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2.04 06:08
의료계 숙원 법안, 법사위 문턱 넘나… 2월 국회에 이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숙원인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법사위 소속 여당 측은 두 법안을 '민생 법안'으로 보고 처리 의지를 보였으며, 야당 측도 같은 당 정춘숙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복지위에서 넘어 온 법안이라면 원론적으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필수의료 대책 발표와 연계해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의료계는 기대감을 높이는 모양새다. 3일 국회 법사위 여당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앞두고 법사위 개최를 촉구하며 언급한 민생 법안에는 응급의료법과 의료분쟁 조정법이 포함됐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03 11:57
비의료인 문신 논란 여전한데… 광주 K-타투 규제자유특구 논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K-타투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비의료인 문신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가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 대한문신사중앙회가 추진하는 광주광역시 K-타투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지난 2일 중단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대한문신사중앙회는 광주광역시에 K-타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주관사업자로서 실무협조 공문을 받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 신청·승인 절차를 추진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비의료인 문신 시술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 무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2.03 10:26
'닥터카 갑질' 재발 방지… 응급의료법 개정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재난의료지원반(DMAT)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DMAT 설치 근거부터 업무를 법으로 명확히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특히 DMAT에 대한 업무방해 금지와 벌칙도 규정해 '닥터카 논란' 재발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재난의료지원반(DMAT)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재난 등으로 인해 다수 환자 발생 시 의료대응을 위해 재난의료지원반 을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 둘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업무, 인력구성, 업무방해 금지 및 벌칙 등을 신설해 신속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2.03 09:40
사망까지 이르는 괴사성 췌장염… '내시경적 괴사제거술' 각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가 괴사성 췌장염을 내시경적 괴사제거술로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3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고등학생 김모(남·16)군은 지난해 8월 담관석에 의한 급성담관염 및 급성췌장염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전원됐다. 박 교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담관석을 제거했지만 이미 발생한 급성췌장염은 점점 더 진행됐다. 특히 췌장조직이 괴사하며 생긴 거대한 괴사주머니가 좌측 상복부에서 하복부 및 골반까지 확장됐고, 감염이 동반되어 김 군은 발열과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급성췌장염은 췌장선 세포가 손상되며 참을 수 없는 극심한 복통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03 06:04
"마이헬스웨이, 환자 편의 명분에 보험사 영리 맞바뀔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마이헬스웨이 시스템)에 대한의사협회가 우려를 표했다. 환자 편의성을 명분으로 하지만, 결국 국민 의료정보를 전자적 형태로 민간 보험사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영리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란 우려다. 이를 위한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진료기록보관시스템 구축, 진료정보 침해사고 통지 과태료 기준 등도 의료기관에 과도한 행정적 부담을 지우는 규제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보건복지부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우려 의견을 제출했다. 시행령은 마이헬스웨이 시스템 구축에 따른 국민 진료기록 열람 등을 지원하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02 11:29
필수의료 대책에 의료계 실망감… "재정대책·과별 사안 부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필수의료 대책이 발표되자, 의료계에서는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필수의료 대책이 준비될 때부터 제기된 재정대책이 빠진 데다, 대책에 포함된 과별 사안에 대해서도 부실하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필수의료 대책을 '아랫돌 빼서 윗돌 막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정책수가 재원 마련에 대한 추가적 근거가 없다는 점과, 영상검사 등 수가를 인하해 필수의료에 지원한다는 점 등 구체적 재정 계획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대가치점수 조정 등 종별, 분야별 보상체계 조정이 또다른 취약 분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상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2.02 10:03
치료제 없는 전신경화증, 전임상 동물 아바타 모델 구축
전신경화증 동물 아바타 모델을 구축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치료제가 없는 전신경화증에 대한 전임상 모델을 통해 환자별 치료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박영재 교수팀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경화증 환자 혈액면역세포를 쥐에게 주입해 환자 면역상태를 반영하는 전신경화증 아바타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정상인 혈액을 주입한 동물 대비 전신경화증 환자의 혈액을 주입한 동물은 전신경화증이 나타나고 심화되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의과대학 류마티스 연구센터 조미라 교수·박민정 박사 공동 연구 결과다. 전신경화증은 손, 발, 피부, 등 전신의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02 06:05
"의사협회, 신축회관 외관처럼 열린 새 시대 열어가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14만 회원을 대표해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며 쉽지만은 않았지만, 결국 환하고 밝은 공간이 완성됐다. 좋다는 말 한마디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1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신축회관 준공과 입주를 바라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을 2기부터 3기까지 맡아온 그는 회관 신축 추진 경과에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도 철거 허가와 준공 허가를 꼽았다. 박 위원장은 "재작년 구청에서 철거 허가가 떨어진 날 너무나도 기뻤다"며 "그때까지는 공사를 시작할 수 없었으나, 철거 허가를 받고 포크레인이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2.01 18:18
대한의사협회, 새내기 의사 환영식·오리엔테이션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새내기 의사를 대상으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7일과 10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회차마다 250여 명 새내기 의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에 발을 내딛는 새내기 의사 첫 출발을 응원하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식 및 OT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전반적인 현황과 함께 의료관련 제도 및 법령 강의,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담 등이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 '국민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주제 강의를 시작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2.01 11:53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사 수익 극대화 목적" 시민단체 지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입법 이면에는 환자 진료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 수익 극대화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여당과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또한 의료 영리화 첫 발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비대면 진료는 시민사회는 찬성하지만 의료계가 반대한다는 시각이 존재했으나, 시민단체에서 이 같은 우려를 제기한 것.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원격의료 제도화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비대면 진료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2.01 10:36
한림대성심병원,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건강강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25일 과천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강좌는 한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주민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3년부터 현장을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비인후과 이중섭 교수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흔히 만나는 코 질환'이라는 주제로 비염, 코골이 등 이비인후과 분야 만성질환에 진단 치료 일상생활 속 관리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후 혈당검사,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2.01 10:31
이대목동병원 '2023 소화기 심포지엄' 개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29일 '2023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와 간센터, 췌장·담도센터 등이 합동 개최한 이번 통합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첫 번째 세션인 상부 위장관 질환 특강에서는 김재필 양천구의사회장과 김용일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홍지택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고령 환자에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할 것인가?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성인 예방접종 (배지윤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을 강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부 위장관 질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2.01 06:02
민주당,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 논의… 국회법 여야 해석 분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월 임시국회 일정이 정해지면서 보건의료계가 간호법 논의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본회의 직부의 의지를 재차 드러내는 가운데,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본회의 직회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간호법을 제2법안소위원회로 회부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관계자는 국회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국회가 내달 2일로 제403회 임시국회를 소집한 가운데, 31일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직부의 전략을 재차 언급했다. 이날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곡관리법을 법사위를 우회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법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1.31 18:38
복지부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의사인력 확충' 의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와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의료계가 꾸준히 필요성을 강조한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는 필수의료와 기피과 문제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의료계 반발이 거센 의사인력 확충 역시 9.4 의정합의문 정신에 기초해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31일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지원대책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필수의료 대책에 포함된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추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형사처벌 특례 대상 의료인이 필수의료 분야에 국한되는 것인지, 어떤 의료행위를 대상으로 하는지와 함께 입법 방식과
의약정책
조후현 기자
23.01.31 11:14
마약류 중독 청소년 전문 의료기관 지정 법적 근거 마련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마약류 중독 청소년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처벌과 별개로 청소년 연령 특성에 맞춘 전문적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본드, 부탄가스 등 환각물질 흡입 청소년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청소년 환각물질 중독 전문 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이 여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1.31 10:16
한림대한강성심병원-강동대, 간호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7일 강동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축적된 의료지식 및 기술을 상호교환함으로써 우수한 간호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김경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간호부장, 이인숙 강동대학교 간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 및 협력강화를 목표로 ▲간호학과 졸업생 취업연계 지원 ▲간호학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간호학과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운영 ▲상호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사회·경제적으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1.31 09:38
이화의료원 '2023 이화 비뇨의학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내달 11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3 이화 비뇨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초정밀 진단법과 로봇 수술을 비롯해 비뇨의학 세부 분야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 겸 이화의대 비뇨의학과 주임교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심봉석·김광현·김명·안현규 교수와 이대비뇨기병원 정우식·류호영·신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 등 이화의료원과 타병원 교수진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의료원 16대(201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3.01.31 09:31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여러 종류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술을 활성화시키고 환자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소화기내과에서 고난도 내시경 중재술을 위해 혈관조영장비를 영상의학과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소화기내과에서만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장비 'Artis Q Ceiling System'은 내시경과 X-ray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며, 영상 처리 및 획득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1.31 06:07
의대정원 논의 가능성에 반발 확산… 의협 집행부 리더십 도마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논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의료계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의사인력 확충을 올해 핵심정책으로 꼽고 연신 추진 의지를 강조한 데다 국회와 노조까지 촉구 목소리를 높이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대정원 논의를 피하지만은 않겠다고 언급한 발언이 기폭제가 됐다. 특히 성과보다는 한의사 초음파 사용 관련 대법원 판결,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현안이 연이어 조명되며 의협 집행부 리더십이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30일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협 집행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잇따랐다. 지난 26일 이필수 의사협회장이 의대정원 논의를 피하지만은 않겠다고 한 발언이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3.01.30 16:36
명절 이후 '소화불량·명치통증' 잦다면… 담석증 주의
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생생된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담즙은 하루에 약 800ml 정도 생산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등이 증가하면 응고돼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때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만 9669명이었던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1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절에는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 명절이 끝난 후 담석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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