통 생활' 캠페인을 런칭하고, 캠페인 첫 프로그램으로 두통 환자 및 대중 대상 '두통 바로 알기' 지역 순회 온라인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편두통 유병률은 6%(남자 3%, 여자 9%)로, 전 세계적 유병률이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국내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두통은 50세 미만 인구에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빛 공포증,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의 증상을 동반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과 한쪽 머리만 아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4.07.17 11:05
대한혈관학회, 2024 국제 하계 학술대회 개최
대한혈관학회 (Korean Vascular Society, KOVAS: 회장 배장호 건양대병원, 이사장 성기철 강북삼성병원)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3차 국제 하계학술대회(KOVAS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23개국,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동맥 경직도, 혈관 건강을 위한 운동 치료, 대사 혈관 질환, 대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 정맥 혈전증, 혈관 분야의 디지털 헬스에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4.07.17 09:40
심장외상 3분 내 혈액순환 재개시스템 고안
日 연구팀, 테러대응 등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부상당한 심장의 혈액순환을 3분 안에 재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일본에서 특허 취득했다. 일본 도호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긴급 지혈 및 개흉이 가능하다면 목숨을 구할 가능성도 있어 시스템 확립과 실증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사건을 계기로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됐다. 연구팀이 고안한 시스템은 기도확보와 긴급개흉, 지혈·수혈 등을 분업으로 실시하고 혈액순환 재개까지 3분안에 실시한다. 긴급소생과 삽관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신에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을 천자해 인공펌프를 장착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7.15 15:50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 서울서 성황리 개최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 · 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학회(이하 AOGIN)가 22개국 500여명의 의사와 기초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 학회는 '여성역량 강화와 자궁경부암 퇴치'를 주제로 열렸으며,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서부터 예방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HPV 관련 암과 질환의 예방을 위한 '남녀 모두 접종'과 '자궁경부암 스크리닝'에 대한 학계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학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4.07.15 12:14
학회 "뇌졸중 환자분류 개선 시급…병원 치료 못 받을 수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뇌졸중 환자분류체계(KDRG)를 '전문진료질병군'으로 변경하는 조치가 시급하다는 학계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치료 난이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은 최대 15%까지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학회는 해당 시범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서 뇌졸중에 대한 재분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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