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2Q 개량신약 성장세 지속…하반기 신제품 출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유나이티드제약이 올해 2분기 개량신약 중심의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매출 반등과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주력 품목의 견조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파업과 약가 인하, 경기 부진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13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전사 실적 둔화는 의료계 파업 장기화,
최인환 기자25.08.13 10:51
암바이러스요법 개량신약 악성흑색종 효과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요법 개량신약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와 신슈대 공동연구팀은 앞으로 제약회사의 참여를 통해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러스요법은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에서만 증식하도록 설계한 바이러스를 암에 감염시켜 파괴하는 치료법. 바이러스는 일정한 정도까지 증식하면 면역에 의해 배제되지만 이 때 면역이 암세포를 인식해 체내 다른 부위에 있는 암에 대해서도 면역을 발휘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정희 기자25.08.04 09:24
한미약품, 2Q 수익성 개선…성장에 '로수젯' 등 개량신약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내수 기반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수익 품목인 '로수젯'과 '다파론'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도 의약품 집중구매제도의 충격에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권업계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상위 제약사
최인환 기자25.07.28 11:02
유한양행, 급성기관지염 개량신약 3상 진입…호흡기계 경쟁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호흡기계 품목을 늘리기 위해 개량신약 임상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이 늘어난 진해거담제 '코푸시럽' 등 품목군에 관련 제품을 추가해, 호흡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지 주목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양행이 임상 계획서를 제출한 'YHP2401' 3상을 승인했다. YHP2401은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사용하는 개량신약으로, 이 회사가 지난해부터 연구개발(R&D)을 시작한 호흡기계 의약품이다. 이번 3상은 급성기관지염에 대한 YHP2401 유효성 및 안전성을 YHR2402 및 YH
문근영 기자25.07.10 11:55
엠에프씨, 개량신약 원료 기반 성장 박차…CDMO·R&D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원료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개량신약 관련 실적을 늘려 성장을 꾀한다. 증권업계는 위탁개발생산(CDMO)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연구개발(R&D)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엠에프씨는 개량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며 고부가가치 품목을 확대할 전망이다. 일례로 위염, 위궤양 치료제 '테고프라잔'을 개량한 신규염 원료의약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하고 임상시제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일라프라졸' 원료 등
문근영 기자25.06.30 11:59
개량신약 허가 규모, 감소세 전환…"정책적 가치 재정립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수년간 개량신약 허가 건수가 이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KPBMA FOCUS 제29호'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허가된 개량신약은 총 53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허가된 60품목보다 낮은 수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8년 8월 개량신약 인정제도가 도입된 후 현재까지 허가된 개량신약은 총 152품목이다. 그 중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총 39품목이 개량신약으로 허가된 바
이정수 기자25.06.16 05:55
개량신약 강자 유나이티드제약, 2Q 20%대 영업이익률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률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실로스탄' 등 개량신약 주요 품목에서 매출액 확대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개별 재무제표) 예상치는 20%대 초반이다. 유안타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을 21.9%로 추정했다. 21.9%는 전년 동기 17.6% 대비 4.3%p 높은 수치다. 증권업계에서 전
문근영 기자25.05.29 12:09
현대약품, 순환기 등 개량신약 개발 박차…R&D 지속 확대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현대약품이 순환기 개량신약 등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D 비용을 매출액 대비 10% 가까이 늘리면서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순환기 의약품에 개발 개량신약을 추가해, 전문의약품(ETC) 라인업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ODO-2224'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H
장봄이 기자25.02.13 11:56
동국제약,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 허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
조해진 기자25.02.03 10:10
[주.사.기] 자타공인 개량신약 강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약사들은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바이오업체들은 그 외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과 전략에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끝없는 성장과 변화는 제한돼있는 내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는 선택과 집중, 다각화와 전문화 등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주력사업' 확보와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주력사업 살펴보기, 줄여서 '주사기' 코너에서는 각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주력사업이 갖는 입지와 영향력,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24.12.16 11:58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꾸준한 10%대 R&D…개량신약 '결과 증명'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9년 이후 꾸준히 10%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연구개발비용으로 매년 3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개량신약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해나가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용으로 160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3억원 대비 4.7%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1.1%를 유지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9년 연구개
최인환 기자24.11.11 05:58
대화제약, R&D비용 10%대 유지…개량신약 개발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대화제약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율을 10%대로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0억원 이상의 비용을 활용해 개량 신약을 포함한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5일 대화제약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11.5%를 기록했다. 전체 R&D 비용은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화제약은 2020년부터 5년째 10% 이상의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2020년 R&D 비용은 139억원, 매출액
장봄이 기자24.11.06 11:56
현대약품,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임상 순항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현대약품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HODO-2224'의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25일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ODO-2224'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 1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 HODO-2224는 신규 조합의 순환기 복합제로 개발 중인 개량 신약이다. 이번 임상은 HODO-2224-1과 HODO-2224-2 병용 투여와 HODO-2224 복합제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진행된다. 대조약
장봄이 기자24.10.26 05:55
현대약품, R&D 투자 지속‥ 순환기 개량신약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현대약품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을 6% 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순환기 질환 개량신약 등의 개발 및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1월말 결산법인 현대약품은 올 상반기 R&D 비용으로 53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액 대비 비율은 6.1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R&D 비용은 122억원, 매출액 대비 비율은 6.8%였으며, 지난해 상반기 R&D 비용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비율은 5.8%였다.
장봄이 기자24.10.07 12:00
현대약품,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국내 3상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약품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국내 3상을 추진한다. 현대약품은 20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HODO-2224'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지난달 26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3상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HODO-2224-1', 'HODO-2224-2' 병용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대조, 평행군
이정수 기자24.08.20 18:2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인공임신중지합법화·비대면진료·응급실 폭행 처벌 강화 등 심의
2
"흑자 전환 성공한 볼파라…루닛 성장 견인"
3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수익성↑…휴젤·에이비엘바이오 눈길
4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매출원가율 50.7%…전년比 2.26%p↓
5
검증 없는 '건강팔이'‥영양제 과대광고에 의료계 '경고'
6
'로젯', 반기 100억 품목 두각…명문제약, 실적 갱신 이어간다
7
의료현장 스며든 모니터링 AI '씽크'…의료진도 환자도 '안심'
8
"최초 IL-17억제제 '코센틱스', 건선 치료 패러다임 전환 리드"
9
전의비 "전공의 외침에 응답하라"‥지속 가능한 대책 촉구
10
지주사 대웅, 상반기 매출 첫 1조…연간 2조 돌파 눈앞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