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6 14:12
원광대병원 김학렬 교수, 전북도 감염병 관리 유공 표창
원광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김학렬 교수(사진)가 지난 5일 2024년 감염병 관리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지사 김관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민간공공국가결핵관리사업 유지 책임자로서 공공의료체계 구축 및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예방해왔다. 또한 2015년 메르스(MERS), 2019년 코로나19 등 감염증 위기 때마다 경증 환자는 물론 중증 환자 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헌신해 왔던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와 교수로서 의과대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지도를 통해 전문 의료인 양성에도 매진해 왔다. 최근 의료계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6 10:47
국립암센터, '2024년도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수요자 제안형(공공기관) 혁신수요 과제'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사업'은 공공기관이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조달청을 통해 혁신 시제품을 도입해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겸임교수)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의료기관 인증평가 지식 대화형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조달청 공모에 참여해 과제에 선정됐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5 18:58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대학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했다. 정 교수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함께 의료정보 빅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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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15 17:27
서울대병원 연구팀, 염증인자 따른 당뇨병 발생기전 규명
염증 유발물질 '리지스틴'이 동물 뿐 아니라 인간에서도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정 단핵구가 비만상태의 지방조직에 침투해 리지스틴을 분비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당뇨병 기전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당뇨병 조절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양한모 교수, 김준오 연구교수)이 다양한 세포분석을 통해 리지스틴 분비 기능과 CB1 수용체를 동시에 가진 인간 단핵구세포를 발견하고, 이 세포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간화 생쥐모델을 통해 증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리지스틴'은 인간의 단핵구에서 분비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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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4.15 17:27
''꿀잠의 비밀은 규칙성에 있다''
신경과 수면의학분야에서 명의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첫 번째 책 '매일 숙면'을 발간했다. 이 책은 주 교수가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과 견해를 녹여냈다. 주 교수는 '꿀잠'의 비밀을 '규칙성'이라고 말한다. 충분한 수면시간, 우수한 수면 품질,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 등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진 수면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한 잠'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한 잠은 몸의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며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도 했다. 이 책에는 여성호르몬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수면무호흡증에 효과적인 양압기, 하지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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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15 16:42
고대안암병원 연구팀, 기분장애 재발예측 요인 규명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 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제학계에서도 재발을 막기 위한 여러 연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헌정, 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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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15 16:36
강동경희대병원 연구팀, 두경부암-유전·흡연·음주 연관성 확인
강동경희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과 함께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은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았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흔한 암인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HNSCC)은 주로 구강과 인두에 영향을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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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4.15 16:33
울산대병원, AI 활용 심정지 예측…신속 대처 가능해진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 병원은 심정지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공함으로써 임상현장에서 환자의 모니터링 시간을 줄이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신속대응팀 김진형 팀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첨단시스템 도입을 통해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고위험환자를 조기에 예측·발견해냄으로써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 만큼 환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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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15 16:21
[동정] 고대안암병원 함병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하며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 연구 및 교육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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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04.15 16:15
고대의대 연구팀, 모체 면역환경과 태아 뇌신경 관련성 입증
고려대 의과대학은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연구팀이 '신경발달 장애에서 신경-면역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생애 초기 발달단계에서 모체의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 환경의 이상이 태아의 뇌 신경계 발달과정에 영향을 끼쳐, 뇌 신경발달 장애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전임상연구와 임상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 또 신경발달 장애에서 다양한 면역시스템의 활성화 또는 면역질환이 동반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조명했으며, 면역 이상이 동반되는 신경발달 장애의 경우, 활성화된 면역시스템이 오히려 신경발달 장애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면역조절이 뇌 신경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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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4.15 14:55
백반증에 대한 지역별‧국가별 유병률 체계적으로 구명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을 국내 연구진이 체체적으로 구명한 논문을 공개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는 피부과 이솔암 교수가 최근 SCIE 학술지 'ancet Public Health'에 백반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Estimating the burden of vitiligo: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study'이다. 공동 연구 저자는 성빈센트병원 주현정 교수,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의 경우 질병의 규모가 잘 구명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해당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지역별 및 국가별 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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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4.15 12:47
'젊은 여성암 생존자 코호트 구축(TRC) 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젊은 여성암 TR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TRC)'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와 관련해 '암생존자 중심 에코시스템 구축(Trial-Ready-Cohort, 임상연구준비코호트)'의 1세부 연구 과제(총괄연구책임자 김재원)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젊은 여성암 생존자들이 겪는 하지림프부종(1세부 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김재원), 가임력 보존 치료(2세부 연구책임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현웅), 조기 폐경(3세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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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04.15 11:29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의료위기 속 진료봉사 참여
대한적십자사는 김철수 회장이 지난 13일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를 찾아 진료 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료 봉사는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대란으로 의료취약계층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적십자병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김철수 회장이 직접 봉사 참여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의 경영과 진료 현황을 점검해 지역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철수 회장은 "전쟁 중에도 적십자병원은 국민의 곁을 지켰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적십자병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니 국민은 안심하고 적십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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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4.04.15 09:06
전남대병원, 호남·충청 신장이식수술 첫 800례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충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수술 800례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달 21일 최수진나 센터장 집도로 말기신부전을 앓고 있는 김모(여·58)씨에게 뇌사자 신장을 이식, 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800번째 신장이식수술의 주인공인 김씨는 지난 2016년부터 당뇨병에 의한 말기 신부전으로 인해 매일 하루 4번씩 복막투석액을 교환하며 복막투석이라는 신대체요법을 받으며 투병해왔다. 김씨는 "오랜 기간 투석으로 신장이식을 간절히 원하고 있던 차에 좋은 기회로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생명 나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4.04.13 20:05
대한병원협회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당선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2일 오후 3시30분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 이성규 회장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에는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04.12 16:45
[부음] 천경아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과장 부친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천경아 영상의학과 교수(과장) 부친 천희두님 12일 별세. 장소 :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연락처: 02-2227-7500 장지: 국립임실호국원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2 10:28
고대구로병원 연구팀,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연관성 규명
고대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뒀고,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임상 결과만을 분석해왔다.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장기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04.12 10:19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뇌암 악성화 전환 억제 유전자 밝혀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성혜·백선하 교수(김요나·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함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뇌종양으로, 고도의 악성화 경향과 높은 치료 저항성으로 인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1 11:03
인하대병원-SSG랜더스 박종훈, '행복 드림 캠페인' 6년째 동행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활동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6년째 동행하고 있다. 박종훈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 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각 50만 원씩) 적립해 왔다. 이 기부금은 박 선수의 요청에 따라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가 함께하는 행복 드림 캠페인, 희망 드림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양측은 2015년부터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약 8천3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 63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04.11 10:17
건선 '중증도' 확인 가능한 '바이오마커' 발견
과다한 각질이 골칫거리인 건선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중증도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박영준 교수팀은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혈액 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선은 인구 1%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피부 염증 질환이다. 비교적 젊은 인구에서 호발하는데, 경계가 분명한 전신 홍반과 함께 과다한 각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관절 또한 침범해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체표면적(Body Surface Area; BSA) 및 건선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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