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건기식 자회사 '어니스트리' 분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2일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 '어니스트리'를 공식 출범했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이날 공식 분사했다. 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인계 받고 B2C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판매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최인환 기자24.05.02 13:52
2R 접어든 'P-CAB' 3파전…HK이노엔·대웅 이어 제일 '가세'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케이캡'과 '펙수클루'에 이어 제일약품 신약 '자큐보'까지 등장하면서 국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제 시장에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경쟁전이 치열해지면서 P-CAB 계열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지도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신약 '자큐보정'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P-CAB 계열 치료제는 위장약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인환 기자24.05.02 12:38
동구바이오제약 투자 행보 주목…디앤디파마텍 지분 가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KOSDAQ)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상승하며 동구바이오제약 지분 가치가 오른 상황이다. 2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 주식가격은 오전 11시 16분 기준 공모가 3만3000원 대비 약 29.4% 오른 4만2700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나타난 흥행이 상장까지 이어졌다. 디앤디파마텍 주가 상승은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 지분 가치 상승과 연결된다. 특히 지난
문근영 기자24.05.02 12:15
CMG제약·엘앤씨바이오 등 코스닥 우량기업부 진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MG제약, 엘앤씨바이오 등 7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스닥 우량기업부에 신규 진입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소속부변경 정기지정 사항을 공시했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종목에서 제놀루션, 폴라리스AI파마, 아스타, 하이텍팜, 한국파마, 메타바이오메드, 바이오플러스, 테라젠이텍스, 경동제약, CMG제약, 쎌바이오텍, 대한약품, 차바이오텍, 엘앤씨바이오, 서울제약 등 15개 기업이, 연구개발 종목에서 메디포스트와 HLB바이오스텝 등
조해진 기자24.05.02 06:08
제미메트서방정, 3년 연속 원외처방액 1000억 원 고지 밟을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LG화학 제미메트서방정 다섯 번째 품목이 제네릭 진입 장벽을 높인 가운데, 제미메트서방정 제품군 원외처방액이 3년 연속 1000억 원을 넘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제미메트서방정25/750mg'(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 특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 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제2형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제' 특허는 제네릭이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입지 강화는 제미메트서방정 제품군 매출과 연결된다. LG화학은 지난 1월에 제미메트서방정 추가 품목을
문근영 기자24.05.02 06:05
의약품유통업계 2018~2022 경영,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컸다
국내 의약품유통업계의 마진율, 매출, 영업이익이 대형, 중소업체 모두 매출, 영업이익 감소세를 나타내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주요 의약품 유통업계의 마진율 현황과 경영분석을 진행한 결과, 평균 마진율은 7.39~8.27%로 적정 도매마진율인 8.8%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2년 기준 상위 매출 5%인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된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2년 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2년 기
조해진 기자24.05.02 06:03
병원약사회,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가이드라인 3종 배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위원장 나양숙)는 지난 4월 말 '자동 의약품 불출기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제정본, '유해의약품 안전사용 가이드라인' 개정본 및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 개정본 등 총 세 편의 업무 가이드라인을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병원약사회 표준화위원회에서는 변화하는 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실정에 맞게 보완해 가이드라인의 2024년도 개정판을 마련했다. 배포한 가이드라인 중 새로 제정한 '자동 의약품 불출기(Aut
조해진 기자24.05.02 06:00
오노, 美 생명공학회사 데시페라 인수 합의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노약품은 30일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데시페라 파마슈티컬스(Decipher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노는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완전자회사를 통해 데시페라를 주당 25.60달러, 총 2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가격은 지난 26일 주식종가에 74.7%의 프리미엄을 추가한 금액이다. 오노는 암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능력과 미국과 유럽에서 상업적 능력을 지니고 있는 데시페라를 인수함에 따라 자사의 파이프라인 확충 및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한
이정희 기자24.05.01 09:09
위버케어-한국로슈, 디지털 의약품 안내 서비스 출시
위버케어(대표 고우균·이은솔)는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로슈와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버케어와 로슈는 지난 2022년 12월 첫 계약을 채결하고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2023년 재계약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위버케어가 운영하고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모바일 서비스 메디패스를 통해 환자들이 처방받은 로슈 약품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 상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환자들은 메디패스와
최성훈 기자24.04.30 17:37
지난해 의약품 1488개 허가·신고…당뇨병 치료제 허가, 비중 높아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전년 대비 148개 감소한 1488개로 집계됐다. 당뇨병 치료제 등 대사성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완제의약품 중 비중이 가장 컸다. 희귀의약품 허가는 증가하는 추세이나, 제네릭 의약품 허가는 감소세로 조사됐다. 30일 식약처가 발간한 의약품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가 허가한 품목은 885개로 2022년과 비교해 196개 줄었다. 지난해 신고 품목은 전년 대비 48개 증가한 603개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1488개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은 87.4%(1300개
문근영 기자24.04.30 17:35
한올바이오파마, 1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3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88억 원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에는 의약품 매출이 약 19% 증가한 287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인환 기자24.04.30 15:45
식약처, 민원설명회로 의료기기 허가자료 준비 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시험검사기관, 기술문서 심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 허가 시 제출하는 생물학적평가 보고서 중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에 대한 요건 등을 안내하는 온라인 민원설명회를 30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생물학적평가 보고서는 식약처 허가 제출자료 중 하나로, 의료기기 생물학적 위해 요인과 위험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문서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기 생물학적평가 보고서에 포함되는 주요 내용 ▲생물학적평가 보고서 중 물리·화학적 특성
문근영 기자24.04.30 15:04
영아연축 치료제 등 8개 품목,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간시클로버 주사제, 밀리논 주사제, 사람단백질C 주사제, 세피데로콜 주사제, 콜레스티라민레진 현탁용산제, 프로프라놀롤 정제다. 8개 품목은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
문근영 기자24.04.30 14:21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연구개발 실무교육' 성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전문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5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이번 실무교육은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전문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영민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From Route Se
최인환 기자24.04.30 10:29
한국바이오협회, 지난해 4분기·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발표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3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3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정윤식 기자24.04.30 10:15
약학정보원, 팜리뷰서 '2023 금연임상진료지침' 소개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30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4월 3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팜리뷰는 2023년 대한금연학회가 발표한 '금연임상진료지침'을 소개하고, 금연치료 2차 약물인 클로니딘과 노르트립틸린을 추가적으로 다루었다. 이향란 약학정보원 학술위원(대한약사회 소통이사)에 따르면, 금연임상진료지침은 금연약물치료를 시작할 때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일관성 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국내에서 금연약물치료가 승인된 19세 이상 성인 대상의 금연약물치료를 위주로 구성됐다. 이향란 위원은 기고에서 "대한금연
조해진 기자24.04.30 09:32
현대약품, 대한산업안전협회 무재해 11배수 달성 인증패 수상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1배수(5,402일) 달성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06년 4월 무재해 운동을 개시한 이후로 현재까지 5,402일째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한 결과다. 현대약품은 최고 경영층부터 직원까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지킴이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녹색지킴이는 작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유해 위험 요인과 작업자의 상태 등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보고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현대약품의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은 2002년 3월에 시작, 2024
최인환 기자24.04.30 09:28
건보공단, 사용자 중심으로 누리집 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대표 누리집을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대표 누리집은 전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80개 서비스와 다양한 제도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 월평균 약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공공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 웹‧앱 사용자 환경/경험(UI/UX)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24‧복지로 등 5개 웹사이트가 선정된
김원정 기자24.04.30 09:24
주블리아 제네릭, 속속 허가·출시…손발톱무좀 시장 격변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제네릭이 속속 허가 및 출시되고 있다. 첫 번째 제네릭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제네릭이 식약처 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 중 우선판매품목인 첫 번째 제네릭 대웅제약 '주플리에외용액(에피나코나졸)'은 우선판매기간이 약 7개월 남은 시점에 의약품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리지널 주블리아를 보유한 동아에스티는 제품 용기 개선 등 제네릭 출시에 대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는
문근영 기자24.04.30 06:08
[기고] 국내 바이오 벤처 창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필자가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상장폐지와 공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심히 지켜본 것이 있다. 의사와 약사, 또는 관련 과학자들이 설립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관련 코스닥 상장심사과정과 심사 후 부실공시여부 판단 과정이다.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의약품은 개발에서 임상시험, 규제당국(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에 따른 R&D 투자액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국내 바이오벤처 산업은 한 차례 전기를 맞이했다. 2020년대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련 산업이 큰 주목
메디파나 기자24.04.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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