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6.20 09:20
전홍열 플루토 대표 "Vonifimod, 아토피 치료 판도 바꿀 것"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닙니다. 면역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질환인 만큼, 치료에도 정밀한 면역 조절이 필요합니다. Vonifimod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물질이죠." 플루토가 면역조절 기반 신약 'Vonifimod’를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Vonifimod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이 후보물질은 지난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도입한 면역조절제로, 플루토 입장에서는 첫 번째 인체용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전홍열 플루토 대표는 메디파나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6.20 05:57
"JAK 억제제의 빠른 증상 완화, 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5년 전만해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을 완전히 조절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물학적제제, JAK 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증상을 굉장히 호전시킬 수 있게 됐다. 환자들도 삶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지현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치료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 환자들의 변화와 반응을 밝혔다. 각종 미디어 매체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아토피는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이지현 교수는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잠을 아예 못 자는
제약ㆍ바이오
조후현 기자
25.06.12 05:59
'한국만 가능'…국민신약배당, 글로벌 바이오 판 바꿀 열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를 이야기하지만, 이렇게는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한다. 파격 없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MELLODDY사업단장은 11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제안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신약 개발에 활용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가속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게 이날 김 단장이 제안한 국민신약배당 정책이다. 이는 건보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과감한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책 제안 설명회 사전질의엔 '정말 될 것으로 보는가'라거나 '국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6.10 05:58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패권, HLB제약이 쥔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HLB제약만이 가진 마이크로 플루이딕(미세유체) 자동 생산 기술은 향후 글로벌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HLB제약 정두용 연구본부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자신했다. 그는 HLB제약 주력 사업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국제약과 CJ헬스케어 등에서 연구 경력을 쌓은 뒤 2017년 HLB제약에 합류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트렌드 중 가장 큰 화두인 기술이다. 주 1회 투여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5.27 11:56
"C형간염, 치료보다 중요한 건 약물 상호작용 관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부터 C형간염 국가검진이 국내 시행된다. 국가건강검진 시 검진년도 기준 56세에 해당하는 사람은 생애 1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의 등장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됐지만, 중요성은 여전히 부각된다. 우리나라에서 C형간염은 만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두 번째 흔한 원인인데다 간암 발생 원인의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 C형간염에서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건 약물 상호작용(DDI)이 꼽힌다. 국내 C형간염 환자 약 80%는 고령 환자(50~80대)로 분류되는데, 대부분 고혈압, 간경변증,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5.23 05:56
"당뇨병 예방=삶의 가치 정립…원포인트 실천 중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당뇨병 예방은 곧 인간이 갖는 삶의 가치와 방향, 행복을 정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포인트 실천이 필요하다. 추천하는 방법은 '아침밥 먹기'다. 아침밥을 건강식으로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야하니, 일찍 자게 되고, 일찍 자기 위해 적절한 활동(운동)을 하게 되니 생활습관이 안정된다. 이는 당뇨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장병, 비만, 고혈압, 암, 치매 등과 같은 질환도 예방하는 길이다. 생활습관이 개인을 건강하게 만들고, 개인의 건강은 결국 복지비용을 절감시키기 때문에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김광원 한국당뇨협회장(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5.15 11:58
"다발성 경화증 치료 환경 개선에도, '오크레부스' 급여 확대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3월부터 국내 다발성 경화증 치료 환경은 크게 향상됐다. 다발성 경화증 신약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오크레부스는 2017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아 2022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전체 매출 10위권에 들 정도로 해외에선 널리 쓰이고 있는 약이다. 서구 사회에선 다발성 경화증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선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관련 환자 수가 약 3000명 미만으로 동양인에선 발생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오크레부스는 작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5.09 11:57
"늘어나는 조혈모세포이식 합병증, 룩소리티닙 급여 개선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allo-HSCT)은 그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혈액암 치료에서 큰 혁신을 가져왔다. 환자의 기존 골수를 제거하고 HLA(조직 적합 항원)가 일치하는 건강한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해 세로운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며,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인한 합병증 역시 함께 대두됐다. 바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이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공여자의 면역 세포가 수혜자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면서 간, 위장관, 폐, 피부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질환이다. 경증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5.08 05:56
"제약 슈퍼 인텔리전스로 노화 극복 꿈꾼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AI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 슈퍼 인텔리전스'를 통해 질병과 노화를 모두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설립자 겸 대표(CEO)는 7일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25(BIO KOREA 2025)'에서 기조강연을 맡아 제약 슈퍼 인텔리전스를 통한 질병과 노화를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알렉스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4.30 06:00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 "공공기관 운영체계 및 내실 다질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으로서 임기 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본부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걸맞는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는 것이다. 본부가 30년 넘게 약사회 재단법인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 이제는 기타공공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있는 운영체계를 확립해야 할 때다."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부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는 1992년 5월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재단법인이 설립돼 약사들의 성금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마약류 중독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4.30 05:58
"다발골수종 2차 치료서 3제요법 치료 환경 조성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 일종인 다발골수종. 다발골수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불응성과 반복적인 재발이다. 문제는 재발할수록 치료 반응률과 반응 지속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데다,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다음 치료 단계로 넘어가는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한다. 이에 환자나 의료진 모두 다발골수종 치료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암은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통해 어느 시점에서 1차 치료가 끝나지만, 다발골수종은 치료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 다발골수종 1차 치료는 크게 자가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4.28 05:58
"'렉라자', T790M 음성 뇌 전이 폐암 표준요법 자격 충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1월, 국내에서 3세대 EGFR TKI(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전까지 대다수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는 1세대 또는 2세대 약제가 사용돼왔다. 하지만 1·2세대 약제는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 낮아 뇌 전이에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전신 병변은 안정적이지만, 뇌로만 국한돼 병이 진행되는 환자가 상당히 많았다. 결국 1·2세대 약제를 활용한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 중 일부에게선 내성 인자인 'T790M' 변이가 발현하는데, T790M 변이 양성 환자에게는 2차 치료로 3세대 약제 처방이 가능하다. 반면, T790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3 12:00
"뉴모달리티 프로탁(PROTAC), 신약 확장성 높은 플랫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기존 약물로는 공략하기 어려운 질병 유발 단백질들을 효과적으로 타깃팅하기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탁(PROTACs)'이 신약으로의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을 마련했다. 그중 '새로운 분해제 발견 및 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Discovery of Novel Degraders and Development of New Approaches to Target Undruggable Proteins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3 06:00
빛나는 연구 성과 이룬 젊은 약학자들…"더 좋은 연구가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내 약학 관련 대학원에서 부단한 연구를 바탕으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약학회는 2023년부터 한국 약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약학자들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원들을 위한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의 영광은 김원식 석박사통합과정생(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우진 박사후연구원(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이재현 석사과정생(건국대학교 응용생명과학과), 후사인 무하마드 카말 박사후연구원(전북대학교 약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4.22 13:38
김재범 교수 "잘못된 정책으로 韓 기초과학 기반 무너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김재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최근 몇 년간 과학 정책이 기초과학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흘러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1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된 '2025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김재범 교수는 강연 이후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재범 교수는 한국의 기초 및 생명과학 분야의 경쟁력과 투자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4-5년간 과학 정책은 기초 기반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흘렀다. 학부생들과 면담을 할 때도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초과학, 특히 생명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4.18 05:58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서 국내도 최신 가이드라인 적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필리무맙+니볼루맙(ipilimumab+nivol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급여로 승인됐지만, 2차 치료 보험 급여기준은 여전히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TKI) 이후'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필리무맙+니볼루맙 치료 이후 카보잔티닙을 사용하는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 접근성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남성암 9위, 여성암 13위에 해당하는 신세포암은 표적치료제(TKI 계열)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3.26 06:00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원동력 필요…약가 정책이 핵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이 자체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시장여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의약품 약가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24일 협회 전문기자단과 가진 자리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원료 생산은 비교적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다만 제조상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등 환경과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는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의약품 수익성(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제약사가 국산 대신 저렴한 해외 원료의약품을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3.25 05:57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 "세계 최초 자폐증 치료제 개발 도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난치성 뇌 질환, 뇌 발달 장애 등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뉴로벤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NV01-A02'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투약을 앞뒀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상을 승인한 지 약 8개월만이다. NV01-A02는 사회성 및 상동 행동 개선에 관한 특정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조절하는 물질이다. 뉴로벤티는 NV01-A02가 기존 신약 후보물질과 다른 방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접근한다며, 이번 2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메디파나뉴스는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를 만나 NV01-A02 개발 배경을 비롯해 연구 진행 상황, 계획을 물었다. 국내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3.15 05:59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 "경영권 갈등 끝…새 사업 발굴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해 회사 경영권을 두고 발생한 갈등이 해소됐으니, 이제는 비즈니스 영역을 재조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때가 된거죠." 씨티씨바이오가 경영진 교체 이후 조직 정비와 함께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14일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대면 인터뷰에서 "지금 시각에서 보면 회사의 어느 부분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하는지 보인다. 3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빨리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인체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품, 기능성 첨가물, 해외 및 국내 비즈니스로 사업을 나누고 있다. 김신규 대표는 씨티씨바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26 06:00
'AI신약융합연구원' 격상 1년…더 갖추고, 더 듣고, 더 넓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AI신약융합연구원(CAIID)으로 격상된 지 1년여가 지났다. 당시 협회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 역할을 맡는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센터였던 기존 조직을 연구원으로 확대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변화를 몰고 온 바,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존 신약개발에 AI를 더한 융합연구를 촉진시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산업계가 갖는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CAIID 설립 이유다. 이에 지난 1년간 CAIID는 기존 센터가 맡던 중개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신약개발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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