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지역필수의사제' 보완한다면…MZ세대 마음도 옮길까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강원,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 17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 실정에 맞춰 근무지 의료기관을 정하고, 정착 지원금과 숙소 제공,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정주 여건 마련에도 나섰다. 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다. 그러나 이 제도가 장기적으로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물음표다. 특히 젊은 의사들, 이른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제도의 설계가 아
김원정 기자25.04.10 06:00
복지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수행 4개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로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련 필수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복지부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12개 지역에서 사업
이정수 기자25.04.01 11:24
대웅펫, 수의사 '전국 학술 세미나' 개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대웅펫 전국 임상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반려동물 임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4/22)와 포항(4/29)을 시작으로 5월 구미(5/13), 부산(5/20), 경남(5/27), 6월 울산(6/17), 대전(6/24), 7월 광주(7/1), 전주(7/8), 강릉(7/15), 제주(7/22)까지 총 11개 도시에
장봄이 기자25.03.18 09:35
강남차여성병원 조연경 교수, '환자경험평가 우수의사' 1위 선정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 산부인과 조연경 교수(사진)가 최근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등록한 의사 중 환자 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조연경 교수는 2024년 12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1만1,805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조연경 교수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최봉선 기자25.02.20 10:18
[Q&A] '지역 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첫 시행…'자극이자, 기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인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등장한 '지역 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본격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4개 광역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지난 11일부터 실시했다. 이 시범사업은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 의료기관 내 필수의료 과목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역근무수당'으로 월 400만원을 지급하고, 지자체에서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4개 광역 지자체가 선정되면, 선정된 지역별로 지역필수의사 24명
이정수 기자25.02.14 06:00
학계,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기대와 우려 교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 선정 공모가 시작됐지만 일각에서는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방에 부족한 필수과 의사를 충원하기 위한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반면, 시범사업인만큼 진행 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면 유의미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목소리도 제시된다.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오늘(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하 사업)에
김원정 기자25.02.11 11:56
올해 첫 시행되는 지역 필수의사제 시범사업…政, 공모 착수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개혁 1차 행방안(24.8.30) 주요 과제인 이 사업은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 의료기관의 필수의료 과목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역근무수당을 지원하고, 지자체에서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해당 필수의료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공모 방식
이정수 기자25.02.10 12:00
페이지원, 서울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디지털 전환 협력
페이지원은 서울수의사회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소속 회원들에 병원 맞춤형 그룹웨어인 '메디세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지원과 서울수의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상호지원을 통해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최근 몇 년 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게 주요 취지다. 서울수의사회 회원사들에게 제공되는 페이지원의 대표 서비
장봄이 기자25.01.13 09:22
최광훈 예비후보 "수의사 인체용 의약품 판매 금지 판결 환영"
최광훈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1일 "수의사가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인체용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이번 판결을 매우 환영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최 예비후보는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판매한 법 위반 행위를 포착하고, 법원의 공정한 판결이 도출될 때까지의 과정에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회원님들 및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판결은 2021년 부산지방법원의 선례에 이어 수의사의 인체
조해진 기자24.11.11 11:35
약사회 "수의사 인체용 의약품 판매행위 벌금형 선고 환영"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수의사가 동물병원 내 진료실을 갖추지 않고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인체용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9일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판례는 동물병원에서의 인체용의약품은 수의사가 동물의 직접 진료나 검안을 통한 사용만이 가능하며, 판매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 보호자에게 임의 판매하는 행위는 국민 보건과 동물 의료 체계
조해진 기자24.11.09 06:00
의료계 "전공의 수련환경·지역필수의사제 사업 재검토 필요"
[메디피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개혁 관련 신규 사업인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사업'과 '지역필수의사제 운영 지원 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귀할 전공의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고, 수련 방식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방침과 달리 지역필수의사제 사업의 경우 예산책정이 턱없이 적어 기존 공중보건장학제도처럼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8일 '2025년도 예산안
김원정 기자24.10.31 11:58
'지역의사 100명에 400만원씩'…필수의사제 내년 도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지역의료 대책 일환인 계약형 필수의사제가 내년 2~3월께 도입될 예정이다. 지역 의사 100명에게 매달 400만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부는 성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준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총괄과장은 25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계약형 필수의사제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는 의대정원 확대로 늘어난 의사를 지역·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 초 도입 예산으로는 6개월분에 해당하는 16억원이 예정된 상태다. 지역의사 100여명에
조후현 기자24.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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