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9.13 15:58
한의협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 사용 합법, 정의로운 판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의사가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의로운 판결'이라는 입장을 냈다. 13일 한의협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방법원은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가 제기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한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초음파, 뇌파계에 이어 X-ray를 비롯한 다양한 원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있어 또 하나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는 데 한의계로서 큰 의의가 있다"며 "입법부와 행정부가 양의계의
한의계
조후현 기자
23.08.31 12:05
진단기기는 전제조건…한의계, 건강검진·일차의료 역할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의계가 보건의료체계 전반에서 역할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대 진단기기 사용 확대를 전제로 한 건강검진 참여 확대부터 감염병 대응체계, 주치의제, 공공의료 등까지 역량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 같은 한의사 활용은 의사 소요를 대체하고 의사는 필수의료로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 보건의료 자원 활용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3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등 주최로 열린 '한의사 필수의료 참여와 한의약 역할 확대방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송호섭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필수의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8.22 10:06
대한한의사협회,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국내 개최 주관
대한한의사협회는 내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에서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일본, 호주, 그리스 등에서 1,000여명의 전통의학 전문가 및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20회 ICOM 대회장을 맡은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세계 전통의학의 역할 및 방향을 제시할 제20회 ICOM 개최 소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는 전통의학의 교육, 연구, 진료 성과 및 향후 확장될 의료영역을 공유하고, 통합의학적 시각에서 전통의학의 발전 방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8.18 14:48
한의협 "한의사 뇌파계 사용 합법 인정 대법 판결 환영"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뇌파계 활용을 적법하다고 본 대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표했다. 한의협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초음파 판결에 이은 또 하나의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 나왔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대법원은 18일 뇌파계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진단한 한의사 A씨 행위는 합법이라고 판시하고, 보건복지부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한의사 A씨는 2010년 9월경부터 약 3개월 간 뇌파계를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했다. 이에 관할보건소는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 등을 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3개월 및 경고 처분을 내렸고, 복지부에서도 3개월의 면허자격정지처분 및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8.14 17:52
한의협 "코로나19 부당청구 전국 단위 조사 검토 지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관련 청구에 대한 전국 단위 조사가 필요하다고 나섰다. 한의협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료비 부당청구 표본조사 자료'에서 조사 대상이 된 양방의료기관이 모두 허위로 청구해 부당 편익을 취했다는 사실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건보공단이 검토 중인 전국단위의 조사 확대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같은 성명과 관련, 언론보도를 인용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은 건보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 진찰료 청구 적용기준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7.13 15:32
한의협. '병실에서 호캉스' 문자 발송 한의사에 중징계 결정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병실에서 호캉스' 문자를 환자들에게 발송해 물의를 일으킨 한의사 회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정하고,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할 경우 무관용 원칙아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해당 광고문자 발송은 한의치료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와 묵묵히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린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하고 "지금까지처럼 잘못된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거나 한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불법, 허위광고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입원실을 운영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포함한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과잉광고 금지와 신고 협조를 요청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6.12 11:15
한의협 "양의사협회, 필수의료 사죄하고 유치한 언동 중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2일 한의협은 '양의사협회는 필수의료부족 사태에 대해 국민들게 사죄하고, 한특위는 유치한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가 담긴 보도자료를 냈다. 한의협은 "양의사협회는 필수의료인력 부족사태 원인을 직시하고, 무작정 퍼주기를 더해달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당장 철회하라"며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양의사 수입 역시 적지 않다. 그럼에도 훨씬 더 많은 돈벌이를 위해 대거 피부·미용 분야로 몰려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수한 인력이 한의대를 진학하고 졸업 후 한의사가 되고 있다. 충분한 교육을 받고 의료인 면허
한의계
메디파나 기자
23.06.10 11:14
[부음] 안영기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별세
안영기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제21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별세했다. ▲빈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59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 2023년 6월 12일(월) ▲연락처 : 02-797-4444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6.07 10:00
족저근막염, 8년새 184% 늘어나…40대 전후 여성 많아
수년 새 족저근막염 환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40대 여성이 더 많고, 3분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안재서 한의사 연구팀이 2010부터 2018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장시간 보행이나 운동 등으로 발바닥 근막이 손상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유발해 보행이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 특히 치료 중이라도 발바닥을 쓰지 않고 생활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만큼 재발이 쉬운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족저근막염 환자 증가 추이는 상당히
한의계
박으뜸 기자
23.05.25 11:00
한의계 2차 수가협상‥"어려운 현실 전달, 수가 인상으로 이어져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계가 처한 현실에 대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수가 인상이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자료에서도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에, 한의협은 이것이 수가 인상으로 이어지길 소망했다. 25일 2024년도 수가를 결정할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 2차 협상이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대한한의사협회 협상 대표 안덕근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지출되는 비용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한의계 방문 환자는 상당히 많이 줄었다. 이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고 있어 현재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을 전
한의계
이정수 기자
23.05.19 15:38
한의협 "의협, 비대면진료 성명서에 명의 도용"…사과 요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사전 동의 없이 명의를 도용했다며 공개사과와 관계자 문책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19일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양의사협회가 언론에 배포한 비대면진료 관련 공동 성명서에 대한 논의 중 어떠한 사전 동의 없이 '대한한의사협회' 명의를 그대로 차용해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전 '국민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약계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제하의 의약 4개 단체 입장문을 배포했다. 한의협은 "이는 결코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며,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린 중차대한 불법행위로
한의계
박으뜸 기자
23.05.18 15:20
1차 수가협상 첫 타자 한의계‥"기울어진 운동장, 조금이라도 평평해지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8일 2024년도 수가를 결정할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 1차 협상이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시작됐다. 첫 번째 타자는 대한한의사협회였다. 지난해 한의협은 공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한의협 협상 대표는 안덕근 부회장이다. 협상 단원에는 한창연 보험이사, 김민규 보험/의무이사, 김주영 보험/약무이사가 참석했다. 안덕근 부회장은 수가협상에 앞서 "급여 보장성이 확보되지 않으니 한의사가 개원해도 페이 닥터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조금이라도 평평해지길 바란다"면서 "올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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