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로봇 수술이 아니다…단일공 방식이 비용 효과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립선 절제술에서 표준 로봇 수술인 복강경 멀티포트 방법의 경우 3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싱글포트(단일공) 방식으로 접근을 하면,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감소한다. 입원 기간이나 환자 통증 측면에 있어서도 (싱글 포트 방식이) 통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만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는 다빈치 SP의 임상적 이점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다빈치 로봇이 국내 들어온 지 20년. 현재 비뇨의학과에서 로봇 수술은 표준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최성훈 기자25.06.26 06:00
조기 유방암 환자, 1인당 경제손실비용 최대 7507만원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노바티스의 연구 후원을 통해 진행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 부담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고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조기 유방암 환자들은 평균 경제적 손실이 최대 7000만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발한 경우 최대 8813만원까지 올라갔다. 또한 경제적 손실은 병기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유현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조기 유방암 환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
조해진 기자25.06.12 10:59
"초기비용 높지만 장기적으로 이득"‥NGS 검사, 경제성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검사는 정밀의료를 대표하는 기술로 자리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접근 장벽이 높다. 2017년 3월부터 NGS 검사에 조건부 선별급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승인된 요양기관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며, 질병의 종류에 따라 환자의 본인 부담률이 50%(진행성, 전이성, 재발성 비소세포성 폐선암), 80%(비소세포성 폐선암을 제외한 진행성, 전이성, 재발성 고형암), 90%로 다르게 적용돼 검사 접근성에 제한이 따르고 있다. 이
박으뜸 기자25.05.27 11:59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실제 비용 반영 못 해…참여율 저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현장의 비용 구조를 반영한 수가체계 개편과 환자가 부담할 진료비 수준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행 제도가 의료진의 참여 유인을 떨어뜨리고 환자에게도 과도한 비용 부담을 지우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이윤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전날 개최한 '미래 보건의료 방향과 과제 전문가 연속 간담회 2차'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의 의료 접
김원정 기자25.05.23 11:55
턱관절 장애에 추나요법 치료 효과와 비용효과성 입증돼
한방 추나요법이 턱관절장애의 기능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치료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경제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IF=2.9)'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과 저작근 통증, 턱 움직임 제한, 턱관절 소리 등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일상 생활과 밀접해 만성 피로, 우울감 등의 2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의 불균형한 자세나 생활습관
이정수 기자25.05.22 11:56
의약품 관세, 미국 제약산업에 '역풍'…연 508억달러 비용 경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과 원료에 최대 25%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미국제약협회(PhRMA)가 관세 정책이 자국 산업 보호가 아닌 비용 증가와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의약품 공급망이 이미 미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안보 강화라는 명분과 실제 공급 구조 간 괴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PhRMA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공식 의견서를 통해, 무역확
최인환 기자25.05.14 11:50
글로벌 제약사 R&D 비용 가중…AI 신약개발로 개발 효율성↑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의 R&D 비용 지속 증가로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이 기술혁신에 힘입어 개발 효율성을 높이며 획기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 정이수 CFA는 8일 발표한 제약·바이오 산업 보고서를 통해 AI를 통해 신약개발의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으며, 고난도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 신약개발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지만, 성공 확률이 극히 낮은 한계를 가진다. 후보물질 발
조해진 기자25.04.08 12:00
2024년 글로벌 신약 1개 개발 비용, 3조2320억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1개의 글로벌 신약 개발에 드는 평균 비용이 22억3000만달러, 한화로 3조2712억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7일 이슈 브리핑 자료에서 딜로이트가 20개 글로벌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제약 혁신의 수익률'을 측정 및 분석한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글로벌 제약사 신약 개발 평균 비용 및 수익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4년 1개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22억3000만달러(3조2712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조해진 기자25.03.27 12:00
JW신약,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껑충…외형성장 겨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JW신약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영업이익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핵심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확대가 계속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신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8% 감소,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W신약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18년부터 매년
장봄이 기자25.03.12 12:01
美 FDA, 10년간 68개 바이오시밀러 승인…의약품 비용 절감 커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한 이후 10년간 미국에서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총 68개로, 의약품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FDA로부터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받은 것은 스위스 산도즈社의 뉴포젠 바이오시밀러 '자르지오(Zarxio)'로, 해당 승인 일자는 2015년 3월 6일이다. 이후 2016년에는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Inflectra)'가 승인되면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
최인환 기자25.03.12 11:59
경남제약, 매출 감소에도 '비용' 관리로 적자폭 축소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지난해 경남제약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판매·관리비 등 비용 측면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4년 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지만 손실 폭을 축소한 만큼, 올해 흑자전환을 이룰 지도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6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6.6% 개선돼 9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경남제약은 수익
장봄이 기자25.02.28 11:49
JW중외제약, R&D 비용 증가에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전년比 감소
JW중외제약이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7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2023년 대비 17.8% 줄은 8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5%로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5.8% 증가한 67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전년도 일회성 비용 영향 소멸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
조해진 기자25.02.07 18:35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신고인에게 4억6600만원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천 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3100만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김원정 기자25.01.02 09:45
상장 제약·바이오, R&D 비율 8%대 유지…투자 비용은 6% ↑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도 3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연구개발비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율 8%대를 유지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사 5곳 중 3곳에서 연구개발비율이 감소했으나, 절반 이상 업체에서 투자금액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내 연구개발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메디파나뉴스가 77개 상장(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업
최인환 기자24.11.22 05:59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 연간 의료비용 5500억 부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이정수 기자24.11.21 17:53
알피바이오, 연질캡슐 인쇄 100% 디지털화…연간 2.5억원 비용 절감
알피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데이터 완전성' 지침에 따라 글로벌 스탠다드 의약품 품질을 구현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연질캡슐 인쇄 방식을 디지털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료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의약품에 적용하는 평가지침으로, 데이터의 완전성, 일관성, 정확성을 조작 없이 유지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 지침은 의약품 제조업체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중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관련 데이터 완전성을 준수하는 데
최봉선 기자24.11.18 08:07
박영달 후보 "면허사용 비용 현실화 및 온라인 연수교육 확대"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중앙대)는 15일 연이틀 부산지역 약국을 돌며 갈수록 심화되는 비수도권 약국의 근무약사 구인난 심화라는 고충을 청취했다. 부산지역 약국 약사들은 "근무약사의 수도권 쏠림현상에 따라 근무약사들에 대한 혜택도 편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전국의 모든 청년 약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을 만들고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무약사들의 약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면허(을)사용 비용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해진 기자24.11.16 12:29
대화제약, R&D비용 10%대 유지…개량신약 개발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대화제약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율을 10%대로 이어가고 있다. 매년 120억원 이상의 비용을 활용해 개량 신약을 포함한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5일 대화제약 및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11.5%를 기록했다. 전체 R&D 비용은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화제약은 2020년부터 5년째 10% 이상의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2020년 R&D 비용은 139억원, 매출액
장봄이 기자24.11.06 11:56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 안내 및 활용 교육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5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실버미디어서비스지원단(이하 미스지)과 협력해 비급여 진료비용공개제도 안내와 정보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스지는 미디어로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미디어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자 스마트폰 및 미디어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평원과 미스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김원정 기자24.09.26 15:54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신고인에 1억8800만원 포상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9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8명(중복 신고인 1명)에게 총 1억8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9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1억2백만 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천3백만 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 관련자로서 비의료
김원정 기자24.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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