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차기 내과의사회장, 정부에 결자해지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차기 회장이 정부에 결자해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했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차기 회장은 14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13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이정용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부회장은 내달 1일부터 회장으로 내과의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의료계 상황을 언급하며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등 정책을 강행하면서 후배 의사와 의대 교수,
조후현 기자24.04.15 06:05
대한당뇨병연합 2기 출범…오는 20일부터 임기 시작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개혁신당 양정숙 국회의원, 당뇨병연합 박호영 이사장, 김광훈 대표이사, 오한진 등기이사 등 3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1기 임원 최종회의'와 '사단법인 2기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1기 마지막 총회에서는 2021년부터 3년 동안의 실적을 정리하고 발표하고, 이후 당뇨병연합 2기 활동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뇨병연합 본부 매입, 정관변경 두 가지의 핵심 내용도 승인했다. 지난 3년간 당뇨병연합을 위해 노
조해진 기자24.04.15 06:00
단일대오 형성한 의료계…"총선 끝, 대통령 화답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내홍 논란을 종식,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내부 갈등을 마무리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입장 변화에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내부 갈등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임 당선인과 오해를 풀고 의협이 한마음으로 뭉쳐 있다고 언급했다. 당선인은 물론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 개원가 등 모든 직역이 잘못된 정부 정책을 철회하고 재논의하기 위해 일련의
조후현 기자24.04.14 19:43
"정부, 필수의료 강화 관련 외상·중환자·외과 의견청취 미흡"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보다 현실적인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ACS 2024)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임원진들은 정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패키지로는 실제 병원에서 수술 및 중환자 등을 치료 및 관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간담회에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이재일 회장(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조항주 기획이사
김원정 기자24.04.12 18:40
천경아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과장 부친상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천경아 영상의학과 교수(과장) 부친 천희두님 12일 별세. 장소 :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연락처: 02-2227-7500 장지: 국립임실호국원
조후현 기자24.04.12 16:45
고대구로병원 연구팀, 대기오염과 심근경색 연관성 규명
고대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뒀고
이정수 기자24.04.12 10:28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뇌암 악성화 전환 억제 유전자 밝혀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이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성혜·백선하 교수(김요나·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함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중추신경계에서
이정수 기자24.04.12 10:19
정부까지 나선 유전자 가위 치료제 개발…"연구 질병 제한 폐지 바람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유전자 가위 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도 관련 업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사법정책연구원 역시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 치료의 연구 질병 제한 폐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월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서울 강서구 툴젠 사옥을 방문했다. 또한 박윤주 원장은 강당에서 유전자 가위 치료제를 개발 중인 툴젠,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진 코어 등과 애로 사항 청취 및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담회에서 박 원장
정윤식 기자24.04.12 06:01
환단연 "의료공백 장기화, 이제 국회가 나서라"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가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 중재 및 재발방지 입법 촉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환단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4일 보건복지부장관-환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더 이상의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동의청원은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국회가 중재하고 ▲국회가 이번과 같은 사태의
최성훈 기자24.04.09 18:29
위암 전이 과정 중 유전자 변화와 섬유아세포 역할 밝혀
국내 연구진이 위암의 복막전이 경로에 따른 특이적 유전자 발현 패턴을 규명하고, 위암 세포 주변 미세환경에 존재하는 암연관섬유아세포(Cancer-Associated Fibroblast, CAF)가 위암의 복막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위암은 혈행성, 복막, 난소 등 다양한 전이 경로를 갖고 있으며, 전이로 인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 성과를 높이려면 예후와 재발 위험성을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위암의 원발 종양에서의 유전자 발현에 따른 분자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많
최봉선 기자24.04.09 11:05
폐경 전 '홍조·발한' 등 갱년기 증상 겪었다면 우울증 더욱 심해져
폐경 전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은 2014년~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세~52세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6.1년의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안면홍조 및 야간발한 증상은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증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에서 1점-7점까지 척도 중 3점 이상의 괴로움을
최봉선 기자24.04.09 10:50
결핵성 심낭염, 다학제 맞춤 치료가 효과적
새로운 다학제 접근으로 결핵성 심낭염을 성공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교신저자), 핵의학과 오주현(공동 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장초음파와 양전자단층촬영(18F-FDG PET/CT)의 다학제 영상 검사를 결핵성 심낭염의 초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경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했다. 심낭염은 흔히 심장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질환이다. 결핵성 심낭염은 심장을 보호하는 심낭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삼출액이 가득 차 심장
조후현 기자24.04.09 10:49
신테카바이오,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신테카바이오와 충남대병원 의과대학 송익찬·권재열 교수 연구팀이 'NEO-ARS'로 암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신생항원에 대한 면역적 유효성을 평가한 공동연구 결과가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와 충남대 의과대학 최수영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NEO-ARS’를 활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맞춤형 암 백신 타깃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환자들의 말초 혈액을 이용해 암 신생항원에
정윤식 기자24.04.09 10:04
아트블러드, 65억원 투자 유치…”바이오블러드로 인공 혈액 기술 선도”
아트블러드는 파트너스인베트스먼트, 산업은행,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원앤파트너스, 흥국증권로부터 6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2022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아트블러드의 누적 투자금액 및 정부 지원금은 약 137억 원이며, 상반기 중 추가 투자를 통해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트블러드는 국내외 체외 혈액 분야의 권위자인 백은정 교수 사단의 스타트업으로, 골수의 혈액 생산 과정을 체외에서 구현하여 실제 혈액세포와 동등하고 기능 확장이 가능한 '바이오블러드(BioBlood)'를 독자적인 기술로 생산한다. 바이오블
정윤식 기자24.04.09 09:20
政 "의대 증원 중단 후 재논의, 내부 검토는 해볼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1년간 유예하고 논의하자는 의료계 제안에 내부 검토는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대통령 담화에서 열린 자세로 논의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건 '과학적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 것은 아닌 만큼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중단 후 재논의를 촉구했다. 정부가 교육부
조후현 기자24.04.08 12:28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이주민 건강 위해 JVM 자동조제기 기부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임선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정윤식 기자24.04.08 09:15
서울대 연구팀, 신라젠 SJ-600시리즈 연구 미국암연구학회 발표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진(이동섭 교수)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의 연구 결과 두 건을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포스터 발표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개최된다.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총 두건이다. 우선 첫 번째 연구는 SJ-600 시리즈의 반복 정맥 투여 시 항암 효능을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 형성된 면역적격(immunocompetent) 유방암 마우스 모델
정윤식 기자24.04.08 08:54
제이앤피메디, 신임 사외이사에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 선임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전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시영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췌장 및 담도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수십년간 의료계에 몸담으며 캡슐내시경 개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 및 신약개발에 주력해왔다. 현재는 췌장암, 담도암 등 난치 및 희귀성 질환을 타겟으로 First-in-class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코웰바이오다임의 대표로, 환자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최성훈 기자24.04.08 08:53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복지부 이관 논의 중단…5월 국회 관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초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완료를 계획 중이지만, 법안 개정 과정에서 암초를 만났다. 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 이관 논의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국회가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따른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이관 논의가 중단돼있다.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5월 마지막 국회 때 한 번 논의를 해볼 수 있는 기
이정수 기자24.04.08 06:09
KCPE, '제14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 오는 20일 개최
약사교육연구회(Korea Continuing Pharmacy Education, KCPE, 회장 정경혜)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약사회관에서 '제14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4년을 맞이하는 약사교육연구회는 임상분야에서 근거중심의 약사 전문지식 함양과 약료서비스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견학술단체이다. 약사교육연구회는 매월 세째주 토요일 최신약물지견과 영양요법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비교하면 보이는 약 vs 약' 외에도 '일반의약품 복약지도 매뉴얼3'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조해진 기자24.04.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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