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그동안 OCI그룹 임직원께 감사…그리고 사과 드린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
최봉선 기자24.03.29 13:13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총괄대표' 대표이사로 선임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임으로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유석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 전반의 전략과 신약개발 기반 사업개발(BD), 해외 자회사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지수 대표는 해외사업 및 국내 컨슈머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박한수 대표는 기존에 집중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괄 역할을 이어간다. 홍 대표는 지난해 5
문근영 기자24.03.29 09:09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이사 선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열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최봉선 기자24.03.29 08:45
[초점] 한미그룹 경영권 차지한 임종윤·임종훈 사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사회를 장악하게 됐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한미그룹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발 빠르고 과감한 행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사내이사로 임종윤 사장 및 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에서 추천한 5인이 새롭게 이사로 선임
김창원 기자24.03.29 06:09
드림씨아이에스 "신약개발에서 글로벌 시장 니즈 이르는 CRO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정희 대표는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이 향후 신약개발에서 글로벌 시장 니즈에 이르는 CR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허가·임상 연계 전략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해당 심포지엄은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허가와 임상시험 연계 논의 및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메디팁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드림씨아이에스CIS-메디팁 One-Stop 전
정윤식 기자24.03.29 06:06
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 개최…'자율과 성장' 기반 최대 실적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정윤식 기자24.03.28 15:52
알테오젠, 'ALT-B5' 미국 특허 등록으로 블록딜 악재 극복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알테오젠이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는 소식을 밝히며, 공동설립자의 블록딜로 인한 악재 극복에 나서고 있다. 28일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 미국 특허의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알테오젠의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으며, 지난 2021년 국가신약개발단(KDDF)의 개발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소식에 28일 11시 13분 기준 알테오젠의 주가가 7.87% 상승한 2
정윤식 기자24.03.28 12:02
최동호 교수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우수상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동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간오가노이드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배양 기술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외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하는데 기여해 왔다. 최근 '저분자 화합물 유
조후현 기자24.03.28 11:18
알테오젠,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미국특허 등록결정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질병으로,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100만 명당 40명 가량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및 방사선 요법 혹은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체,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치료제 시장에 대해 업계는 20028년 약 21억4000만 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 성장을 예측
정윤식 기자24.03.28 09:03
다가오는 4.10 총선, 여야 '제약바이오 강국' 한 목소리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앞두고 공약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대폭 반영하며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에 뜻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정부 R&D 투자 확대 및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 ▲첨단 AI·빅데이터 등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의약품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빅파마 육성 지원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내세웠다.
김창원 기자24.03.28 06:02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비씨켐,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 개발 MOU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씨켐(대표이사 서정법)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폐암 타깃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조해진 기자24.03.27 15:44
한미사이언스 "자사주 매입·소각 등 공격적 주주친화 정책 실행할 것"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주주친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제1원칙으로 삼고, 주주들께서 충분히 만족하실 수준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주주들께서 가장 우려했던 대주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번 통합으로 해소되는 만큼 주가 상승을 막는 큰 장애물이 치워지게 됐다"며 "이달 초 이사회에 보고하고 공개했던 주주친화 정책을 확실히 챙기고, 자사주 매
김창원 기자24.03.27 14:27
한미그룹,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부회장 승진 단행
한미그룹은 27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5일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
정윤식 기자24.03.27 11:48
HK이노엔, AACR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연구 발표
HK이노엔(HK Inno.N)이 내달 5~10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4'에 참석,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HK이노엔은 이번 학회
김창원 기자24.03.27 08:57
'금주가 분수령'…한미사이언스·CTC바이오 경영권 분쟁 격화
[메디피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번 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파마리서치와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걸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으로 구성된 모녀 측과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갈등을 빚고 있다. 아울러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지분 확대를 비롯한 경영권 분쟁 역시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한미약품그룹-OCI그룹 통합 갈등…
정윤식 기자24.03.27 06:07
한미사이언스, OCI그룹과 대등한 통합…"R&D기반 글로벌 톱 티어 도약"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
최봉선 기자24.03.26 19:59
비엑스플랜트, 프로티움사이언스와 업무협약 체결
비엑스플랜트가 프로티움사이언스와 CDMO(위탁개발 및 생산) 및 CDRO(위탁개발 및 임상시험)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 및 CDR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비엑스플랜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Scalerator & CDRO(Clinical Development and Research Organization) 전문기업이다. R&D 전략 컨설팅, 인허가, 임상시
조해진 기자24.03.26 14:45
한미 분쟁 '한국산업자본 vs 해외 투기자본' 싸움 번지나
주주총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다툼이 한국산업자본과 해외 투기자본간의 다툼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IB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종훈 측이 주장하는 '1조 투자'의 배경에 해외투기자본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이 두 형제는 한미측이 1조 투자의 실체를 밝히라고 연이어 압박하고 있지만, 두 형제는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오늘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에도 담겨 있다. 송 회장은 "두 아들은 일정기간 경영권을 보장해 준다는 해외 자본에 지분을
김창원 기자24.03.26 13:41
한미그룹 "가처분신청 기각, '글로벌 빅 파마' 도약의 길 활짝 열려"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26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
문근영 기자24.03.26 11:49
신라젠, 의학·임상 분야 글로벌 전문가 이수진·신수산나 영입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최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출신 신수산나 상무가 합류하고 기존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호흡을 맞춘다. 신임 이수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로 근무했다. 신임 신수산나
최봉선 기자24.03.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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