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M&A 13건‥국내 기업들도 투자 움직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글로벌 규모에서 인수합병(M&A)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도 사업 역량 강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약바이오 M&A는 13건으로, 전년 동기 6건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대형 제약사가 암 치료에서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해 방사성의약품 및 ADC 개발 회사에 관심을 갖는 게 투자로 드러났다. 같은 분기 헬스케어 하위 부문별 인수합병에서도 제약바이오가
문근영 기자24.04.22 12:00
세계 최초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 개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손준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정윤기 책임연구원, 이주로 연구원, ㈜엠아이텍(대표이사 곽재오) 김규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사라지는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생체재료 저널 중 하나인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IF=9.7) 4월호에 게재됐다. 기존 소화기계 플라스틱 스텐트는 내경이 작아 빨리 막히는 단점이
최봉선 기자24.04.22 10:44
웨이센, SIDDS에서 웨이메드 엔도 활용 연구 성과 발표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이하 SIDDS)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최신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 김윤아 교수 연구팀에서 실시했다. 연구결과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위암 의심부위 및 침범깊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 위암 진단 및 치료전략을
최성훈 기자24.04.22 09:15
노연홍 회장 "韓 제약·바이오, 강점·약점 냉철히 분석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이자, 미래혁신 산업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은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강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약학 연구자들에게 정확한 방향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기술분석을 통한 제약산업의 미래전망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인
조해진 기자24.04.22 06:08
6월로 다가온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 운영 지침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 시행에 따른 운영 지침을 업계에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최성훈 기자24.04.22 06:01
디지털치료기기 허가로 시야장애 개선, 호흡 곤란 감소 등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DTx) 3호 뉴랩스 'VIVID Brain', 4호 쉐어앤서비스 'EasyBreath'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를 통과해, 시지각 학습이나 맞춤형 호흡 재활 훈련으로 시야장애 개선, 호흡 곤란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DTx 3호로 허가된 VIVID Brain은 뇌질환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진 환자를 대상으로 시야장애 개선을 돕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시지각 학습 훈련법을 가상현실(VR)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식약처는 시지각 학습 훈련
문근영 기자24.04.19 12:04
디지털치료기기 3호 VIVID Brain·4호 EasyBreath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뉴냅스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번에 허가된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VIVID Brain은 뇌 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해 좁
문근영 기자24.04.19 09:48
분당서울대병원, 'K-Hospital Biz Partnership' 협력기관 참여
분당서울대병원은 15일과 16일 'K-Hospital Biz Partnership'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K-Hospital Biz Partnership'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행사 2일차인 16일,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용적합성시험실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관련 연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
이정수 기자24.04.17 17:02
관계부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봉래빌딩에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 등을 통합해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R&D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1단계가 시행되며, 77.2만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권병기 첨단의료지원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이용필
이정수 기자24.04.17 15:38
유영제약 자회사 유벤타헬스케어, 콜라겐 주사 '콜라쥬' 총판권 계약
유영제약의 자회사 유벤타헬스케어가 레겐보겐과 콜라겐사용조직보충제 '콜라쥬'의 국내 독점 총판권 게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콜라쥬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외 학회 참석, 세미나를 포함해 마케팅 등 콜라쥬 제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콜라겐은 피부뿐만 아니라 점막, 장기 등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으로 20대 때부터 매년 1%씩 감소하는데 30, 40대가 될수록 감소량도 많아지고 소실되는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 이에 따라 노화 증상으로 피부 볼륨감이 감소하고,
김창원 기자24.04.17 15:00
지오팜헬스케어 출범…제약 영업전문기업 향한 차별화 전략
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각 과별 전문 경력
조해진 기자24.04.17 14:57
J&J 올해 1분기 53억5400만불 흑자 기록
2024년 1~3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올해 1분기 최종손익이 53억5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J&J가 16일 발표한 2024년 1~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특수요인을 제외한 지속사업 기준 1주당 이익은 2.71달러로, 전년동기(2.41달러)와 업계 예상(2.61달러)을 모두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집단소송 대응비용으로 6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 증가한 213억8300만달러. 지역별 매출액을 보면 미국이 8% 증가했으며
이정희 기자24.04.17 08:41
세계의사회에 소개된 의정갈등…의료계 관심·지원 당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세계의사회(WMA) 임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내 의정갈등 상황이 소개됐다.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과 의학교육 질 저하 등 우려를 설명하며 국제 의료계에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16일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에서 국내외 보건의료 현안 세션 연자로 나선 도경현 의협 국제이사는 최근 국내 의료계 전반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도 이사는 국내 의료계 특성과 상황, 최근 이슈와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이슈에는 지난해 간호법 사태부터 수술실 CCTV법 시행, 한의사 의료기기 사
조후현 기자24.04.17 06:08
드림씨아이에스, KoNECT와 '2024 미국암연구학회' 공동 심포지엄 성료
드림씨아이에스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함께 지난 8일에 개최한 공동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24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항암제 개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글로벌 학회다. 매년 2만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여 암 관련 지식
정윤식 기자24.04.16 17:28
다국적제약사 지난해 직원 명퇴금 346억원 지급‥AZ, 257억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 직원들의 명예퇴직은 지난해에도 계속됐다. 메디파나뉴스가 45개 다국적 제약사(일부 의료기기·진단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4개사가 지난해 ERP(조기희망퇴직 프로그램) 등에 따라 퇴사하는 직원들에게 법정퇴직금 외에 총 346억 여원을 명예퇴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가 25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노바티스가 2022년에 186억원 규모에 이어 지난해에도 63억원을 지급했다. 노바티스는 "글로벌 조직개편으로 인
최봉선 기자24.04.16 12:06
길병원 의료진 개발 AI 내시경 진단기, 국내외 의료기관 진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대학병원 의료진의 연구 성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위대장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 특히 인체 장기의 특성과 인간의 시각적 분석 능력의 한계, 의료진 개인 역량에 따라 내시경 검사에서 암 등 병변을 완벽히 판별하지 못하는 점을
김원정 기자24.04.15 18:58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검사법 평가 워크숍과 대용량자료 분석 쉽게 시작하기 워크숍을 비롯해 현장검사의 품질관리와 운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 신질환 검사와 갑상샘 호르몬 검사의 표준화 등 임상화학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학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정윤식 기자24.04.15 16:00
휴온스메디텍, 메디허브와 '아이젝' 독점 공급계약 체결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디지털 자동주사기 전문기업 메디허브와 '아이젝 유로(i-JECT URO)' 출시에 따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젝 유로는 필러 주입과 국소 마취를 함께 시술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젝은 남성 음경확대용 필러인 더블로필에 시린지를 장착해 전동식으로 정속, 정압으로 주입하는 기능과 호환되는 5cc 일회용 주사기를 활용해 마취 주사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아이젝과 남성용 필러인 더블로
정윤식 기자24.04.15 11:59
동아제약,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솔루메디-M' 출시
동아제약은 편두통 완화를 위한 셀프 메디컬 케어 디바이스 '솔루메디-M'을 16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메디-M은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미세전류를 자극함으로써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빈도를 감소해준다. 편두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두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솔루메디-M은 현재 미국 FDA, 유럽 CE의 의료기기 인증 및 국제 표준인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13485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동아제약
정윤식 기자24.04.15 10:07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개최…AI 활용한 아이디어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식품영양‧의약품생애주기에 대한 분
문근영 기자24.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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