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유니스랩 상호 업무협약 체결

AI 메신저 플랫폼 유니스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4-03 11:57

중앙대학교병원은 유니스랩(UNICE Lab)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스랩은 의료기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글로벌 업체다. 주력 서비스는 AI 기반의 블록체인 메신저 '유니스(UNICE)'이다. 유니스는 메신저 사용자 음성과 얼굴 표정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상담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유니스랩은 AI 의사 유니스와 사용자 소통을 촉진하고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 의료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병원과 유니스랩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전문 의료 지식 제공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검수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인공지능이 의료를 보조하는 시대에 유니스랩의 서비스는 의료 인력의 부족한 사태를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질병을 예측,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대병원은 AI 기반의 선도적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환 유니스랩 대표는 "의료 자원이 부족한 국가와 지역,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협약으로 유니스랩의 기술력과 중앙대병원의 의료 전문성이 만나 유니스랩의 목표에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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