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2.09 16:09
올해 전문의 2,825명 1차 합격…내과 583명, 핵의학과 2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1차 관문에서 2,825명이 통과했다. 대한의학회는 9일 '2023년도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전체 총 응시자 2,885명 중 2,825명이 1차시험에 합격했다. 이외 면제자 24명, 결시자 8명, 불합격자 28명이었다. 수험자 대비 합격률은 99.01%, 1차 응시자(2,861명) 대비 합격률은 97.42%였다. 과별로 보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3.02.07 09:18
신경외과병원협의회, `척추 신경차단술` 연수 강좌‥ 장단점 등 소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박진규 회장(PMC박병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주관한 제2회 척추신경주사치료(신경차단술) 연수 강좌가 지난 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척추 통증의 이해와 신경주사치료`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 강좌는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8월 신경차단술 연수강좌를 최초로 개최하였고, 이번에 더 완성된 형태로 2번째로 연수강좌를 진행한 것이다. 척추 질환에 대한 `신경차단술`은 개원가에서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치료법이지만 질 관리는 상대적으로 미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2.06 06:02
의대·간호대 60%, '데이터3법 모른다'…인식개선에도 부족 여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개정된 '데이터3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이 법에 대한 의대·간호대 학생 이해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임은영·김현의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데이터3법 개정 이후 개인건강정보의 제3자 사용에 대한 간호대학, 의과대학 학생들의 인식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간호대학, 의과대학 학생은 임상 실습 등에서 민감한 환자 정보를 다룬 경험이 많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데이터3법에 대한 이해, 개인건강정보 공유 의향을 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2.03 06:08
나이든 간암환자 점차 늘어나는데 치료는 소극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에서 고령 간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한간암학회는 2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간암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 '고령화 시대에서의 적정한 간암 치료'를 주제로 간암등록사업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간암학회 간암등록사업위원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새롭게 간암을 진단받은 환자 1만5,186명 중 65세 이상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8년 35.5%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45.9%를 기록해 고령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에서 간암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전체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2.02 09:31
오미크론 항원검사 정확도 PCR의 60%
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항원검사 양성판정 정확도가 PCR의 60%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항원검사가 PCR 검사보다 저렴하고 단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2주에 1회 PCR 검사보다 주 2회 항원검사가 감염확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항원검사는 일정 이상의 바이러스양이 필요하며, PCR검사보다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1'이 유행했던 2022년 1~3월 같은 날 PCR 검사와 항원검사를 받은 J리그 축구선수 등 65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CR 검사로 양성이던 103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30 16:55
국내 기면병 유병률 '10만명당 8.4명' 첫 확인돼…증가세 주목
국내 기면병 유병률이 10만명당 8.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자료에 기반한 한국의 기면병 통계조사' 결과를 대한신경과학회 영문 공식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1월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면병은 주간졸림과다가 주 증상이며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 등이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으로, 학업 및 직업 활동 등의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일으킨다. 기면병은 10만 명당 20-50명 정도의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등록돼 환자들에게 치료비 보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팀(박혜리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30 16:05
KAIST, 폐암 전이 막고 치료 가능 세포로 되돌리는 기술 개발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전이능력이 없는 상피(epithelial, 세포 방향성이 있어 유동성 없이 표면조직을 이루는 상태)세포에서 전이가 가능한 중간엽(mesenchymal, 방향성없이 개별적인 이동성을 가진 상태)세포로 변화되는 천이 과정(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이하 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들을 나타낼 수 있는 세포의 분자 네트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30 15:43
요로결석 환자 11%, 증상 겪어도 병의원 외면
요로결석 증상을 겪어도 일부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비뇨의학회는 국내 20-6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로결석 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5%(75명)는 요로결석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요로결석 주요 증상은 고열발생, 혈뇨증상, 배뇨통증, 구토증상, 옆구리 통증 등이다. 해당 75명 중 10.7%(8명)는 증상이 있음에도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병의원을 찾은 응답자(67명) 중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비율은 67.2%였다. 요로결석 증상으로 병의원을 찾은 67명 중 55.2%는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3.01.25 06:02
'당뇨 전문가' 줄어드는 현실… 고민 깊은 내분비학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당뇨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내분비내과 분과전문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병원 취직도 조건이 좋지 않은 데다 개원도 당뇨 전문의로서 선배들과 경쟁해야 해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 지속적인 지원율 하락에 이미 대학병원급에서도 내분비내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내분비학회 김대중 보험이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학회 고민을 공유했다. 김 보험이사에 따르면 한 때 30~40명에 육박하면 내분비내과 분과전문의 지원이 지난해 14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12명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내과 분과전문의는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대사,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1.20 12:10
대한의학회 25대 회장에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 선출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정형외과학,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가 지난 19일 열린 2023년도 대한의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이진우 신임 회장은 ▲핵심 업무 재조정 ▲회원학회 참여 협의체 구성 ▲안정적 재정 확보신규 사업 발굴 ▲학술 근거 정책개발 ▲사회적 소통 확대 ▲사무국 통합·직원 역량 강화 등을 임기 목표로 제시했다. 이진우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임명됐다. 이진우 회장은 "대한의학회가 그간 축적한 강점을 기반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1.20 11:30
알파선 방출 방사성원소 '아스타틴'으로 전립선암 치료
獨·日 연구팀 2024년 임상시험 실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항암제나 호르몬요법이 효과를 보이지 않는 타입의 전립선암을 체내에 방사성원소를 투여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독일 뒤셀도르프대와 일본 오사카대 등 공동연구팀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는 알파선을 방출하는 원소를 제제화하고 주사 등으로 몸 속에 투여하는 '핵의학치료'로 불리는 암치료법의 일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암세포를 핀포인트로 공격할 수 있는 방사선인 알파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의사주도 임상시험을 실시한다는 목표이다. 연구팀은 알파선을 방출하는 방사성원소로서 '아스타틴211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20 06:07
[초점] 의료비 적다고 경증 취급…1형 당뇨 현장 고통은 수년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형 당뇨병 치료 임상현장 고통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학회는 그간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여전히 1형 당뇨병 진료 여건은 심각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작 경증으로 취급돼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환자를 받아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19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는 제1형 당뇨병을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두드러지게 다뤄졌다. 학회를 비롯해 의료계가 대내외적으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2018년에는 대한당뇨병연합이 일부 국회의원과 함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19 12:05
올해 당뇨병 진료지침 바뀐다…선별 연령↓, 'SGLT-2' 두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당뇨병 선별검사 필요 연령대가 한층 낮아진다. 당뇨병 약물치료에서 SGLT-2 억제제 입지가 넓어진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진료지침 개정 방향과 올해 주력 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2021년에 이어 올해 당뇨병 진료지침 8판이 개정·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지침에서는 ▲당뇨병 선별검사 ▲의학영양요법 ▲2형 당뇨병 약물치료 ▲비만 관리 ▲고혈압 관리 ▲이상지질혈증 관리 ▲당뇨병신장질환 ▲노인당뇨병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등이 주요하게 변경된다. 당뇨병 선별검사는 대상 연령이 낮아진다. 2021년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3.01.19 09:21
코로나19 후유증 수면장애 오미크론 2배
日 연구팀 조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은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2배 이상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대병원은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멍한 상태가 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브레인포그'로 불리는 증상도 증가경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오카야마대병원 전문외래에서 2021년 2월~2022년 12월 진료를 받은 12개 자치단체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기존 바이러스와 알파 바이러스, 2021년 여름 이후 유행한 델타 바이러스, 2022년 이후 유행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후유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3.01.19 09:02
[동정] 아주대병원 정윤석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취임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가 2023년 1월 1일 대한내분비학회 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지난 40여 년동안 활발한 내분비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현재 1,6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국제학술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을 발행하고 있으며,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올바른 정보 제공, 인재양성, 사회공헌활동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정윤석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골다공증, 뇌하수체질환,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18 06:04
한의사 초음파 대법 판결에 법조계 '수긍-부당' 엇갈린 반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법조계에서는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17일 오후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한국의료법학회·대한의료법학회·대한의학회 공동 토론회에서는 법조계 교수와 변호사가 참여해 각자 의견을 내비쳤다. 이들 중 일부는 대법원 판결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반면, 일부는 대법원 판결이 잘못됐음을 명백하게 밝히기도 했다. ◆ 현행법상 한의사 초음파 사용 막기 어려워 먼저 발제자로 나선 이동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 : 법해석방법의 관점에서'라는 주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16 12:00
"의료계, 사회적 지지기반 약해…반성하고 현명한 판단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에 닥친 사회적 위기 원인이 궁극적으로 의료계 내부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은 16일 배포된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는 의료계를 손에 쥐고 있는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지 않고 자신의 밥그릇만 챙기는 집단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의 행동 방식에서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도 의료계는 내부 갈등과 분열로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 다른 입장을 내보이는 집단들이 할거하고 있다"며 "내부에서는 의견이 대립돼 싸우더라도 합의를 이뤄 외부에 내놓는 의견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대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3.01.16 06:07
분만·소아 마취 전문의 사라진다… 필수의료 대책 연계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취통증의학과는 필수의료 인프라에 해당한다. 정부에서 필수의료 대책으로 내놓고 있는 중증외상, 응급 중증수술, 분만, 소아 등 진료 강화도 마취통증의학과와 논의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하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한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 학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가 필수의료 대책과 맞닿아 있는 '인프라'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가 안전하게 수술 받기 위해 마취와 수술의 협업은 필수불가결하다는 것. 해당 분야 마취 전문의도 기피 현상을 겪으며 감소하고 있어 정책적 대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3.01.13 12:03
내 수술 마취는 누가 했을까? '마취실명제'가 필요한 이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취실명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취는 환자에 대한 심각한 합병증이나 의료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문의'에 의한 마취가 이뤄졌다는 것을 환자가 알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취실명제와 한국표준마취안전기준 필요성을 역설했다. 학회는 마취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자가 마취돼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경우 기도관리가 되지 않으면 저산소증에 의한 영구적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 중 활력징후를 조절하지 못하면 주요 장기 손상도 발생할 수 있어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는 지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3.01.09 16:38
대한신장학회, 위뉴와 신장질환 의학정보 확산 업무협약 체결
대한신장학회는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와 '신장질환에 관한 근거기반의 의학지식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합병증인 만성콩팥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당뇨병콩팥병의 진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말기신장병은 그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대한신장학회는 만성콩팥병의 발생을 줄이고 또한 진행을 늦추고자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내 신장이 콩팥콩팥'을 통해 국민들에게 콩팥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이같은 홍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잘못된 건강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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