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아닌 '비만병'…인식 개선과 치료 환경 변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비만은 단순한 현상이 아닌 '병(Disease)'이라는 개념으로 다뤄야 한다."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릴리가 개최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첫번째 발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비만병의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비만이라고 하는 것이 게으르고,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하는 어떤 생활 습관에 관련된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라면서 "비만이 '질환'
조해진 기자25.09.03 13:30
비만 관리 새 패러다임 '임상적 비만병' 도입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만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임상적 비만병(Clinical obesity)' 개념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상적 비만병 개념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다면 기존 진단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갖는 한계를 보완, 대다수 만성질환 원인으로 꼽히는 비만을 중심으로 한 예방적 만성질환 관리 정책 수립이 가능해진다는 시각이다. 대한비만학회는 4일 세계비만의 날 정책간담회를 통해 임상적 비만병 개념을 소개하며 국내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상적 비만병은 지난 1월
조후현 기자25.03.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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