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코스코인터케어, 수술용 형광표지자 기술이전 협약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9일 (주)코스코인터케어(대표이사 박성재)와 위·대장암 수술에 활용되는 '형광 수술 표지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성과를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이전해 의료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융합진단치료기술연구과) 연구팀이 개발한 형광 수술 표지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복강경 수술 중 종양의 위치와 경계를 형광 신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
김원정 기자25.09.11 10:10
나이벡 "기술이전 계약 유리한 구조"…플랫폼 성장 로드맵 공개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5 상반기 실적발표 IR 간담회에서 최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의 구조적 유리함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Upfront license fee) 109억원이 반영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벡이 지난 5월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은 ▲선급금 ▲임상 및 허가 단계별 마일스톤 ▲상업화 마일스톤 ▲러닝 로열티의 4중 구조로 설
최성훈 기자25.08.19 17:57
온코닉테라퓨틱스, "50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료 받는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또 한번 받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한국 37호 신약, 상품명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개발 마일스톤 미화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를 청구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진
최봉선 기자25.08.19 11:27
삼진제약, R&D 조직 재편…품질 체계·기술이전 역량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진제약이 연구개발(R&D)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며 품질관리와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품질연구 기능을 맡았던 향남연구소는 품질혁신부 체제로 개편돼 제품 전 주기 대응이 가능한 통합 품질관리 조직으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까지 ▲연구센터 ▲연구개발실 ▲향남연구소 ▲오송연구소 등 4개의 연구조직을 운영 중이라고 명시했지만, 올해 1분기 보고서에는 향남연구소가 제외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직 축소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실제
최인환 기자25.07.04 05:57
희귀질환치료 강자 이수앱지스…암·치매 신약 기술이전 박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희귀질환치료 강자 이수앱지스가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로 도약을 노린다. 암·알츠하이머병(치매) 등 주요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서둘러 라이선싱 아웃(기술이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알츠하이머·고형암 신약 파이프라인 가속화를 통해 미국·유럽연합(EU)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및 난치질환 치료 분야에서 정평이
최성훈 기자25.06.27 11:56
에스티큐브, '바이오 USA'서 기술이전 교류 확대
에스티큐브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넬마스토바트의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로, 매년 6월 전 세계 주요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자,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 및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
최인환 기자25.06.23 15:13
Dx&Vx,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Oral GLP-1 Receptor Agonist)의 우수한 전임상 효력 결과를 근거로 글로벌 빅 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해 유망한 예비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정규 GLP 독성시험 준비도 착수한다. 이번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과 정규 독성 시험 진입 결정은 동물 실험을 통해 도출된 약효 및 약동력학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경구용
최인환 기자25.06.23 14:22
네오이뮨텍, 'BIO USA' 참가…NT-I7 기술이전 성과 기대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NT-I7의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T세포 증폭 치료제인 NT-I7을 중심으로 림프구 감소를 동반하는 미충족 치료 수요(Unmet Needs)를 타깃으로 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봉선 기자25.06.16 09:51
디앤디파마텍, GLP-1 치료제 임상 주목…기술이전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GLP-1 기반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임상 성과 발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M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은 이달 중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또한 연내 효능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상상인증권은 디앤디파마텍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DD01은 글로벌 경쟁물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듀타이드 대비 투약 용량이 높고, 지방간 감소율 및 중단율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
최인환 기자25.06.12 11:04
파로스아이바이오, 글로벌 기술이전 본격 추진 계획…바이오 USA 참가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산업 중심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70여개국에서 2만명에 가까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6만건이 넘는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최인환 기자25.06.09 08:59
이뮨온시아, 글로벌 암학회 통한 기술이전 잰걸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를 맞아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오는 30일 시카고에서 개최될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5)'에서 임상개발 중인 IMC-002 1b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폐막한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IMC-002' 비임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ASCO는 임상 종양학에 더욱 초점을 맞춘 ‘학술의 장’인만큼, 보다 실증적
최성훈 기자25.05.28 05:57
리가켐바이오, ADC 플랫폼 확장…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리가켐바이오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자적 페이로드 기술인 pPBD와 STING 작용제 LCB39를 축으로 고형암, 면역 병용 등 복수 타깃에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기술이전과 실적 개선 가능성 모두를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pPBD(Prodrug Pyrrolobenzodiazepine) 플랫폼을 적용한 ROR1 ADC 'LCB71(CS5001)' 임상 1b상에 진입했다. 기존 PBD 기반 ADC가 보였던
최인환 기자25.05.23 11:41
이뮨온시아, 코스닥 데뷔…기술이전·ASCO 발표 등 성장 모멘텀 기대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3600원이며,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13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7563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97.45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되며 흥행 성과를 거뒀고 공모가는 희망밴드(3000~3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T세포와 대식세
최인환 기자25.05.19 09:21
와이바이오로직스-리가켐, '면역항암기전 신규 항체' 기술이전 계약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 장우익)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조절항체접합체(Antibody Immunomodulator Conjugates, 이하 AIC)' 개발을 위한 ‘면역항암기전 신규 항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까지 받게 된다. 단, 양사는 영업상 비밀유지에 따라 세부 계약 규모 및 내용을 공
최인환 기자25.05.13 10:46
ABL바이오, BBB 셔틀 글로벌 선도…"추가 기술이전 자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ABL바이오는 GSK와의 플랫폼 기술이전을 통해 BBB 셔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안에 후속 기술이전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BL(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트랜스페린 리셉터(TfR)에 집중됐던 BBB 셔틀 플랫폼 경쟁에서 IGF1R 기반의 독자 플랫폼 '그랩바디-B'를 전면에 내세우며 CNS(중추신경계) 신약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이상훈 ABL바이오 대
최인환 기자25.04.10 05:57
코아스템켐온, 우즈벡 국립병원과 줄기세포 치료제 및 생산 기술이전 MOU
코아스템켐온은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및 국립병원 소속 고위급 대표단이 코아스템켐온의 오송 GMP 제조소를 방문해 줄기세포 생산시설 구축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측의 실무 협의와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코아스템켐온의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력과 품질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한국 방문 대표단은 Farkhodjon Tashpulatov 보건복지부 차관 및 국장을 비롯해 국립병원, 국립아동병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최인환 기자25.04.09 09:15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
최인환 기자25.04.07 08:39
케이메디허브, 獨 제약사에 항암신약 기술이전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이 공동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선도물질이 독일 Tempus Pharmaceutical GmbH사에 기술수출됐다. 케이메디허브 유지훈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본 선도물질은 신규 표적(Target)으로 순수 국내 연구진의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물질은 항암 효능이 주목할 만 하며, 기술이전의 상세한 내용은 기업의 요청으로 공개할 수 없다. 기술을 이전받은 독일 Tempus Pharmaceutical사는
최인환 기자25.04.02 14:59
글로벌 빅파마 BBB플랫폼 관심…에이비엘, 기술이전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올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관련한 단일항체 개발에 실패하면서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의 첫 BBB 플랫폼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키움증권이 발행한 '글로벌 바이오 판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에이비엘바이오가 BBB투과 플랫폼으로 기술 이전에 성공하면 향후 연속적인 기술이전 기대감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로슈의 BBB셔틀 기술을 적용한 이중항체의 저용량 투여 시 12주째 아밀로이드 플
장봄이 기자25.03.28 11:46
[수첩] 활발해진 기술이전, 이젠 수평적 계약 필요하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얼마 전 베링거인겔하임은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 'BI 3006337(YH25724)'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판권 등 관련 권리를 모두 유한양행에 반환했다.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이전 전략이 활발해진 이후, 이제는 계약 해지와 권리 반환도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올릭스와 큐라클이 글로벌 제약사 떼아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보로노이는 미국 기업 메티스로부터 기술이전했던 후보물질 권리가 반환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웅제약이 미국 기업 비
이정수 기자25.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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