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는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5' 및 대한간암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학술상(기초중개연구·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간세포암종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 연구의 탁월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에서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치료 후,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T세포의 변화를 분석해
박으뜸 기자25.06.26 10:59
[포토] 서울성모병원 백혈병 환아, 간식차 기부 받아
함께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싶은 백혈병 환아의 마음이 서울성모병원에 치료중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차 기부로 이어졌다. 최 림(남, 15세)은 3년 전 중학교 재학시절 피곤함과 감기 증상을 느껴 동네 병원을 찾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 재발이 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을 오게 된 케이스다. 작년 11월 아버지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고 퇴원 후 통원 치료중이다. 림이는 모바일 게임 회사가 개최한 '간식차 선물' 이벤트를 접하고, 자신과 함께 투병 중
박으뜸 기자25.06.25 16:57
서울성모병원, '전신경화증 건강강좌' 개최(6/25)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신경화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전신경화증 환우와 가족은 물론,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신경화증(전신경피경화증)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피부와 내부 장기까지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가 점차 딱딱해지고, 혈관과 폐, 심장, 소화기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환의 경과가 개인마다 매우 달라 환자 맞춤형 접근이
박으뜸 기자25.06.20 08:58
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6/2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박성수 교수, 이정연 교수, 변성규 교수, 이래석 교
박으뜸 기자25.06.18 15:58
서울성모병원 이윤석 교수, 대장암 수술 K-메디컬 선도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직장암 수술법 연구로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이 교수의 연구가 국제학술지 출판사 '와일리(Wiley)'로부터 '최다 인용논문(Top Cited Article)'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와 미국의 관련 학회에 잇따라 초청돼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와일리는 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인 'Da Vinci SP와 Da Vinci Xi를 이용한 직장암 수술의 단기 임상결과 비교연구(A comparative study on the short-term clinical out
박으뜸 기자25.06.11 17:03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4000례 기념 학술 심포지엄 성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4000례 달성 기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 아래 국내 장기이식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장이식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꾸준한 연구와 술기 고도화를 통해 올해 2월 5일, 누적 4000례 신장이식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심
박으뜸 기자25.06.11 08:23
서울성모병원, 통합돌봄법 앞두고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연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연구팀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을 앞두고, 기존의 급성기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의 일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필요성을 짚었다.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다. 이번 연구는 이에 대비한 3차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신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
박으뜸 기자25.06.05 14:36
서울성모병원, 상부 위장관질환 AI 활용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우리 몸속 질환을 직접 들여다보는 내시경 검사가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새로운 진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식도와 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있어 AI는 의사의 눈을 보완하며 진단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성학 교수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본 리뷰 논문은 바렛식도(BE, Barrett's esophagus), 식도 편평세포암(ESCC, Esop
박으뜸 기자25.05.30 17:03
서울성모병원, 복지부 1기 연구중심병원‥글로벌 도약 선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도약 선포식'을 열고, 보건복지부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성모병원이 의료와 연구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그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에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서울성모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인증은 생명에 대한 사랑과 과학적 탐구의 결합으로, 그간의 헌신이 결실을 맺은 상징"이라며 "환자 중심의 연구를 통해 하느님의 생명사랑을 실현
박으뜸 기자25.05.26 11:28
서울성모병원, 22주에 태어난 미숙아 5개월만에 건강히 퇴원
엄마의 뱃속에서 22주 3일만에 태어난 이른둥이 유준이가 서울성모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5개월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4월 30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태아가 산모의 자궁 안에서 성장하는 정상기간은 40주 내외이다.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지며, 24주 미만에 출생한 아이의 생존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4주 미만의 경우 미국이나 일부 유럽에서는 예후가 불량해 적극적인 소생술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는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과 함께 적극적인 소생술을 시행하여 유준이와 같은 22주의 미숙아도 살리는 사례가
박으뜸 기자25.05.02 09:24
서울성모병원, 23일 '쇼그렌 증후군 바로알기'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쇼그렌 증후군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세포가 눈물샘과 침샘을 포함한 외분비샘을 공격해 안구건조증과 입마름증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주로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관절염, 폐섬유화증, 림프종과 같은 다양한 전신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 클리닉을 운영하며, 류마티스내과, 안과, 이비인후
조후현 기자25.04.16 11:29
서울성모병원, 25일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심부전의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심부전 바로 알기 시민강좌'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하는 심부전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 맞춘 강좌로 심부전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이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 전체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 퇴원 후 재입원 반복이 흔하며, 심장기능 저하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심부
조후현 기자25.03.18 09:43
서울성모병원, 난치성 질환 '루푸스' 무료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루푸스의 날'을 맞아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신성홍반성루푸스'로 알려진 루푸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한다. 국내 환자수는 2만명 내외 정도로 추정되는 희귀난치 질환으로, 신체를 지켜주는 면역세포가 자신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피부, 관절, 신장, 폐, 뇌 신경 등 몸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얼굴의 나비모양 발진이나 피부의 원인 모를 붉
조후현 기자25.02.12 15:45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대한이과학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교수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인 귀 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에 대한이과학회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과 함께 박시내 교수는 학회의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국제 학술 교류의 확대, 국민 귀 건강을 위한 보건 정책 수립, 귀 질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회원 지원 확대, 그리고 학회의 운영 체계 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기
조후현 기자25.01.15 15:53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AON 우수논문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간호부 이지원(제1저자) 선임과 김동연(교신저자) 매니저는 정다슬, 전현지, 김진희(공동저자) 선임과 함께 최근 대한종양간호학회가 주최한 2024년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 논문 '중환자실 간호사의 혈액암 환자 간호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AON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혈액암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간호 부담감을 국내 최초로 다각도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139명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간호사들의 공감만족, 공감피로, 업무
조후현 기자25.01.02 10:36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전문의 중심병원 노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새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병원장은 "정책적 불확실성이 아직도 상당한 외부 환경을 감안하면, 올해는 의료계 전반이 변화와 혁신을 강하게 요구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편 시범사업 참여에 따라 일반 병상의 감소와 함께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현재의 전공의 공백에 대응하는 전문의 중심병원으로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노력
조후현 기자24.12.31 11:39
서울성모병원, 99세 초고령 환자 TAVI시술 성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팀이 99세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100세의 삶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초고령 환자들이 TAVI 시술을 통해 치료 후 일상적인 생활로의 복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황모(여, 99세)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지난 2015년 12월 19일, 90세의 나이에 최초로 TAVI 시술을 받아 Sapien XT 23mm 판막을 삽입했다. 이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나, 2023년 10월 심장초음파
조후현 기자24.12.30 10:53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로봇수술 2000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해 지난 18일 병원 5층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뇨의학과 의료진, 로봇수술센터장,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지열 교수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Xi', 2021년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 및 다양한 비뇨기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지속적으로
조후현 기자24.12.20 10:48
서울성모병원 유경민 임상강사, 대한안과학회 비디오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안과 유경민 임상강사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학술대회에서 연구 'A double scroll makes DMEK easy'로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DMEK(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각막이식 수술을 위한 이중 스크롤 기법의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비디오로, 이식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단계인 각막 펼치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젊은 기증자의 각막을 이식할 때 각막이 말
조후현 기자24.12.10 14:39
대한폐암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대한폐암학회(Korean Association for Lung Cancer, KALC)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강 교수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폐암학회는 폐암연구회에서 출발해 지난 25년간 폐암 예방, 진단, 치료를 선도해 온 학회다. 종양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기초의학 등 전문가 140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5년간 폐암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한폐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조후현 기자24.12.02 17:1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의료계, 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전문성·소통·사태해결 있어야"
2
렉라자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감…유한양행 성장세 주목
3
리가켐바이오, ADC 파이프라인 임상 성과 주목…추가 L/O 기대
4
동성제약 대표이사·등기임원 횡령 의혹…경찰에 고소장 제출
5
상급종합병원 지정만으론 부족…"적절한 보상시스템 아쉽다"
6
HIS 사업 순항 중인 이지케어텍…다각화 속도 내나
7
"다 같은 로봇 수술이 아니다…단일공 방식이 비용 효과적"
8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임명
9
삼천당제약 윤대인 회장, 지분 대부분 장녀 부부에 증여
10
유한양행, '디지털 헬스케어'로 시너지 모색…사업 협력 주목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