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DTC 유전자검사 인증제 개선…인증 홍보기준 명시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하고, 검사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까지 늘렸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이 소비자 건강을 위한 검사를 높은 정확도로 시행하는지, 소비자의 유전정보를 보호하고 정확히 결과를 전달할 수 있는지 등 역량을 평가해 이를 인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전자검사결과 관련 서비스나 제품을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위한 기준이 불명확해, 유전자검사기관이 어려움을 겪었다.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가이드라인 내 새로운 장을 마련해 DTC 유전
이정수 기자24.04.04 17:19
중대본 주도 비상진료체계에 지자체·심평원 협조 부실 드러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복지부가 주도하고 있는 중대본 비상진료체계에 대해 유관기관 협조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4일 배포한 보도설명자료에 따르면, 한 언론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본인이 운영하는 의원 진료를 마치고 타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할 수 있는지 심평원과 관할 구청에 문의했으나 진료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0일 정부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심각 단계 동안에 의료기관 내 환자 진료를 위해 의료인의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기준을 안내한 바 있다. 이는 필수응급 분야 의료공백을
이정수 기자24.04.04 17:13
대통령-전공의 만남에 젊은 의사 우려도…"밀실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전공의 대표 만남에 대해 젊은 의사들 사이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박단 비대위원장과 비대위 차원 독단적 밀실 결정이라며 선을 긋고, 신뢰할 만한 조치가 선행돼야 대화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게 젊은 의사 다수 여론이라는 점도 재확인하는 모습이다.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는 4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과 박단 비대위원장 대화에 대해 '밀실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젊은 의사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 12인 차원 독단적 결정이라는
조후현 기자24.04.04 14:36
복지부-진흥원, 4~5일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이정수 기자24.04.04 10:45
政, '소아진료 네트워크' 첫 시도에 숨고르기…완성도 높인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숨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첫 시도이니만큼, 완성도를 높여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3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진료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발
이정수 기자24.04.04 06:04
복지부, 3일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 개최…재정적 지원 논의
보건복지부는 3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대응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필수의료 확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보건의료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달부터 ▲14일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서장 ▲18일 서울 주요 5개 병원장 ▲19일 국립대병원장 ▲29일 사립대병원장 등 의료계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동섭 병원협회장을 포함해 총 14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 지원
이정수 기자24.04.03 13:32
3일 연속 언급된 '통일된 대안'…중대본 "정부를 믿어달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통일된 대안' 제시 요구를 3일째 이어가고 있다.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며 믿어달라는 당부도 계속되고 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나와 "의사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을 비롯해 정부에서 의료계를 향해 '통일된 안'을 제시해달라고 한 것은 지난 1일 대통
이정수 기자24.04.03 11:51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 개최
한국신약개발조합은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이하 인터비즈 포럼)'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인터비즈 포럼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의 후원을 받으며,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Challenging the Resolution of Fundamental Healthcare Unmet Needs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한다
정윤식 기자24.04.03 09:33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혁신의료기술 선정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최근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큐비스-스파인이 이번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실시기관 사용 신고 후 척추경나사못삽입술에 대하여 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큐비스-스파인은 Robotic Arm과 Main Console 등으로 구성된 척추수술로봇 시스템이다. 5축으로 구성된 Robotic Arm은 수술할 목표 위치를 안내하고 수술 시 흔들림이 없
최성훈 기자24.04.03 08:56
환자안전 위한 약물관리 구축 노력…병원약사 역할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병원약사들이 환자안전 약물 관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병원약사회 회장 직속 기구로 설립된 센터는 지난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오픈한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환자 약물 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월 개정된 환자안전법 제12조에 따르
조해진 기자24.04.03 06:02
전공의 93%, 의대 증원 백지화가 수련 '선행 조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들이 복귀를 위해선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는 전공의와 의대생 1581명을 대상으로 한 동향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대생과 전공의 신분을 인증 가능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전공의 1만2774명, 의대생 1만8348명 등 젊은 의사 3만1122명 가운데 1581명, 5.08%가 참여했다. 의대 예과 1학년부터 전공의 4년차까지 각 100여 명에서 250명 정도가 응답했다. 조사
조후현 기자24.04.02 14:30
심평원, 지출보고서 제도 및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인력 운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 인력을 운용한다. 심평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대국민 공개,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지원 인력파견 용역' 과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약사법 제47조, 의료기기법 제13조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관련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를
조해진 기자24.04.02 12:09
거짓 내원환자 꾸며 3년간 5000만원 챙긴 의원 등 명단 공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2일(오늘)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부터 8월말까지 거짓청구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기관을 공표키로 결정했다. 12개 기관에는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가 각각 포함됐다. A요양기관은 실제 대한포도당주사액, 중외헤파타민주 등을 투여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해 16개월간
이정수 기자24.04.02 12:04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상급종합병원 81% 커버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코딩 완료돼 49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이번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모두 국내 Top5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또한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서 광주 및 전남 지역에서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조해진 기자24.04.02 09:24
의약품 수출, 6개월 연속 증가…미국·EU 등 수출 호조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바이오·헬스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어난 의약품 수출도 추세를 유지했다. 지역으로 구분하면, 미국·유럽연합 등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수출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수출은 지난달에 약 1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추세를 벗어나
문근영 기자24.04.02 06:03
유방암 및 위암 치료서 엔허투 건보 급여 적용
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을 표적하는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6개월 이내 재발한 경우도 인정함)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최성훈 기자24.04.01 16:54
제5기 대한전문병원협회장에 윤성환 이춘택 병원장 선임
수원 이춘택병원은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에 윤성환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달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정기총회를 거쳐 제5기 회장으로 윤성환 병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당선 시점부터 시작해 3년 간이다. 윤성환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쳐 현재 2대 병원장으로서 이춘택병원을 이끌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
이정수 기자24.04.01 12:08
대한한의사협회, 31일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궐선거를 통해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이 당선됐으며,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 조현모 감사, 최문석 감사, 장준혁 감사가 선출됐다. 석화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은 당선 인사를
이정수 기자24.04.01 12:06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 운영에 즈음하여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미리 위기에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큰 손실을 보고 난 뒤에야 위기에 대비하면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이 속담이 시사하는 바는 적지 않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 추구에 있다. 급변하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직접 이익을 창출해 주지 않는 영역에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기업의 비즈니스가 커짐에 따라서 위기 또한 커지고 오랜 기간 쌓은 기업의 부와 명성이 큰 위기 한 번으로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 또한 우리는
메디파나 기자24.04.01 11:55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국내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하여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의료
정윤식 기자24.04.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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