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팜헬스케어 출범…제약 영업전문기업 향한 차별화 전략
지오팜헬스케어(대표이사 이영훈)가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출범한 영업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지오팜헬스케어는 아래의 3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첫 번째는 '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이다. 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지오팜헬스케어는 각 과별 전문 경력
조해진 기자24.04.17 14:57
약사회, 임현택 당선인 의약분업 비판에 "좁은 식견 우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비판하며 언급한 의약분업 관련 시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경실련은 15일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논평에서 의대증원 저지를 위해 '원점 재검토' 단일안을 내건 의협을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해석은 특권을 지키려다 지금의 의료대란을 만든 당사자의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발상", "의사의 본분은 뒷전인 채 오직 특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입장을 관철하
조해진 기자24.04.16 16:09
마약류 투약사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으로 확대 시행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하 연계모델)을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및 시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부여·진행하는 제도다. 지난해
문근영 기자24.04.15 09:27
최광훈 회장 "한약사 직능 갈등-의약품 품절 문제 차분히 풀어가는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약사사회 현안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차분히 풀어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2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약사 직능 갈등, 의약품 품절 문제 등 약사 현안들에 대응하고 있는 약사회의 활동을 설명했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한 직능 갈등은 오랜 시간 지속된 약사사회의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대형 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한 뒤 일반의약품 판매 및 의약품 처방전 소화에 대한 뜻을 밝혀 지역 약사회가
조해진 기자24.04.15 06:04
대한당뇨병연합 2기 출범…오는 20일부터 임기 시작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개혁신당 양정숙 국회의원, 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 김광훈 대표이사, 오한진 등기이사 등 3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1기 임원 최종회의'와 '사단법인 2기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1기 마지막 총회에서는 2021년부터 3년 동안의 실적을 정리하고 발표하고, 이후 당뇨병연합 2기 활동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뇨병연합 본부 매입, 정관변경 두 가지의 핵심 내용도 승인했다. 지난 3년간 당뇨병연합을 위해 노
조해진 기자24.04.15 06:00
의약품안전원, KHC서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홍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The 15th Korea Congress(이하 KHC) 2024'에 참가해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3.6.13.)돼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원은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 '
문근영 기자24.04.12 21:23
의정갈등 '예의주시' 세계의사회…임원 한자리 모인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내 의정갈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세계의사회 임원진이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 참석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외 보건의료 현안이 핵심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인 만큼 교착 상태에 놓인 의정갈등에 실마리가 제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정율 세계의사회 의장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오는 16일 열리는 '2024 의협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
조후현 기자24.04.11 06:03
한미약품,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기여"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적으로 신청해 계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평가받은 것이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는
조해진 기자24.04.09 10:38
복지부-진흥원, 4~5일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이정수 기자24.04.04 10:45
政, '소아진료 네트워크' 첫 시도에 숨고르기…완성도 높인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첫 시도이니만큼, 완성도를 높여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3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발
이정수 기자24.04.04 06:04
심평원, 지출보고서 제도 및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인력 운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 인력을 운용한다. 심평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대국민 공개,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지원 인력파견 용역' 과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약사법 제47조, 의료기기법 제13조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관련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를
조해진 기자24.04.02 12:09
신라젠, 제18기 정기 주주총회 성료
신라젠은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소재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개발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어 신라젠은 참석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 보고와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그리고 진행된 부의 안건 결의도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부의 안건
정윤식 기자24.04.01 10:53
창립 40주년 맞은 HK이노엔, "성장·도전·화합으로 100년 기업 도약"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김창원 기자24.04.01 09:25
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 필리핀 우수 규제기관 등재에 '환영' 논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9일 논평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리핀 식품의약품청(PH-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우수 규제기관(Reference Drug Regulatory Agency)에 등재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협회는 "이번 등재로 필리핀에 대한 국내 의약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통해 의약품 신속 허가제도(The Facilitated Review Pathway, FRP)를 적용받게 됨에 따라 필리핀 진출 시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4~6개월에서
김창원 기자24.03.29 17:54
여야 비대면진료 제도화 공약…웃지 못하는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의료계는 어느 쪽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약은 방향성부터, 더불어민주당 공약은 함께 언급된 공적 전자처방전 활용이 의료계 우려와 맞물리면서 누가 총선 승리를 가져가든 공약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의료계에선 여야 비대면진료 공약에 모두 불편하단 반응을 내놨다. 먼저 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도화 목표는 국민불편 해소가 목표다. 시범사업
조후현 기자24.03.29 06:04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현안 해결 위한 연속사업·추진 사업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27대 집행부가 병원약사의 비상을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김정태 회장,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민명숙 부회장(전문약사운영단장), 손은선 부회장(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황보영 홍보 및 표준화 담당 부회장, 손현아 사무국장, 김재송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라는 슬로건
조해진 기자24.03.27 06:01
건보공단, KBS와 공동캠페인 추진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KBS(사장 박민)는 25일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KBS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K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KBS와 함께 국민
최성훈 기자24.03.25 15:58
[창간기획] 수급불안정 없는 '이상향' 꿈꾸지만…반복되는 문제에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34년의 어느 날, TV 속 AI 아나운서가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A국가와 교통의 요지인 B국가의 전쟁 상황을 전했다. 더욱이 신종 감염병의 한국 내 확산 사태까지 겹쳤다. 과거였다면 의약품 수급불안정 사태로 홍역을 치렀을 상황이지만, 이미 한 차례 크게 앓았던 대한민국은 수차례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해 완벽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법률'을 통해 의약품 수급 관리 체계,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대한 안정적인 이익 확보 방안, 관련
조해진 기자24.03.25 06:09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올해도 이어간다…추가 품목허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GIFT 제1호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다른 제품 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식약처는 '소타터셉트(Sotatercept)'와 '임델트라주(탈라타맙)'를 GIFT 제24호와 제25호로 지정했다. 두 품목 모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혁신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소타터셉트는 미국 FDA 우선심사(PR)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엠에스디와 얌젠코리아는 소타터셉트와 임
문근영 기자24.03.23 06:04
'의료분쟁 조정 및 감정제도 혁신 TF' 출범…첫 회의 개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 및 감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조정 및 감정 제도혁신 TF(이하 '제도혁신 TF')'가 21일 오후 1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도혁신 TF에서는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로 추진 중인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의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제도혁신 TF는 조정·감정 제도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내·외부 전문가, 관련 단체 및 정부 12명으로 구성됐고, 제도혁신 실무 TF의 실무적인 뒷받침을 통해 제도
이정수 기자24.03.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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