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4.18 05:58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서 국내도 최신 가이드라인 적용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필리무맙+니볼루맙(ipilimumab+nivolumab) 병용요법이 신세포암 1차 치료에서 급여로 승인됐지만, 2차 치료 보험 급여기준은 여전히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s, TKI) 이후'로 한정돼 있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필리무맙+니볼루맙 치료 이후 카보잔티닙을 사용하는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 접근성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남성암 9위, 여성암 13위에 해당하는 신세포암은 표적치료제(TKI 계열)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3.26 06:00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원동력 필요…약가 정책이 핵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이 자체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시장여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의약품 약가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24일 협회 전문기자단과 가진 자리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원료 생산은 비교적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다만 제조상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등 환경과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는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의약품 수익성(채산성)이 악화되면서 제약사가 국산 대신 저렴한 해외 원료의약품을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3.25 05:57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 "세계 최초 자폐증 치료제 개발 도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난치성 뇌 질환, 뇌 발달 장애 등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뉴로벤티'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NV01-A02' 임상 2상에서 첫 번째 투약을 앞뒀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상을 승인한 지 약 8개월만이다. NV01-A02는 사회성 및 상동 행동 개선에 관한 특정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조절하는 물질이다. 뉴로벤티는 NV01-A02가 기존 신약 후보물질과 다른 방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접근한다며, 이번 2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메디파나뉴스는 신찬영 뉴로벤티 대표를 만나 NV01-A02 개발 배경을 비롯해 연구 진행 상황, 계획을 물었다. 국내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3.15 05:59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 "경영권 갈등 끝…새 사업 발굴해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해 회사 경영권을 두고 발생한 갈등이 해소됐으니, 이제는 비즈니스 영역을 재조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때가 된거죠." 씨티씨바이오가 경영진 교체 이후 조직 정비와 함께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14일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대면 인터뷰에서 "지금 시각에서 보면 회사의 어느 부분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하는지 보인다. 3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빨리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인체용 의약품, 동물용 의약품, 기능성 첨가물, 해외 및 국내 비즈니스로 사업을 나누고 있다. 김신규 대표는 씨티씨바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26 06:00
'AI신약융합연구원' 격상 1년…더 갖추고, 더 듣고, 더 넓혔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AI신약융합연구원(CAIID)으로 격상된 지 1년여가 지났다. 당시 협회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 역할을 맡는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센터였던 기존 조직을 연구원으로 확대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변화를 몰고 온 바,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기존 신약개발에 AI를 더한 융합연구를 촉진시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산업계가 갖는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CAIID 설립 이유다. 이에 지난 1년간 CAIID는 기존 센터가 맡던 중개 중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 신약개발 분야에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2.24 06:00
"연구와 산업을 잇는 '허브'로 약제학회 역할 강화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제학은 제제개발, 약동학 평가 등 산업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다. 이에 신약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산업체 관계자들도 학회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의 연구 방향 또한 산업체의 니즈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 목표를 '연구와 산업을 잇는 혁신의 허브'로 정했다." 제42대 한국약제학회 수장으로 2025년 약제학회를 이끌게 된 조혜영 회장은 최근 서울 서초구에서 전문지 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약제학회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영 회장은 약제학회 취임 인사말에서 약제학회에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5.02.24 05:59
신약·시설 투자 나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5000억대社 목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판매 전략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개 개량신약을 출시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2887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563억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개량신약과 신제품 출시,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춰나가기 위한 전략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창업주인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기자단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5000억원대 제약사'가 목표임을 강조했다. 메디파나뉴스는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유통ㆍ건기식
조해진 기자
25.02.21 06:00
이한우 고문 "의약품유통협회 중심으로 업계문제 풀어가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를 생각하는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최근 그런 의지가 보이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회원사들이 협회에 힘을 실어줘야 같이 싸울 수 있는 의지가 강해질 수 있다." 20일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의약품유통 부문을 수상한 이한우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고문(원일약품 전 회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 및 시상식'이 진행된 19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약업대상은 제약·유통 발전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공적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된 약
제약ㆍ바이오
최인환 기자
25.02.20 05:57
"올해 내 글로벌 임상, 빅 딜 진행…게임체인저 될 것 확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내 글로벌 임상시험들이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글로벌 및 국내 회사들과의 빅 딜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플랫폼들은 기존 산업계를 뒤집는 게임체인져들로,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온 초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플랫폼 등은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며 지속성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술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2.18 05:56
"전문약사 활성화, 제반 여건 개선 및 과목 확대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이미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전문약사가 다학제 팀의료에 참여함으로써, 약물 이상반응 예방 및 비용 절감 등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혀진 바 있다. 이에 전문약사제도 활성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장기적으로 전문분야 약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및 수가 등의 제반 여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최경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이자, 중복취득자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 꼽힌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일반조제팀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다학제 진료에서 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전문약사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 개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2.17 05:57
"전문약사 자격 획득, 업무 효율성· 의료진 신뢰도 높아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환자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과 약사의 협업은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의료진이 다시 환자의 약 사용과 관련해 문의를 줄 때 신뢰를 확인 받는 기분과 함께 '내가 전문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느낀다.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만큼 전문약사 자격 취득은 충분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모두 응시해, 2개 과목(종양, 심혈관)에 대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이선아 아주대병원 약제부 특수조제파트장은 최근 진행한 메디파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문약사 자격 취득과 관련해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국가공인 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2.13 05:56
"위고비, 비만 치료서 확실한 이점…그럼에도 오남용은 안 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 세계적 열풍이 분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만 치료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이제 위고비 없이 비만 치료를 논할 수가 없을 정도. 환자들이 먼저 수소문하는 전문의약품은 그간 나온 약물을 손꼽아 찾아 봐도 몇 개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전승엽 수석학술이사(잠실에프엠의원)는 "실제 임상에서도 위고비에 잘 반응하는 환자들은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 개선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만 치료제인 만큼, 오남용을 해선 절대 안 된다고 조언했다. 부작용
제약ㆍ바이오
조해진 기자
25.02.10 05:56
"나노자임 의약품, 제약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 가져올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시장은 저분자의약품(Small-molecule Drug)이 전반을 아울렀던 과거를 지나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이 등장하며 변화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와 함께 나노자임(Nanozyme, 생체 적합 나노촉매) 의약품이 제약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나노의학 전문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이사 이승훈, 이하 세닉스)는 무기물인 산화세륨(Ce3+/Ce4+) 나노입자, 산화세륨 나노자임을 바탕으로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CX213'을 개발했다. 'CX213'은 지난 1월 미국 FDA로부터 서류 심사가 단 29일 만에 완료되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되는 성과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5.02.05 05:58
"빠른 신약허가·심사 위한 CDISC 적용 환경 만들어 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은 최근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럼에도 글로벌 임상시험부터 해외 규제기관 허가까지 갈 길은 첩첩산중이다. 신약개발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임상시험 자료 가공부터 국내 업계는 국제 표준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해외 규제기관은 임상시험 단계부터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 적용을 의무화하거나 권고하고 있다. CDISC란 의약품 신청서류 중 임상, 비임상 시험의 표준화된 자료형태를 말한다. 원래 임상시험에 관련된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단체를 지칭했으나, 현재는 임상시험자료 규격화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5.02.03 05:57
대세 약사 전용 플랫폼 '약문약답', 발전과 성장은 'ing'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5년간 5만건 이상의 약학 지식 자료가 축적됐고, 월 1700건의 구인 공고가 이뤄지고 있다. 약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약사 전용 서비스 플랫폼 '약문약답'의 조정래 대표(CEO)는 성남시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정래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이유는 한 지역약사로부터 최근 구인구직을 '약문약답'을 통해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무료로 구인구직이 가능해 이용하는 약사 플랫폼 중 가장 편리하다는 것이 해당 약사의 설명이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1.31 06:00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기초약학 연구 지속·분야별 고른 발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R&D 기초연구는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 기초 학문 발달 없이 진보된 연구가 나오기는 어렵다. 이에 국가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김형식 제54대 대한약학회장(성균관대 약학대학)은 최근 대한약학회 기자단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기초연구 및 각 대학별·분야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오는 2026년에 맞이하는 대한약학회 80주년에 대한 선제적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 정부마다 변화하는 정책…기초연구 연속성 갖기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과 같이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제약ㆍ바이오
문근영 기자
25.01.13 05:59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Global Top Class CDMO 기업 될 것"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1996년부터 30여 년간 의약품 사업을 영위한 다산제약이 '글로벌 탑 클래스(Global Top Class)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CDMO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그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최근에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기존에 해오던 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비전을 세운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제조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자료에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30 05:56
"수년 전 상실한 '마약청정국' 지위, 다시 되찾아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우리 국민들의 염원인 '마약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수년 전 상실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월 18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백승경 약사는 메디파나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각오를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공직약사로 31년 6개월간 근무 후 올해 6월말 정년퇴임했다는 백승경 사무총장은 "공직약사로 오랜 기간 근무했지만, 마퇴본부 일은 처음"이라며 "기쁘고 설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명감으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19 06:00
'대체불가 사무국장' 병원약사회 성장과 발전 함께한 30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에 들어와 약사로서 병원약사들을 위한 정책 기반을 다지고, 역대 집행부와 다양한 회무들을 함께 하며 병원약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람찬 일이었다. 열정으로 일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고 알아주니 '내가 그동안 잘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불가 국장님'으로 불리는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서울대 약학대학)은 병원약사회 사무국 최초로 30년을 근속하며 병원약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인물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출입기자단은 근속 30주년을 맞이한 손현아 사무국장과 만나 꾸준히 병원약사 발전에 기여해온 이야기를 들었다. ◆ 우연히 시작했지
약사ㆍ약국
조해진 기자
24.12.11 05:56
"ASP 활동, 치과 항생제 사용 개선에 긍정적 효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병원약사들이 참여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 프로그램)' 활동이 항생제 사용 개선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지난달 2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채희원 병원약사(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채희원 병원약사는 추계학술대회 구연 부문에서 '항생제 스튜어드십 활동 후 치과 외래의 항생제 사용 변화'(채희원, 공현진, 허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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