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약 퇴출' 대선 공약…개원가 "필요한 약 사라질까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효과 불분명 낡은 의약품 퇴출 구조 마련'이란 새 정부 공약 방향성을 두고 의료현장에선 우려 목소리가 확인된다. 지금도 의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리원칙만 내세운 재평가보단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진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현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공약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당시 대선공약TF 총괄팀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 전문기자협의
조후현 기자25.06.14 05:59
약사회 대선기획단 "공약에 담긴 약사 정책, 현실화 노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대통령선거 정책기획단(이하 대선기획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기호순) 측 공약에 약사 정책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한 만큼, 향후 정책들이 현실화·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대선기획단의 활동과 성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대통령 보궐 선거를 맞이해 약사 정책을 새로운 정부에 제안하기 위해 대선기획단을 발
조해진 기자25.06.03 06:00
대선 후보들 '비대면진료' 공약…의료계, 안전성·실효성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를 보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현장 실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제화에만 속도를 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30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비대면진료를 의료 격차를 좁히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다. 의료취약지 접근성 제고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원정 기자25.06.02 05:59
제약·바이오 분야 대선 공약 'R&D·신약 생태계' 초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최종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방법론으론 R&D와 신약 개발 생태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29일 메디파나뉴스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제약·바이오 분야 최종 공약을 모아봤다. 李 '글로벌 첨단 기업 육성'…金 '게임 체인저, 대통령이 챙긴다' 우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제
조후현 기자25.05.30 05:56
21대 대선 보건의료 공약, '공공성' 강조‥"실현 전략은 미흡"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1대 대선 국면에서 보건의료 정책이 다시금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각 후보들의 공약은 공통적으로 '공공성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구조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7일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세미나에서 주효진 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교수)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지역 소멸, 의료전달체계 왜곡, 감염병 위험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지만 대선 후보들의 보건의료 공약은 선언적 구호에 그치
박으뜸 기자25.05.27 16:45
대한재활의학회, 민주당 대선 캠프에 정책 제안서 전달
대한재활의학회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재활의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초고령사회, 국민 모두의 재활과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재활의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개최했다. 민주당 '진짜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고령화, 만성질환, 장애 등으로 인해 복합적인 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재활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민
조후현 기자25.05.27 16:35
보수 대선 주자들, 의료공약 경쟁…의료계, 구체성·이해도 강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보수 대선 주자들이 의료계 표심을 잡기 위해 잇따라 보건의료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는 공약의 단순한 호소나 상징적 행보보다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후보들을 평가하는 분위기다. 26일 의료계와 개혁신당,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현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개혁신당이 발표한 제24호 공약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해 외래 진료일수가 연 120일을 초과
김원정 기자25.05.26 11:58
의료기기 산업계, 6.3 대선 앞두고 정책제안서 전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1대 대선 의료기기산업 정책제안식'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윤 직능본부·정책본부 부본부장에게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 이번 정책제안식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료기기 산업계를 대표하는 6개 단체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반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포함한 ▲한국치과의료기기
최성훈 기자25.05.21 16:28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 민주당과 대선정책 간담회 가져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20일 대한안과학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대한안과학회 최경식 법제이사, 안지윤 부총무이사, 한국망막학회 박운철 총무이사 등 주요 안과·망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눈 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정수 기자25.05.21 11:34
이재명 공공의대·의료사관학교 대선공약에 의료계 찬반 다양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역·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대'와 '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의료계 일각에서는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실효적 대책이라는 긍정 평가와 기존 의대에 대한 차별이라는 우려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공의대와 공공의료사관학교를 통해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공약에서 내세운 공공의료사관학교는 공공의료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별도
김원정 기자25.05.21 05:57
제바협, 대선 10대 정책제안 공개…"신약개발 유인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달초 예정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약 15일 앞두고 본격적인 정책 제안에 나섰다. 신약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성과를 앞당기고, 성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투자 환경이 구축된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발간한 '제28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정책 제안' 코너가 담겼다. 협회는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
이정수 기자25.05.19 05:57
의협, 대선 후보 공약 분석‥"정책 실효성은 현장 수용성에서 출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보건의료 공약을 공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료계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번 선거가 의료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각 후보가 내놓은 보건의료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항목별로 평가했다. 나아가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 있는 제언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방안을 발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약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필수의료,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박으뜸 기자25.05.16 11:21
강원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의료대란 해결 위한 전략적 대응"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본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의대 정원 확대 이후 심화된 의료 위기 속에서 지역 의료현장의 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정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원도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회복 불능 수준으로 무너졌고, 이는 단순한 의료계의 문제가 아닌 도민의 생명권과
박으뜸 기자25.05.14 14:11
대선 레이스 개막, 이재명·김문수 제약·바이오 공약 눈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신산업 육성에 의지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내용이 최종 공약에서도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간 치러지는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순서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7명이 후보자로 등록하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공약엔 각 후보자 최종 공약 방향성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후보자 등록과 함께
조후현 기자25.05.13 05:58
"대통령 환자 목소리 들어야"‥환연, 대선후보에 6대 환자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6대 환자정책'을 제안하며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환연은 각 정당 대선후보가 이들 정책을 대선공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번 정책 제안이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지난 1년 3개월간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를 겪으며 쌓인 환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의 단체행동으로 전공의 약 1만명이 수련병원을 떠난 가운데, 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권익을 온전히 보호하지 못했고,
박으뜸 기자25.05.12 09:12
희귀질환 환자단체, 대선 맞아 치료 환경 개선 요구
국내 희귀질환 환자단체들이 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주요 정당에 치료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6개 희귀질환 환자단체는 최근 공동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이상 원내 의석순) 정책위원회 등에 전달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 제안서에는 장애인정 대상과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포함한 △주요 치료제 및 치료수단에 대한 접근성 확보 △질병분류체계 합리화 △사회적 치료환경 개선 등이 담겼다. 특히 장애인정 대상과 기준의 합리적 개선 요구는 희귀질환 관련 장애인정 기준과 행정에 있어 질병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결여되
최성훈 기자25.05.08 09:21
"어린이 건강기본법·건강청 신설 공약 대선후보 지지하겠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어린이 건강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법 제정과 전담부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어린이 건강기본법' 제정과 '어린이 건강청'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3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소아청소년병원 병실 기준 환아 보호자 인식조사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어린이 건강기본법과 어린이 건강청, 이 두 가지를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고 국민들에게도
김원정 기자25.05.07 05:55
응급의학의사회, 대선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건' 10대 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현장의 기피 요인 해소와 제도적 모순 정비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하고 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응급의료체계의 축소·사멸을 막을 수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담겼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9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위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근본 원인으
박으뜸 기자25.04.29 08:50
대한한약사회, '2025 대선 정책 기획단' 출범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서울시한약사회(지부장 권세남)는 2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2025년 대한한약사회 수도권 현장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약사 관련 주요 정책 현안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이하 대선기획단)을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선기획단은 이사, 지부장, 감사 등의 서면 동의를 통해 구성됐으며, 임채윤 회장이 기획단장을 맡았다. 부단장에는 한약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정책 기획
조해진 기자25.04.28 23:16
조기 대선 앞둔 의료계, 공약 전쟁 돌입‥의사회·학회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사회와 학회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이 잇따라 정책 제안에 나서며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의 장기 갈등, 일차의료 기반 붕괴 위기, 그리고 공백 상태에 빠진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위기의식이 맞물리면서 의료계는 이번 대선을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조기 대선이 갖는 시기적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권 공백기 동안 의료 현안이 방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보
박으뜸 기자25.04.2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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