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닥터앤서 3.0' 사업단 주관 기관으로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서 닥터앤서 3.0 사업단장(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은 환자가 의료 AI의 도움을 받아 치료 후 주도적으로 예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기반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포부다. 사업단 운영과 함께 우선 선정된
박으뜸 기자25.10.02 10:20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돼, 9월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 의료윤리사무국장, PI실장 등을 역임하며 환자 진료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학회 분야에서는 대한혈액학회 정책기획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총무이사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총무이사, 교육이사,
박으뜸 기자25.09.30 09:48
서울성모병원, 간암 면역항암 치료효과, '혈액 한 방울'로 예측
진행성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개발돼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간암은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의 경우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1차 표준치료로 자리잡아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나, 실제로 효과를 보는 환자는 30%에 불과하다. 이에 환자별 맞춤형 치료전략을 세울 수 있는 예측 지표 마련이 절실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교신저자), 조희선 교수(공동1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
박으뜸 기자25.09.26 09:58
서울성모병원 다섯쌍둥이 완전체, 출생 후 분만 의사 첫 만남
지난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탄생한 다섯쌍둥이가 산부인과 홍수빈 교수와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했다. 미숙아로 세상에 나오자마자 2개의 신생아 중환자실에 나눠 입원했었던 다섯 오누이 모두와 분만을 담당했던 주치의가 1년여 만에 처음 만나게 된 자리다. 지난해 9월 20일 세계적으로도 드문 자연임신 다섯쌍둥이가 태어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았었다. 하지만 출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진단으로 출산을 더 미룰 수 없게 돼 2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을 해야 했다. 오둥이는 아들인 첫째
박으뜸 기자25.09.22 18:56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단일공(SP, Single Port)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달성했다. 1000례 중 87%(869명)가 암환자였으며 신장암 46%(400명), 전립선암 37%(319명), 요관암 10%(89명), 신우암5%(46명), 방광암 2%(15명) 순이었다. 수술방식 중에서는 고난이도 신장암 수술인 '로봇 단일공 부분신장절제술'이 43%(425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신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부위만 부분 절제하는데 주로 적용된다. 로봇수술은 의사가 조종석에 앉아
박으뜸 기자25.09.16 15:39
서울성모병원 민진수 교수, '아시아 결핵 미래 연구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가 오는 9월 17일 열리는 '제8회 아시아 결핵퇴치협력포럼'에서 '2025 아시아 결핵 미래 연구자상(Asia TB Future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민 교수가 국내 다기관 결핵 코호트를 기반으로, 당뇨병이 결핵 치료 결과와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된 결과다. 민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Respirology에 'Effect of complicated, untreated and uncontrolled dia
박으뜸 기자25.09.11 17:02
서울성모병원 유인영 교수,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젊은 연구자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8차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임상미생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유 교수의 꾸준한 연구와 환자 진료에 대한 기여가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성과다. 유 교수는 감염질환의 진단 및 항생제 내성 기전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비결핵 항산균(Mycobacterium avium complex, MAC)의 약제 감수성 검사 개선과 내성 변이 분석을 통해 2021년 한국연구재단 창의
박으뜸 기자25.09.10 14:42
서울성모병원 제 25대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임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이지열(李知烈·60세)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비뇨기암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최선의 치료 방안을 모색해 온 전문가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으며, 가톨릭 의대에서는 가톨릭암연구소장, 의생명산업
박으뜸 기자25.08.29 08:23
서울성모병원, 만성신장질환자 맞춤형 항혈소판 치료법 제시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 항혈소판제를 감량하는 전략이 출혈 위험을 현저히 줄이면서도 허혈성 사건의 증가는 초래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번 성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IF=10.5)에 게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이관용 교수(공동 교신저자), 국군수도병원 김상현 과장(제1저자) 연구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 중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동반한 환자 305명
박으뜸 기자25.08.26 15:31
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소아특발성관절염' 유병률·발생률 규명
국내 연구진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의 유병률과 발생률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소아특발성관절염은 만 16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질환으로, 관절이 붓고 아프며 움직임 제한이 6주 이상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다거나 이유 없이 걷기를 싫어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일부 아형은 눈 염증을 동반해 시력 저하로도 이어진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정확한 역학 자료가 부족해 조기 진단과 치료 기준 마련에 어려움이 있
박으뜸 기자25.08.26 15:08
서울성모병원, 수도권 유일 모자의료센터 신규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산후 관리, 신생아 집중치료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성모병원은 그간 산부인과와 선천성질환센터 협진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는 프로세스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환자 중심 진료 체계
박으뜸 기자25.08.25 11:02
서울성모병원, 단일공 로봇수술로 갑상선암 1000례 달성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목 앞쪽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치료 성과가 높아 과잉 진단·치료 논란도 있지만, 일부 유형은 진행이 빠르거나 재발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하면 목 앞의 혹, 목소리 변화, 삼킴 곤란 등이 나타난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며 이후 환자 상태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 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항암치료 등이 병행된다. 갑상선암이 목 림프절로 전이되면 근치적 절제술이 필요해
박으뜸 기자25.08.19 16:58
서울성모병원–스탠퍼드대, 저면역원성 iPSC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함께,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hypoimmune iPSC) 기반의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웅제약, 스탠퍼드 의과대학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주관기관은 서울성모병원이다. 이번 과제는 'NiCE (Not-vis
박으뜸 기자25.08.05 16:05
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는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5' 및 대한간암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학술상(기초중개연구·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간세포암종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 연구의 탁월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에서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치료 후,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T세포의 변화를 분석해
박으뜸 기자25.06.26 10:59
[포토] 서울성모병원 백혈병 환아, 간식차 기부 받아
함께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싶은 백혈병 환아의 마음이 서울성모병원에 치료중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차 기부로 이어졌다. 최 림(남, 15세)은 3년 전 중학교 재학시절 피곤함과 감기 증상을 느껴 동네 병원을 찾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 재발이 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을 오게 된 케이스다. 작년 11월 아버지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고 퇴원 후 통원 치료중이다. 림이는 모바일 게임 회사가 개최한 '간식차 선물' 이벤트를 접하고, 자신과 함께 투병 중
박으뜸 기자25.06.25 16:57
서울성모병원, '전신경화증 건강강좌' 개최(6/25)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신경화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전신경화증 환우와 가족은 물론,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신경화증(전신경피경화증)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피부와 내부 장기까지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가 점차 딱딱해지고, 혈관과 폐, 심장, 소화기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환의 경과가 개인마다 매우 달라 환자 맞춤형 접근이
박으뜸 기자25.06.20 08:58
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6/2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박성수 교수, 이정연 교수, 변성규 교수, 이래석 교
박으뜸 기자25.06.18 15:58
서울성모병원 이윤석 교수, 대장암 수술 K-메디컬 선도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직장암 수술법 연구로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이 교수의 연구가 국제학술지 출판사 '와일리(Wiley)'로부터 '최다 인용논문(Top Cited Article)'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와 미국의 관련 학회에 잇따라 초청돼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와일리는 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인 'Da Vinci SP와 Da Vinci Xi를 이용한 직장암 수술의 단기 임상결과 비교연구(A comparative study on the short-term clinical out
박으뜸 기자25.06.11 17:03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4000례 기념 학술 심포지엄 성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4000례 달성 기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 아래 국내 장기이식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장이식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꾸준한 연구와 술기 고도화를 통해 올해 2월 5일, 누적 4000례 신장이식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심
박으뜸 기자25.06.11 08:23
서울성모병원, 통합돌봄법 앞두고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연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연구팀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을 앞두고, 기존의 급성기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의 일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필요성을 짚었다.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다. 이번 연구는 이에 대비한 3차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신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
박으뜸 기자25.06.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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