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13 06:07
'항암제에 진심' 보령, "항암제 주권 확립에 최선 다할 것"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③보령 장두현 대표이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항암제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가 이끌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항암제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로, 언제든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항암제의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안정적 공급은 그만큼 우리나라 보건안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보령은 항암제 부문에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가면서 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 여건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사업적 성과로 나타나고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07 06:07
창립 70주년 한독 "성장의 턴어라운드 만들 것"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②한독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1950년대 후반 국내에서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것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선진 경영과 글로벌 경영시스템,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투명경영과 사람중심의 기업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R&D 등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한독은 올해 그간의 발걸음을 자축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환자,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PROGRAM'으로 의미있는 70주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성장할 수 있게 함께 해준 사회에 감사하고 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2.06 06:04
"누칼라 급여, 중증 천식 환자 스테로이드 복용량 낮출 수 있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만성질환으로 치부돼 왔던 중증 천식이지만, 대우가 사뭇 달라졌다. 지난해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급여가 적용되면서다. 중증 천식 환자들은 잦은 증상 악화와 입원 및 증상의 조절을 위해 그간 높은 용량의 경구 스테로이드 제제(Oral Corticosteroid, OCS)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경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당뇨, 혈전색전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 노출된다. 세계천식기구(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uideline, GINA)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 스테로이드는 단기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4.02.05 06:09
창립 100주년 다가오는 유한양행,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목표"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①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는 2026년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상 파이프라인의 증대와 미래 유망 신규 플랫폼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혁신신약은 물론 개량신약·API까지 폭 넓은 투자 이어져 유한양행은 최근 수 년 동안 계속해서 R&D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R&
제약ㆍ바이오
정윤식 기자
24.01.18 06:05
파로스아이바이오, '케미버스'로 AI 신약 개발 선도…"대표적 키워드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저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17일 남기엽 파로스아이바이오 CTO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4월에 설립된 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 ▲차세대 흑색종 표적 치료제 'PHI-501' ▲KRAS 표적항암제 'PHI-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신약 개발의 전반적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남기엽 CTO와 인공지
유통ㆍ건기식
조해진 기자
24.01.16 06:09
피코이노베이션, K-헬스케어 풀필먼트 기업으로 '혁신 성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 의약품 물류 분야의 '아마존'이 목표입니다. 안정적인 의약품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제약사뿐만 아니라 병원·약국과 함께하는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대표이사(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가 자신있는 목소리로 피코이노베이션이 이룩하고자 하는 '혁신'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지난해 야심차게 첫 걸음을 내딛은 '피코(PICO)이노베이션'은 의약품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중견·중소제약사들이 모인 한국제약협동조합(Pharmaceutical Industrial Cooperative Organization, 이하 조합)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4.01.05 06:04
“신세포암 보조요법, 치료 접근성 향상된다면 완치율 올라갈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장암은 보통 중장년 남성암으로 분류된다. 남성 환자가 여성 대비 2배 이상 많은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28.5%), 60대(26.6%), 50대(16.3%) 순으로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신장암 발병률 연령대가 젊은 환자군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신장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종양'이다. 그 중에서 85~90%는 악성 종양인 신세포암이다. 일반적으로 신장암으로 불리는 질환의 대부분은 '신세포암'을 뜻한다. 신세포암은 자각 증상이 없어 약 30%의 환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이처럼 전이하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29 06:05
"환자 생존과 직결되는 침습성 진균 감염…접근성 개선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균'은 자연계에서 곰팡이 또는 효모균의 형태로 존재하는 미생물의 한 종류로, 일상 속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이러한 진균이 신체에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증인 '진균 감염'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체내 면역력이 저하될수록 치명적이다. 진균 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쉽지 않고 세균 감염 대비 치료도 어렵다. 또 높은 위중성에도 불구하고 중증도가 높지 않은 질환이라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진균에 의한 감염과 사망률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진균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균 감염과 항생제 내성 문제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12.26 06:07
"국산신약 지원, 신약개발 동기될 것…약가인하와는 별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개발 유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이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 규제 지속과 병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22일 열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을 비롯해 운영계획 등 여러 사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바이오헬스 규제장벽 철폐방안 중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기업 사용량 약가인하 인하율 완화 ▲국내 개발 신약 위험분담제 적용 등이 담겼다. 예로 현행 기준에서는 필수약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세계 최초로 허가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야만 약가우대가 가능했지만, 2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26 06:05
"침묵의 암인 신장암, 치료 급여옵션은 너무 제한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장암은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병변이 진행되더라도 다른 암종과 다르게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계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 중 약 30%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된다. 결국 전이되거나 재발한 환자의 경우 완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신장에만 암이 존재하는 '국한 단계'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90% 이상으로 양호하지만, 다른 장기에 원격 전이된 경우 생존율이 18.6%에 불과하다. 또 신장암은 전체 암 유병자의 2.4%를 차지하며 암 발생률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신장암환우회를 18년째 이끄는 중인 백진영 대표는 "그럼에도 신장암에 대한 치료 옵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18 06:04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티쎈트릭 훌륭한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의 약 85~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완전 절제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후에도 여전히 암 재발을 경험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요구돼 왔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티쎈트릭은 면역항암제 최초로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허가 돼 기대를 모았다. 임상 3상 IMpower010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 치료 시 최적지지요법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DFS) 위험이 57% 감소하는 것으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2.15 06:06
"아토피 치료서 보험급여 기준 제한 엄격…기준 완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는 피부 병변 개선에 초점을 맞춘 임상적 발전이 이뤄져왔다. 그럼에도 환자들의 최대 고충으로 손꼽히는 '가려움증'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로 남아 있다. 정부가 정한 '중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증 기준의 정의란 아토피 피부염 질병 코드로 3년 이상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진단 받은 이후 일정 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 때문에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계속 지연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처방 받은 면역억제제로 3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질환이 일부 개선돼 EASI 점수가 23점 미만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3.12.14 06:01
남재현 약사 "현실적 도움되는 연구되도록 최선 다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병원 약사들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된다면 좋겠다. 현재 데이터는 다 뽑아 증례를 정리하는 과정에 있고, 결과도 거의 나온 상태다. 수상을 통해 받은 연구비로 마무리까지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3일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이 개최한 '2023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작'으로 연구비를 수여 받은 남재현 한양대학교병원 약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감을 남겼다.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병원약학 분야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 장려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3.12.06 06:05
'신약개발의 교두보' 임상약리학의 일보 전진(一步前進)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환자의 약물 치료는 개인 맞춤형으로 나아가는 추세다. 같은 약이라도 개인마다 신체적 특성이 달라 효과나 부작용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임상약리학'이다. 임상약리학은 약의 효과, 부작용 등을 확인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신약개발의 실험 단계부터 전임상,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약물의 인터랙션을 살피며 신약 완성의 '교두보(橋頭堡)'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가 가능한 임상약리학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의 임상약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3.11.29 06:01
"신약개발의 여정,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꾸준히 하는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천연물 신약 스티렌을 개발한 이은방 선생님의 이름을 단 상인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신약개발에 자신은 있다.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약, 시장에 나오는 약을 개발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신약개발 여정에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격려이자, 힘을 내서 꼭 신약을 완성해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대한약학회가 이은방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의 후원을 받아 올해 신설한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의 1회 수상자로 만난 신영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수상에 대한 무게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면역병리학 박사 학위를 거쳐 2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3.11.20 06:01
"한평생 약사로 살아온 자부심, 약계의 발전 위한 길 걸어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가정을 아내에게 맡겨 놓고 약사 일부터 사업, 대한약사회 및 사회단체 활동, 대학 강의까지 많은 사회 생활을 했습니다. 집 사람에게 물심양면으로 큰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 기쁜 날 아내가 옆에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17일 '제37회 약의 날 기념 행사'에서 50여 년간 약업계에 종사한 공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경인제약 회장)의 눈시울이 살짝 붉어졌다. 1985년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1987년 국민포장, 1995년 대통령 표창, 1999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대구황금약사대상, 2021년 제44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3.11.17 06:07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공장에 CCTV 설치하는 효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지난 9월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실사를 받았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허가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실사 결과 오송공장은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 인증 결과를 받았다. 실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대웅제약은 이 같은 결과가 GMP 특화 IT 솔루션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비자 실사단이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콘셉트를 강점으로 꼽았다는 것. 이에 오송공장 이승하 센터장과 GMP 특화 IT 솔루션을 구축한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이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1.11 06:05
완치 가능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여전히 환자 교육이 중요한 이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 내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악성혈액암인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조혈모세포이식으로만 완치될 수 있는 불치병의 대명사였다. 그러다 2001년 암세포만 선택해 공격하는 표적항암제(TKI) 글리벡(이매티닙)이 등장하면서 치료 패러다임은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또 2세대 TKI 치료제 등장에 따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환경은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질환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혈액암 전문가들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대해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평생 동안 꾸준한 약 복용과 치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3.11.09 06:05
'스며드는 혁신' 마이크로니들 "융합적 관점에서 안전성 확보한 규제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의약품은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합쳐진 융복합 의료제품입니다. 그만큼 제도 또한 '융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지난 8월 발족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SCRM, 이하 연구회)의 장관영 회장(커서스바이오 전무)과 이강오 부회장(에스엔비아 대표)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매우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융복합 기술임을 피력했다. 마이크로니들은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이 10대 미래유망기술 중 하나로 주목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이다. 주사 바늘의 크키가 머리카락의 1/3 수준인 수백 마이크로미터(㎛) 이내여서 환자들의 주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10.25 06:02
"코로나19 후유증인 만성기침으로 고생한다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만성기침이 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약 5명 중 1명은 만성기침을 2개월 이상 지속하면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잠재돼 있던 천식이 발현되는 것으로 파악, 기존 만성기침 치료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롱코비드 만성기침 환자 121명과 일반 만성기침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염증 정도를 측정하는 호기산화질소(FeNO)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롱코비드 만성기침 환자 약 44.7%와 일반 만성기침 환자 약 22.7%는 천식
실시간 추천 뉴스
1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美 이어 유럽도 달군다
2
명인제약 공모가 배경에 유나이티드·보령·종근당 있었다
3
[기고] 의약품허가특허 연계제도 중심으로 본 허가와 특허 교차점
4
알테오젠, '활용 범위 확대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특허 출원
5
디앤디파마텍, '오랄링크' 임상 분수령…경구 파이프라인 확장
6
[제약공시 책갈피] 8월 3주차 - 명인제약·종근당·삼성바이오 外
7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매출원가율 50.7%…전년比 2.26%p↓
8
상위 5대 제약사, 상반기 수출 전년比 증가…기업별 행보 주목
9
92개 제약·바이오, 상반기 현금흐름 2.3조…삼성바이오 '원톱'
10
젬백스, PSP 연장 임상 중간 결과서 유의한 효과 확인
메디시안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