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견 경청" 전공의 "의료 미래 없다" 엇갈린 한줄평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 만남이 엇갈린 한줄평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전공의 의견을 경청했다는 설명을 내놓은 반면, 전공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소회를 밝히며 사태 장기화 우려도 나온다. 4일 윤 대통령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2시간 15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만남이 종료된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의견을 전달하고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반면 박단 비대위원장은 회
조후현 기자24.04.04 19:05
올해 바이오헬스 R&D, 총 2.2조원…11개 부처 뛰어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는 4월 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상시안건)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안건으로 다루고 있는 규제장벽 철폐방안에서는 1차 회의 이후 혁신위 위원 등을 통해 발굴된 20개 과제 중, 현장의 요구가
이정수 기자24.04.04 17:37
DX&VX 'SEACare 2024' 참가해 지놈체크·CLIDEX 소개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오는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SEA healthcare ang Pharma Show(SEACare) 2024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의료 및 제약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전시회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산전산후 및 생애 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GenomeCheck)와 동반진단 CLIDEX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
김창원 기자24.04.04 15:17
윤성찬 한의협 신임 회장 취임…"의료공백, 한의사가 대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새로 취임한 윤성찬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한의사를 활용한 의료공백 대응을 제안했다. 한의사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4일 오전 대한한의사협회회관 5층 대강당에서는 제45대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달부로 한의협을 이끌게 된 윤성찬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의료공백 사태에 주목하고 있음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공보의 파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방 의료공백을 강조했다. 윤성찬 회장은 "고작 양의사라는 직역 하나에 발이 묶여 전 국민이
이정수 기자24.04.04 12:14
미용의료기기 매머드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탄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자본으로 이뤄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이 탄생했다. 루트로닉이 미국 의료기기 업체 사이노슈어와 합병하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트로닉 모회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사이노슈어 인수를 완료하고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라는 이름으로 양사 간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앤코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투자 회사다. 지난해 한앤코는 루트로닉을 약 1조원(9645억원) 규모로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사이노슈어 인수에도 뛰어들어 최근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지
최성훈 기자24.04.04 12:01
이재명 "정부 의료대란 해결 못하면 총선 후 본격 개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까지 의료대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국회가 본격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에서 보건의료개혁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 의료공백 종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민과 환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나 정부는 책임을 저버리고 의료공백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해선 사태 해결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대
조후현 기자24.04.04 11:15
부산보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이 지난 3일 오후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병원장 및 전임 실장단 등이 초청됐고,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장기근속자 감사패 전달로 시작해 병원장 기념사, 전임 병원장 축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둘레길 산책과 현수막 제막식은 우천 취소돼 기념 영상 시청으로 대체됐고. 전 직원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이정주 부산보훈병원장은 "지난 40년간 보훈병원은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조후현 기자24.04.04 10:58
JW중외제약,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한국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
문근영 기자24.04.04 10:09
베르티스,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서비스 'PASS' 리뉴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질량분석 기반 오믹스 분석서비스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를 고객의 니즈와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을 반영해 리뉴얼 했다고 4일 밝혔다. 팬오믹스(Pan-omics 다차원-오믹스)는 단백질체학, 대사체학, 유전체학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영역이다. PASS는 베르티스가 보유한 질량분석 기반의 팬오믹스 및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
최성훈 기자24.04.04 08:52
"내원도 어려운데"…에브리스디 처방 제한에 환자 불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에서 첫 경구제가 급여권에 진입했지만, 까다로운 급여기준으로 인해 환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 전문가들은 현실에 맞지 않는 급여 조건이라 지적하며, 투약 편의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일 의료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에브리스디는 생존운동신경세포(Survival Motor Neuron: SMN)
최성훈 기자24.04.04 06:07
2028년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 43억 달러…국내 규제 정비 '급선무'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2028년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가 4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에 따라 오가노이드와 관련한 신속한 국내 규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4억2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8년 43억8000만 달러로 연평균 25.2% 성장이 예상된다. 해당 사유로는 만성·전염병 발생률 및 유병률 증가, 치료 도구로 오가노이드 채택, 신약 발견과 맞춤형 의학에 오가노이드 적용 등이 있다. 먼저 미국의 경우 지난 20
정윤식 기자24.04.04 06:02
한국의약평론가회 "필수의료 확충부터 시행해야"
한국의약평론가회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발 의료 현장 혼란에 우려를 표하며 의료계와 정부 대화를 촉구했다. 의약평론가회는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개혁 목표는 필수의료 확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란 숫자에 매몰될 게 아니라 필수의료 확충방안부터 수립한 뒤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는 시각이다. 의약평론가회는 정부엔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의료계 지도부엔 정부와 대화에 보다 전향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의약평론가회 입장문 전문이다.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한 한국의약평론가 입장
조후현 기자24.04.03 18:02
복지부, 지역 보건소·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진료 허용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보건소·보건지소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회의를 통해 이날부터 246개소 보건소와 1341개소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진료를 허용키로 했다. 이는 지자체 건의에 따른다. 지난 2월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있었으나,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돼 있었다. 이 상황에서 최근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개시되자, 전라남도 등 일부 지
이정수 기자24.04.03 15:08
지멘스 헬시니어스, 러닝센터 고속터미널 근처 이전 개소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러닝 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고 향후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위치한 고객 대상 1:1 맞춤형 대면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센터 이전 개소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를 비롯해 진단사업본부 박영배 본부장, 김동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강점인 고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009년 트레이닝 센터라는 이름으로 교육센터를 처음 개소해 고객들을 대상으
최성훈 기자24.04.03 14:37
복지부, 3일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 개최…재정적 지원 논의
보건복지부는 3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대응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필수의료 확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보건의료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달부터 ▲14일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서장 ▲18일 서울 주요 5개 병원장 ▲19일 국립대병원장 ▲29일 사립대병원장 등 의료계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동섭 병원협회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 지원
이정수 기자24.04.03 13:32
중앙대병원-유니스랩 상호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병원은 유니스랩(UNICE Lab)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스랩은 의료기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글로벌 업체다. 주력 서비스는 AI 기반의 블록체인 메신저 '유니스(UNICE)'이다. 유니스는 메신저 사용자 음성과 얼굴 표정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상담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유니스랩은 AI 의사 유니스와 사용자 소통을 촉진하고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 의료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병원과
조후현 기자24.04.03 11:57
팬데믹 막을 코로나19 치료제 건보 적용 언제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추진하면서 그 시기를 두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상반기 중으로 무상지원체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세부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는 WHO의 해제 선언 이후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12주차(3월17~3월24일)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해 입원하는 환자 중 가장 많은 수가 코로나19(33.8%) 환자다. 환자 발
최성훈 기자24.04.03 11:50
신테카바이오,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
신테카바이오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3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GP로 참여해 운영하는 '한국투자 Re-up Ⅱ 펀드'다. 신테카바이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 조건으로 해당 CB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1주당 1만1534원이고 CB 주금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AI 신약개발
정윤식 기자24.04.03 10:01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미국 상표권 등록 완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상표권 등록(DeepCARS®)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뷰노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해당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 및 현지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AI 의료기기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호흡, 혈압, 맥박,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을 예측한
최성훈 기자24.04.03 08:15
환자안전 위한 약물관리 구축 노력…병원약사 역할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병원약사들이 환자안전 약물 관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병원약사회 회장 직속 기구로 설립된 센터는 지난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오픈한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환자 약물 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제12조에 따르
조해진 기자24.04.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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