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15 05:57
'의대생 복귀'에 쏟아진 환호와 우려‥시선은 여전히 분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 1년 5개월간 멈췄던 의학교육이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을 계기로 재개됐다. 12일 국회와 의료계, 학생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를 발표하면서 장기화됐던 의정 갈등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공동 입장문은 단순한 복귀 선언을 넘어, 교육과 의료체계 복원을 위한 사회적 약속으로 읽혔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무너졌던 의료교육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각오를 약속드린다"며 "정책의 부당성과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알려준 의대생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509일간의 결석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13 15:39
의대교수협·대전협 비대위 공동 노력 약속‥"신뢰로 위기 극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학교육과 수련이 동시에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의과대학 교수들과 전공의 대표가 머리를 맞댔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예고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과 수련의 단절이 초래한 의료 시스템의 위기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의료계의 전통적 가치인 사제지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해 국민건강을 수호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12 20:26
'의료 정상화', 출발선에 서다‥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509일 만에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가 공식화됐다. 국회와 의료계, 학생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생 전원 복귀를 발표하며, 장기화됐던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발표된 공동 입장문은 단순한 복귀 선언을 넘어, 무너진 교육과 의료 체계 복원을 위한 사회적 약속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기자회견은 1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복구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책임을 분명히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11 14:18
"전공의 복귀 환영"‥의대교수협, 정부에 합리적 행정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수련현장 복귀 움직임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부와 의료계가 제반 여건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교수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전공의가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해 2월 이후 수련을 중단했던 전공의 단체가 최근 정부 및 의료계 단체와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의대교수협은 특히 전공의 복귀의 의미에 대해 "이는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중단된 전문의료인력 양성을 재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전공의가 다시 수련병원으로 복
의대ㆍ의전원
이정수 기자
25.07.11 12:40
고려의대 연구진, 울릉도에서 한타바이러스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울릉도에 서식하는 울도땃쥐(Crocidura utsuryoensis)에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인 '울릉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고려의대는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이 울릉도 고유종인 울도땃쥐에서 유래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 종을 '울릉바이러스(Ulleung virus)'라고 명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며 신증후군출혈열(HFRS)을 유발하는 병원체이다. 감염 시 발열과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국내 치명률은 약 1%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2009년 울릉도에서 채집한 울도땃쥐 62개체를 대상으로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T-PCR)을 실시한
의대ㆍ의전원
이정수 기자
25.07.10 11:25
고려대 보건대학원, 8일 '개교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8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고려대 보건대학원 및 미래건강연구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건학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가 맡아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의료 Equity의 측면에서'를 발표했다. 이어 세션 1에서는 '인과 추론: 전통과 혁신의 만남' 주제로 ▲바이오뱅크 유전체 자료원을 통한 인과적 분석(성주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인과성 AI의 소개 및 보건학에서의 적용(김광호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등을 주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10 11:11
의대 교수들 "모든 학생 복귀해야"‥교육 정상화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모든 의대생이 하루빨리 강의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교수들은 "의학교육의 단절은 우리 사회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라며, 교육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하루빨리 강의실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학생들이 돌아온다면 그들이 겪은 혼란과 상처를 함께 보듬으며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이 교육자로서의 책임이자 사명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5.07.10 08:50
차 의과학대, 동양대-지자체와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사업단' 출범
차 의과학대학교가 동양대학교, 삼천 지역(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지자체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및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일 차 의과학대 미래관에서 'CDU(CHA·Dongyang University) RISE 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윤동선 연천군 산업복지국장,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7.10 05:56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 청문회 확정…의료계, '부적절' 비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주무부처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하지만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둘러싼 논문 표절과 자녀 유학 관련 위법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료계에서는 교육을 총괄할 수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아직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9일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인사청문회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03 17:30
의대교수협, 대통령 발언에 화답‥"복귀 지원·의료개혁 함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신뢰 회복과 대화, 타협'을 강조한 발언에 공감하며,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를 위한 실질적 조치와 의료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의대교수협은 3일 성명을 내고 "이 대통령이 '의대생이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점을 환영한다"며 "빠른 시일 내 대화를 시작하고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의대교수협은 복지부 2차관에 이형훈 차관이 임명된 것처럼 교육부 실무 차관도 조속히 인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정부가 관련 대화 구조를 속도감 있게 정비해 줄 것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7.01 12:15
정은경 장관·이형훈 차관 환영‥의대교수협 "소통과 신뢰 회복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형훈 제2차관 임명과 장관국민추천제를 통한 교육부 장관 지명에 대해 "진심 어린 기대와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책임 의식, 공공성과 전문성의 균형 감각, 의학교육의 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 갈등 조정과 사회적 합의 능력, 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현장과의 소통 역량 등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며 이번 인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의료계는 지난 정부가 전문가와의 소통 없이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개혁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불안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5.07.01 10:06
경희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 "흡연 줄이면 황반변성 부담 줄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정이든 본과 4학년, 박서영 연구원, 연세대 신재일 교수)이 전 세계 204개국의 글로벌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 Degeneration, AMD)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세계적 질병 부담을 연도, 성별, 연령 등으로 분석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초 성과로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 게이츠 재단, 하버드의대 등 세계적 연구팀 37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였다.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의학 저널인 『Th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6.19 10:59
대한의료정책학교 학생들, PA 관한 시행령안 복지부에 전달
대한의료정책학교 학생들은 지난 17일 전담간호사(PA)에 대한 간호법 시행령을 기획/제안해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간호법 시행령 만들기' 모듈을 진행했다. 10일 첫 강의에서 학생들은 간호법의 쟁점사항 및 현황에 대해 다층적으로 이해하고 시행령을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기술을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조별로 모여 '바람직한 전담간호사(PA)제도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17일에는 이를 반영한 간호법 시행령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것과 더불어 이날 수업에 참여한 대한전문간호사협회정 최수정 회장,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 김영상 보좌관과 의견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6.11 10:32
"교육 정상화, 마지막 기회"‥의학한림원, 의대생 복귀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장기화된 의과대학 집단 휴학 사태와 관련해 "지금이 교육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의대생의 수업 복귀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학한림원은 1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의대생들이 절박하게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던 현실 앞에 선배로서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생명 존중과 환자를 위한 이타적 헌신이라는 의학의 숭고한 이상을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의사의 사명을 실현하는 여정은 의학교육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뿌리가 흔들리면 의료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고. 한림원은 "의대생들은 높은 역량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6.07 05:57
이재명 정부, 의대생 복귀 해법 내놓나…의료계, 신뢰 회복 우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문제를 국정 과제의 우선순위에 두고 조속히 해결책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의학교육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귀 조건을 제시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의대생 복귀를 직접 촉구하기도 했다. 개인 SNS를 통해 "의대생 여러분,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주십시오"라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약속만큼은 함께 지켜냅시다. 그것이 정치가 국민 앞에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러분께서 먼저
의대ㆍ의전원
박으뜸 기자
25.06.05 19:18
의대교수협 "의대생·전공의 복귀 여건 조성, 정부가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교수협)는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새 정부가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따라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의대교수협은 5일 발표한 성명에서 "'회복, 성장 그리고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은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국정 비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교수협은 "국민의 상호존중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가 정책의 기획, 논의, 집행 전 과정에 반드시 자리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탄핵으로 마무리된 지난 정부와의 분명한 차별점"이라
의대ㆍ의전원
이정수 기자
25.06.05 11:59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제4회 정기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는 지난달 3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4회 정기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이달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전후 여성 고등교육과 의료인의 성장'을 주제로 해방 이후 여성 고등교육 제도의 변화와 여성 의료인의 양성, 그리고 여의사의 사회적 위상 정립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행사에는 신규환 연구소장을 비롯해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백은주 고려대 의대 여자교우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박윤재 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938~194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의학도의 생활과 시대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5.06.05 08:58
경희대, 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총 47.5억(연간 10억 원, 첫 해 7.5억 원)을 지원받아 향후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의학 분야와 공학,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6+3 협의체를 구성한다. 의학계열 3대 분야 의학, 치의학, 한의학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경희디지털셀스센터, 경희의료원, 의료인공지능 기업협의체 등이 협력한다. 사업은 의과대학 오동인 교수가 단장을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6.04 05:57
'더블링'도 버거운데 '트리플링'…의학교육 붕괴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1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의과대학 교육 현장이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학번을 달리하는 학생들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더블링' 상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가운데 내년 신입생까지 더해지면 '트리플링' 마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여기에 학생들의 대규모 수업 거부 등이 겹치면서 의학교육 전반이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정부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진정성 있는 사과,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열린 의료윤리연구회에서 정유석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2024 의정사태와 한국 의료의 미래', '의료대란, 2
의대ㆍ의전원
김원정 기자
25.06.02 18:41
대한의료정책학교, 정책간담회 개최…강선우·김윤 의원 참석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 강의실에서 '전공의, 의대생에게 듣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정책학교 소속 학생 10여 명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윤 의원이 참석해 현장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강 의원과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안나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의 인사말, 학생들과 의원 간 질의응답, 정책 제안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 의료사태 해결 방안과 정책 개선 방향을 두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두 의원은 모두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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