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27 12:01
간단·정밀로 다양해진 브이라인 시술…진단·관리가 중요
여름 휴가철은 야외 활동과 사진 촬영이 많은 시기로 얼굴형과 같은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얼굴형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그 중 '브이라인'은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많은 이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최근 간단 시술부터 정밀한 수술까지 브이라인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져 시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브이라인 시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브이라인을 완성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피부·근육 등 '연조직'을 개선하는 비수술적 시술과 턱뼈 등 '경조직'을 다듬는 수술로 나눌 수 있다.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26 10:17
다가온 장마철,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발열 시 의심 필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식중독,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증가할 뿐 아니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해양 세균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 급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세균성 감염질환으로 주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하거나, 바닷물에 있던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할 때 감염돼 피부 연조직 감염과 급성 패혈증을 일으키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주로 연안 해수에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25 11:29
100만명 넘은 치매…계산 느려지고, 도구 불편하면 검사 필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25 10:00
쉰 목소리, 단순한 노화 아닐 수도...'노인성 발성장애' 주의
성대도 인체의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며 노화 현상을 겪는다.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위축되고 진동을 일으키는 성대 점막도 얇아지면서 발성 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공기가 새고 '쉰 목소리'가 발생한다. 의학적으로 '노인성 발성장애(presbyphonia)'는 성대 근육의 위축과 성대 고유층(lamina propria)의 퇴행으로 인해 성대 진동이 약해지고 발성이 힘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쉰 목소리 외에도 ▲말할 때 피로감 ▲큰소리 내기 어려움 ▲음성의 힘이 떨어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일부에선 60세 이전에 나타날 수 있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 의사소통의 장애로 작용할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24 11:02
냄새·습기로 여름에 더 힘든 요실금…증상엔 적극 병원 찾아야
무더운 여름철,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돼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24 09:28
눈물 흐름·이물감, 단순 안구건조증 아닌 '결막이완증'일 수도
눈물이 자주 고이거나 흘러내리는 증상, 눈을 깜빡일 때 느껴지는 이물감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과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이 제 때 이뤄지지 못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막은 안구를 감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이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결막이완증은 이러한 점막이 느슨해지고 늘어져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보통 노화로 인해 결막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결막이완증은 40대 이상에서 흔하다. 다만 젊은 연령대라도 자주 눈을 비비거나 렌즈를 오래 착용할 경우, 성형수술 후 결막부종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마이봄샘 기능장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23 11:47
뇌출혈, ‘골든타임’ 내 조기 대응과 치료 후 관리 중요
'뇌에 갑작스럽게 타격이 가해지는 질환'인 뇌졸중 중 뇌출혈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하더라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나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등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출혈성 뇌졸중은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예후가 매우 나쁜 질환이다. 발병 초기 빠른 인지와 대처가 생명과 후유증을 좌우한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한다. 출혈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혈압이 자연스럽게 오르내리는 정상 혈압과 달리 고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해 손상을 입힌다. 이렇게 손상된 혈관은 점차 딱딱해지고,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20 09:48
강직척추염, 아침 뻣뻣한 허리와 통증…여름철 냉방 조심해야
강직척추염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심하다는 공통된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으로 인한 온도 차, 과도한 땀 배출로 인한 탈수, 실내외 환경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들도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 계절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염증질환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염증성 허리통증이 특징으로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렵다고 느끼는 환자가 많다"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19 11:42
자전거·전동 킥보드 사고 증가…안전장비 착용 필수
공용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속도를 내거나 안전 수칙을 어길 경우 충돌하거나 넘어져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자전거 사고는 2만7286건이 발생했다. 이 중 6월에 432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동 킥보드 사고는 9639건으로, 2020년 897건에서 2024년에는 2232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사고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생긴다. 타박상과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속도가 빠르거나 안전모 없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18 09:41
여름철 슬리퍼·샌들 착용 급증…'족저근막염' 주의해야
점차 더워지는 날씨와 장마철이 겹치면서 답답한 운동화보단 슬리퍼나 샌들 등을 신는 일이 많아지며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신발들은 굽이 없고 쿠션감이 떨어지는 딱딱한 신발들이기 때문에 발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여름철 신발로 인해 족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발 건강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족부질환은 족저근막염이다. 이는 발뒤꿈치와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져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샌들이나 슬리퍼와 같이 밑창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즐겨 신다 보면 걸을 때 충격이나 압력이 발바닥에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족저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17 15:02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신장손상·단백뇨 의심해야
우리 몸의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고 필요한 물질은 보존하는 정교한 장기다. 그런데 신장에 손상이 생기면,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뇨(Proteinuria)'가 발생한다. 단백뇨는 신장 손상의 징후면서, 전신 질환의 신장 침범의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신장에 합병증이 진행할 수 있어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뇨는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단백뇨와 관련돼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은, 배뇨 후 10분 이상 경과해도 소변에 거품이 사라지지 않고 대부분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17 09:44
여름철, 길게 지속되는 어지럼증에 귀도 먹먹하다면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쉽게 피로하고 탈수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 변화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인 ‘메니에르병’ 환자들은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메니에르병은 내이(달팽이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청력과 평형감각에 문제가 생긴다. 대표적으로 몇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강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생긴다. 윙윙거리거나 삐 소리가 들리는 이명(귀울림)도 나타나며 귀에 압박감이나 꽉 찬 느낌이 드는 이충만감도 나타난다. 이충만감은 발작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6.16 16:54
말이 늦은 우리 아이, 조기 진단과 개입이 필요할 때
아이의 언어가 또래보다 늦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은 보호자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스스로를 안심시키곤 한다. 그러나 언어 발달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언어는 아이가 외부와 의사소통을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으로, 적절한 언어 환경과 자극이 뒷받침되어야 자연스럽게 발달한다. 언어는 배우면 배울수록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일찍 시작하면 문장이나 문법도 더 빠르게 익힐 수 있다. 따라서 언어가 늦는 경우에는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자극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언어 발달은 생후 몇 개월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13 14:48
'이른둥이' 비중 증가…맞춤 치료·보호로 건강 지킬 수 있어
2.5kg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를 이른둥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증가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여전히 출생율은 낮은 상황. 한 명의 아이도 소중하지만 이른둥이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WHO 보고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500만명의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나며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 출산의 원인은 다태아 임신,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 감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의 경우 결혼 연령 증가에 따른 산모의 노령화 및 임신 합병증의 증가, 그리고 난임의 증가와 이에 따른 난임 시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5.06.13 12:02
질병청,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13일 해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24-'25절기 8.6명) 이하일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이뤄진다. 질병청에 따르면,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는 이번 동절기에 높은 정점('25년 1주 99.8명)을 보인 후 감소세에서, 봄철 2차 정점('25년 15주차 21.6명)을 보인 후 재차 감소했으며,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도 '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5.06.13 11:51
질병청, 빵류 섭취 관련 집단발생 추가 확인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집단발생은 5월 충북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발생된 것으로 인지됐으며,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신고된 집단발생 사례 중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사례2건(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을 발견했다. 그 외,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여부를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12 12:37
허리 보호대, '잘' 써야 '덜' 아프다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통증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교통사고,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하다. 또한 나이가 들며 근력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통증은 허리를 지탱하는 구조가 약해졌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허리의 지지력이 약해져 통증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곤 한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조의진 과장은 "허리 보호대는 허리를 지탱해 주는 근육, 즉 등 쪽의 기립근과 배 쪽의 복부 근육을 대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12 11:34
가장 빠른 악성종양, '교모세포종'…증상 즉시 전문의 찾아야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홍해인은 '클라우드 세포종'이라는 가상의 악성 뇌종양으로 진단받고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는 가상의 질환이지만,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질병이지만 교모세포종은 정상 뇌 조직에 다수 분포하는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하는 가장 공격적인 암이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한다. 교모세포종은 매우 빠르게 자라며, 이로 인해 환자의 뇌압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메스꺼움, 구토, 기억력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6.12 10:39
'소금 디저트' 인기…건강엔 괜찮을까
최근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소금 디저트가 인기몰이다. 특히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관련 인기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우리 신체는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수분과 함께 나트륨(소금의 주요 성분) 등 전해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기운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 것은 물론,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소금 혹은 짭짤한 음식 섭취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각에서는 소금 디저트를 두고 과하지 않은 짠맛이 달달한 디저트의 풍미를 높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소금빵과 소금커피, 소금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디저트로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6.11 15:37
류마티스 관절염,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는 달라
많은 사람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해한다. 두 질환 모두 관절 통증을 유발하지만 원인과 진행 방식은 전혀 다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기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손가락,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을 대칭적으로 침범하며 활막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부기·열감 등이 동반된다. 주로 관절을 침범하지만 전신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피부, 폐, 안구 등에 영향을 미쳐 류마티스 결절, 간질성 폐렴, 공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아침 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며, 움직이면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퇴행성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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