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주요 원인 '심근병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공간 전사체학' 연구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은 심장근육 자체가 약해지거나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이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진다. 심한 경우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거나 젊은 나이에서도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심장이 늘어나는 확장성,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장근육 일부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허혈성 등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심근병증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심장이 약해질 때 생기는 생리
박으뜸 기자25.05.08 10:15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 주간 맞아 심부전 바로알기 강좌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28일 오전 암센터 다학제회의실에서 심부전 질환을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를 심부전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해 가천대 길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 이날 강좌는 심장혈관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와 박철현 교수를 좌장으로 심부전이란 무엇인가(심장내과 정욱진 교수), 심부전의 약물치료법(심장내과 양태일 교수), 수술적 치료(심장혈관흉부외과
김원정 기자25.03.28 09:20
서울성모병원, 25일 '심부전 바로알기 시민강좌'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심부전의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심부전 바로 알기 시민강좌'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하는 심부전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 맞춘 강좌로 심부전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이란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몸 전체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 퇴원 후 재입원 반복이 흔하며, 심장기능 저하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심부
조후현 기자25.03.18 09:43
고대안암병원, 인공지능 급성 심부전 조기 진단 모델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주형준, 차정준 교수 연구팀(주형준, 차정준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박사과정 문호세)이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를 기반으로 급성 심부전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응급실에서 급성 심부전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진단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환경에
이정수 기자25.02.03 15:20
유전자도입으로 심부전 증상 개선
日 연구팀, 임상응용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생활습관병 등이 원인이면서 유효한 치료법이 없는 심부전을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심장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작용시킨 결과 심장의 기능이 개선되고 운동하는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제공자 부족으로 심장이식이 어려운 가운데 연구팀은 투여기술을 개발해 임상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논문은 미국 의학저널 '써큘레이션'에 최근 게재됐다. 심부전 환자는 심장이 딱딱해지고 수축된 심장이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지 못
이정희 기자24.12.16 08:54
바이엘코리아,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심포지엄 개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2024년 대한심부전학회 국제 학술대회 'Heart Failure Seoul 2024'에서 베르쿠보(베리시구앗)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베르쿠보 심포지엄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순환기 내과 김명아 교수와 윌스기념병원 순환기 내과 백상홍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심부전 악화 치료에서 베르쿠보 이점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모닝 리뷰 심포지엄에서는 일본심부전학회 회장 코이치로 기누가와(Koichiro Kin
최성훈 기자24.11.26 14:58
릴리, '마운자로' HFpEF·심부전 악화 위험 38% 감소 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비만 환자의 심부전 악화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일라이 릴리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GIP/GLP-1 이중 작용제로 최근 체중 감량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제파타이드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및 비만한 환자 심부전 악화 위험을 38%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 글로벌·다기관 3상 임상으로 진행된 SUMMIT
최성훈 기자24.11.18 12:35
한국인 대상 심부전에서 '엔트레스토' 치료 이점 재확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치료 이점을 재확인했다.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기존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 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면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으로 한 엔트레스토 PARADE-HF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는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 PARADE-HF 연구
최성훈 기자24.11.11 12:09
분당서울대병원-KT, 효과 입증된 심부전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최동주·윤민재 교수팀과 KT가 협업해 심부전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심부전은 관상동맥 질환, 판막 이상, 과도한 음주 등이 원인이 돼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이 발생해 심장이 제대로 혈액 공급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2.5%가 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심부전은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숨이 차는 것이 주요 증상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
이정수 기자24.09.24 14:40
경희대한방병원, 심부전 환자 약물-한약-침 병용 효과 확인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 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기능 장애가 원인으로 혈액 배출 또는 심실 충전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
이정수 기자24.09.11 17:57
케렌디아, LVEF·보존 심부전 사건 위험 감소 확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경도 감소 또는 보존 심부전 환자 대상으로 일반적인 치료에 케렌디아를 추가해 위약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케렌디아는 FINEARTS-HF 3상 임상 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응급 내원으로 정의되는 심부전 사건(최초 및 재발)의 복합 평가 변수에 있어서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더불어
최성훈 기자24.08.13 09:39
뷰노, 심부전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LVSD(뷰노메드 딥ECG LVSD)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VUNO Med-Deep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 Left Ventricular Systolic Dysfunction)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이는 지난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최성훈 기자24.08.12 09:13
릴리 '젭바운드' 심부전 중증화 위험 경감
후기 임상결과서 확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가 심부전의 중증화 위험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릴리는 1일 심부전을 지닌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등에서 실시한 후기 임상시험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는 52주에 걸쳐 젭바운드의 유효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를 투여한 그룹과 위약을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심부전 증상이 관찰됐다. 티르제파타이드를 투여한 그룹은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 비해 긴급진료 및 입원, 심혈관사망 등 중증화 위험을 38% 낮추는
이정희 기자24.08.02 10:27
서울성모병원, 심부전 대가 Javed Butler 박사 초청 특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달 26일 세계적 심부전 대가 Baylor Scott and White Research Institute의 Javed Butler 박사를 초청해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특강에는 'Optimizing HF Patient Care: Ensuring GDMT Implementation and Addressing Early Benefits'라는 제목으로 심부전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기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후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
조후현 기자24.08.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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