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방절제술 환자서도 유방촬영 AI 민감도 입증
한쪽 유방절제술 후 반대쪽 유방촬영 판독 시 전문의보다 AI 소프트웨어 암 검출률과 민감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문의가 놓친 유방암의 약 30%를 추가로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장정민·하수민 교수팀이 유방절제술 환자 4189명의 유방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AI 소프트웨어의 암 진단 성능을 비교해 이같은 연구 성과를 9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특히 한쪽 가슴에 유방암이 생기면 치료를 받아도 반대
이정수 기자25.05.09 14:42
서울시약, 다제약물 관리사업 4개권역 설명회 개최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지역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우경아, 본부장 장진미, 위원장 유우리)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권역별로 2025년도 다제약물 관리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북권(4.28), 서남권(4.30), 동남권(5.1), 서북권(5.2)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위학 회장, 우경아 부회장, 장진미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 유우리 지역사회약료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관계자, 각 구 분회장과 담당 임원이 참석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분회에서는 ▲사업 실적과 평가
조해진 기자25.05.07 19:06
서울시간호사회,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촉구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간호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 방문건강관리사업' 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간호사회 박정선 회장을 비롯해 전금숙 제1부회장, 정덕유 제2부회장, 조현진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정소진 건강관리과장과 민선정 가족건강팀장이 함께 자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박정선 회장은 "이 사업은 간호사가 직접 대상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 및 발달 상태를 사정하고, 필
이정수 기자25.05.02 17:44
삼성서울병원, 정미혜 작가 '아버지의 정원' 전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별관 1층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에서 정미혜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미혜 작가는 지난해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에서 선정돼 제2기 마지막 전시를 장식한다. 한국화와 민화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정서를 녹여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버지의 정원'은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연작이다. 아름다운 꽃들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함께 정원의 초현실적인 분위기와 생명력을 느낄 수
김원정 기자25.05.02 17:12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날 맞아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랐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 슬로건인 '#아픔은멈춤이아니다, #kidsneverstop, #우리들은자란다'를 통해 '질환으로 인한 아픔은 멈춤이 아니며, 아이들은 여전히 자라고 성장하는 위대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2
이정수 기자25.05.02 16:48
서울성모병원, 22주에 태어난 미숙아 5개월만에 건강히 퇴원
엄마의 뱃속에서 22주 3일만에 태어난 이른둥이 유준이가 서울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5개월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4월 30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태아가 산모의 자궁 안에서 성장하는 정상기간은 40주 내외이다.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며, 24주 미만에 출생한 아이의 생존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4주 미만의 경우 미국이나 일부 유럽에서는 예후가 불량해 적극적인 소생술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는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함께 적극적인 소생술을 시행하여 유준이와 같은 22주의 미숙아도 살리는 사례가
박으뜸 기자25.05.02 09:24
서울대어린이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은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는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치료 중에도 특별한 하루를
이정수 기자25.04.30 17:39
분당서울대병원,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 예측 AI 개발
고령 환자에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순환기내과 권주성 교수, 안형범 전임의,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유수영 교수)이 심장수술을 제외한 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해 수술 후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 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술 후 합병증 중 하나다. 나이가 많을수록 고혈압,
이정수 기자25.04.29 10:07
서울대병원, 수술장 리모델링 완료…확장 더해 첨단 시설 도입
서울대병원은 6년 만에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장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리모델링은 기존 수술 대기 시간 증가와 중증 환자 수술의 적기 치료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병원은 2016년 수술장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정수 기자25.04.28 15:39
분당서울대 김범준 교수, 국제뇌졸중학회 학술위원 첫 위촉
분당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미국심장협회(AHA) 산하 국제뇌졸중학회(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2025년 4월 16일부터 2028년 2월 28일 까지다. ISC는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매년 6000여명의 뇌졸중 전문가와 전 세계 유명 석학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ISC의 학술위원회 위원직은 전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뇌졸중 연구자들 중에서도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소수의 전문가들이 담당하는 명예로운 자
이정수 기자25.04.28 15:32
서울시약, 강선우 의원과 정책 제안 논의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선우 국회의원을 방문해 대한약사회의 정책제안서를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김영진 부회장, 김문관 전문위원, 이신성 강서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수급불안정 의약품(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직능 간 전문성에 따른 역할 명확화(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대한약사회의 중점 정책 6가지를
조해진 기자25.04.28 15:04
서울시약, 법무법인 도시와 법률 자문 MOU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5일 법무법인 도시를 공식 자문변호사로 위촉하고 법률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도시는 서울시약사회의 법률 자문을 담당하게 되며, 약사회원들의 민형사, 가사, 행정처분 등 다양한 법률 사안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도시의 이금규 대표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수원지검 평택지청, 울산지검, 광주지검, 서울서부지검에서 의약, 건기, 환경, 건축, 부동산, 재개발, 개인정보, 성폭력, 가정폭력 등을 담당했고, 대통령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탄핵소추대리인, 법무부
조해진 기자25.04.25 15:24
서울시약, 초도이사회 개최…다제약물 관리사업 본격화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4일 동보성 강남점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비전은 약사 중심의 건강한 서울, 신뢰받는 약사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미래 보건의료 체계에서 약사의 전문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토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38대 집행부는 비전과 핵심가치의 실현을 위해 기존 18개 위원회에서 약료사업위원회, 법제위원회, AI디지털위원회, 건강기능식품위원회를 추가 신설했다"며 "이번달 법률 자문위원을 보강했고
조해진 기자25.04.25 15:20
강남구약 여약사위원회,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 의약품 후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황유남, 위원장 윤지영)는 22일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서울특별시립여성보호센터(원장 박상숙)에 방문해 의약품을 후원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이날 기관에서 보호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의약품(구충제, 위장약,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파스류, 소화제, 연고 등 약 3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현재 시설 현황과 외부 후원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담을 나눴다.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복지지원과 심리치료, 여가, 의료, 자활지원사업 등을 운영하
조해진 기자25.04.25 15:12
서울시약, 전문약사시험 대비 8주간 통합약료 강좌 개강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용화, 위원장 최미경·최지혜)는 23일 '제8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1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총 149명의 약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배움은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강력한 힘"이라며 "미래 사회에서 전문적인 약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2027년 전문약사시험 준비를 위한 중요한
조해진 기자25.04.25 12:05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대상 수상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8년 연속 병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는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6천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고, 연간 사용자 수가 7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사용량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결과다. 주요 서비스로는 진료 전 문진, 대기 전광판, 통신사 본인 인증을
김원정 기자25.04.25 10:21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빙부상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빙부 최서영 씨가 2025년 4월 23일 별세했다.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02-2072-2010) ▲발인: 2025년 4월 26일(토) 오전 7시 ▲장지: 충효공원묘원(강원도 문막) ▲연락처: 비서실(02-2072-2100)
이정수 기자25.04.24 11:31
서울시약, 취약 여성 위한 약국 돌봄사업 본격 추진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21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녀돌봄약국 및 파지수거·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약사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3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건강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 여성 계층을 대상으로 약사의 전문성과 정서적 돌봄 역량을 결합한 상담 및 의약품 지원 활동을 골자로 한다. 파기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 지원사업은 파지 수거, 건물 청소 등 육체노
조해진 기자25.04.23 18:30
이영우 前 서울대병원장 별세
이영우 제10대 서울대병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지난 21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6년에 태어나 19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10대 서울대병원장으로서 병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긴 고인은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순환기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 병원장 재임 중에는 세계적 수준의 임상의학연구소를 준공하고, 분당병원 기공을 비롯해 원무전산시스템 도입과 외래진료환경 개선 등 병원의 인프라 확장을 통해 임상연구와 의료서비스의
메디파나 기자25.04.22 18:45
분당서울대병원, 로봇수술 2만례 돌파…국립대병원 최초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하고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2020년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연간 2500여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12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2만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 가
이정수 기자25.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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