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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18 09:18
폐경 이전 젊은 유방암, 난소 억제제 병행치료 효과적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폐경 이전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제 병행치료에 대한 장기간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유방외과 백수연 교수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IF 45.3)에 항암치료를 받은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타목시펜 단독치료 보다 타목시펜과 난소 억제주사 병행치료가 더 효과적임을 밝혔다. 폐경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경우, 유방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다. 다만, 고위험군의 경우 난소 억제주사를 선택적으로 병행 투여해 왔으며,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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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08:51
"65세 이상 노인,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삶의 질 평가 요소로 느껴"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일상활동에서의 원활한 독립적 수행, 스스로가 느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홍준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4317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평가했다. 평가도구는 EQ-5D로 특히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측정 도구다. 운동,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우울/불안 등 5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EQ-5D의 각 요소를 네트워크 분석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노인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핵심 요소는 '일상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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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2 08:47
코로나19 백신, 면역 저하 환자들에서 예방에 효과적
국내 면역 저하 환자들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에 예방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에서 코로나19 백신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3년에 걸친 코로나19 유행으로 코로나19 질환에 관한 이해가 높아지고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보급으로 점차 일상으로 회복해 가는 시점이다. 하지만 만성 질환 환자, 특히 면역이 정상보다 저하된 환자들과 같이 코로나19 감염에 특히 취약하거나 중증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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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09:49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 무세포 진피의 체내 안전성 밝혀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연구팀(제1저자 이준호 교수, 교신저자 김일국 교수)의 논문 'Long-term ultrasonographic and histologic changes in acellular dermal matrix in implant-based breast reconstructions(보형물 기반 유방재건에 사용된 무세포 진피의 초음파 및 조직학적 장기 추적 관찰)'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Impact Factor 3.6)' 2023년 9월호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일국 교수가 진행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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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08:59
자폐스펙트럼 아동, 사회성 높이는 메타버스 훈련 프로그램 개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이주현 연구원, 신경외과학교실 이태선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IF 17.0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되거나,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보이는 발달장애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은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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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1 08:41
건국대 신현진 교수팀, 기존 방식 뛰어넘는 안와용적 회복 유용성 입증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안와골절 수술에서 기존에 육안으로 임플란트를 재단하는 방식을 벗어나 3D 프린팅 기반의 안와골절 임플란트 가이드를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용적 회복에 유의미한 유용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안와골절(Blow out fracture)은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안와(orbit) 주변 뼈에 생기는 골절이다. 특히 안와의 안쪽과 아래쪽은 뼈가 얇에 골절에 취약하다. 안와에 골절이 발생하면 안와의 용적이 증가하면서 안구가 함몰되고, 심한 경우, 골절된 뼈 사이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끼이면서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안와 내 조직을 본래 위치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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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7 08:52
심장기능 장애 초래하는 뇌졸중 발병 부위, 시각적으로 특정 가능
심장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뇌졸중 발병 부위를 시각적으로 특정하여 밝힌 연구가 국내에서 나왔다. 심장 기능이 멀쩡했던 사람도 해당 부위가 뇌졸중으로 손상 받으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뇌졸중 치료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서우근 신경과 교수, 이미징센터 박성지 순환기내과 교수, 영상의학과 정다다 임상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IF=6.107) 최근호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손상된 좌심실 스트레인과 뇌졸중 병변의 위치 사이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시각화'함으로써 뇌와 심장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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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07 08:46
3~4기 난소암, '하이펙(HIPEC)' 치료 효과 국제적으로 인정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하이펙(HIPEC)'의 치료 효과를 소개한 논문이 미국 의사협회 공식 학회지 JAMA Surgery(IF 16.9) 9월 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여성의 난소, 나팔관, 복막에 생긴 암이다. 몸속 깊숙이 골반 옆에 위치해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당시 3,4기로 진단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 암학회 보고에 따르면, 3,4기 난소암 환자의 5년 평균 생존율은 28%다. 국내에서도 난소암은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로, 특히 이번 연구는 다른 부위로 전이된 진행성(3~4기) 난소암에서 얻은 연구결과란 점에서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장석준 교수와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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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07 08:39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 내 재개통 치료' 후 지나친 혈압 조절 금물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무리하게 혈압을 떨어뜨리면 오히려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연구팀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현행 가이드라인인 180mm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면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 미국의학회지(JAMA, IF 120.7)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 부정맥은 혈관에 혈전(피떡)을 만들어낸다.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데 이때 생기는 질환이 급성 뇌경색이다. 뇌혈관에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는 '정맥 내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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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9.05 09:07
'비타민D 결핍'이 파열된 회전근 개의 염증 반응 가속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회전근 개 환자에서 비타민D 결핍이 근위축, 지방변성, 염증 관련 인자들에 영향을 미쳐 파열된 근육의 염증반응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비타민D 결핍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할 정도로 흔하며 근위축 및 면역기능 저하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 결핍은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도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이라는 점에서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이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근육 내 유전자 발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정석원 교수팀은 회전근 개 파열이 있으면서 비타민 D 결핍증(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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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30 09:20
대장암 환자 '근육감소' 위험성, 혈액으로 미리 살핀다
대장암 예후 인자로써 근골격지수(SMG)가 제시된 가운데, CT를 촬영하지 않고도 SMG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근육량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tion'에 게재됐다. 암 환자의 골격근은 치료 예후와 관련이 깊다. 근육에 침착된 지방이 많을수록,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암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대장암 환자에서 CT를 통해 확인되는 근지방 증가 및 근육량 감소는 환자의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감소증을 CT를 이용해서 측정하고자 할 때, 골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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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30 09:13
혼합형 치매, 혈류량 변화 확인해 진단 정확도 높여
뇌 혈류량의 변화를 확인해 혼합형 치매 진단이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예병석 교수, 강석우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뇌연구소 전세운 교수 연구팀은 뇌 혈류량의 증감에 따라, 알츠하이머치매와 루이소체치매가 동시에 발병하는 혼합형 치매를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IF 16.655)' 최신 호에 게재됐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병, 뇌혈관질환 등 50가지가 넘는다. 이 중 두 가지 이상의 원인 질환이 같이 발생하는 것을 혼합형 치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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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30 09:08
COPD 환자, '꾸준한 운동'으로 사망률 16% 감소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진단 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향후 사망과 질병 악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해당하는 호흡기계 질환이다.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지만, 일상생활 속 여러 유해물질에 노출되거나 대기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및 노화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점차 진행하여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PD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흡입기를 처방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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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30 08:57
흉강경 부정맥 수술 후 심방세동 '재발 감소 예측 지표' 발견
흉강경 부정맥 수술 이후 좌심방의 섬유화가 심할수록, 좌심방이 배출 속도가 낮을수록 예후가 불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 교수,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 연구팀은 국제 심혈관 학술지(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IF=3.6)와 일본심장학회지(Circulation Journal, IF=3.3) 최근호에 부정맥 환자에서 흉강경 부정맥 수술의 예후를 가늠하는 지표로 '심장초음파 수치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심방세동으로 흉강경 부정맥수술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심장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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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8.29 10:04
연골 단면적으로 무릎연골연화증 평가 새 진단법 제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연구논문을 통해 무릎연골연화증의 새로운 진단방법을 제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욱 교수 '저등급성 무릎연골연화증 환자에서 슬개연골 단면적 평가' 논문이 SCI 저널인 'Medicine' 8월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연화돼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은 상태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부종이 있는 저등급 단계를 시작으로 고등급으로 진행되면 연골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긴다. 김 교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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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9:18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유독 악화 빈도·중증도 높아 경각심 가져야
국내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를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빅데이터 연구 결과,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이 일반 천식에 비해 악화 빈도와 중증도가 더 높았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이영수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은 아주대병원 천식 환자 코호트에 등록된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환자군 353명과 일반 천식 환자군(아스피린 내성 천식) 717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은 천식의 여러 유형 중 하나로,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 후 천식 증상이 악화되거나 천식 증상과 함께 비용종(코 속에 물혹)이 특징으로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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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9:13
신장 괴사 부르는 신장경색 유병률, 남성이 여성보다 1.41배 높아
최근 국내 연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그동안 발병률이 높지 않아 대규모 연구가 어려웠던 신장경색의 발병률, 동반질환 등 역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신장경색은 신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혈류가 막혀 신장 조직이 괴사되고 극심한 복통, 발열, 구토, 혈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서존‧문인기 교수 연구팀(이내희·조윤행·서혜선·최형오·박현우·공민규 교수·김동언 임상강사)은 신장경색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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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8:52
글로벌 기업 샤넬 연구팀, 멜라닌세포 노화 지연 기술 개발
아주대 피부노화 연구팀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샤넬(CHANEL) 연구팀과 공동으로 '당대사 조절을 통한 피부 멜라닌세포 노화 지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8월 국제 학술지 Theranostics(IF 12.4) 온라인판에 'Senescent melanocytes driven by glycolytic changes are characterized by melanosome transport dysfunction(당대사 조절을 통한 피부 멜라닌세포 노화 억제 연구)'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아주대의료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박영준·김진철 교수)과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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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24 08:48
파킨슨병 환자, 뇌 맥락총 부피 클수록 운동 증상에 악영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채정 교수·신경과 정석종 교수,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이 뇌척수액 생성에 관여하는 맥락총의 부피가 클수록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뇌 안에 단백질 응집체인 루이소체(Lewy Bodies)가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단백질 응집체 침착은 뇌의 대사물질 배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림파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때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뇌실에서 뇌척수액을 만드는 맥락총과 글림파틱 시스템 간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퇴행성 뇌질환의 병태생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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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8.18 09:24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스크리닝과 지속적 암 감시 필요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희귀 유전성암인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TP53이라고 하는 유전자의 생식세포 변이로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성 질환으로 유방암, 골육종, 연조직육종, 뇌종양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젊은 연령에 발병한 유방암 환자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으로 진단되며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송란 전문의와 정소연 교수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 동안 유전상담을 통해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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