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윤영진 교수, 심혈관중재학회 'Best Lecturers' 수상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윤영진 교수(심장내과)가 지난 7일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Best Lecturers' 상을 수상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The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Cardiology)는 1997년 창립된 학회로,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중재적 치료와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의 질 향상, 환자 권익 보호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est Lecturers'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강연을 펼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영진 교수는 지난 6월 20~21
박으뜸 기자25.07.10 10:39
코어라인소프트, 심혈관 AI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기반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
최성훈 기자25.07.08 15:23
국내 첫 '양자컴퓨팅 기반 심혈관 진단' 연구, 美 NIH 챌린지 선정
서울성모병원은 서울시립대학교, Singularity Quantum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양자컴퓨팅 기반 심혈관질환 진단' 연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2025년 양자컴퓨팅 챌린지(NIH Quantum Computing Challenge)'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 과제는 '심혈관 질환 임상 위험 예측 및 진단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Quantum Algorithms for Clinical Risk Predictions and Diagnosis for Cardiovascular Disease)' 개발로
박으뜸 기자25.06.27 14:08
'무선 초음파기기로 심혈관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국내 의료진이 무선 초음파기기로 심혈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패치 개발에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천심혈관연구소 소장)와 더바이오메드(대표 정민영) 등 산학연 공동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과제로 '초음파 패치 기반 비침습 혈역학 모니터링 기기'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초음파 패치형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심혈관 질환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조기 이상을 감지해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김원정 기자25.06.26 10:33
가천대 길병원, 심혈관 중재술 권위자 신익균 교수 진료 재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심혈관 중재술 분야 국내 권위자인 심장내과 신익균 교수가 진료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인균 교수는 1988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부임해 2016년까지 약 30년 간 가천대 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해왔다.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2003~2005년)을 역임했으며 가천의대 부총장(2005~2012년), 가천대학교 의전원장(2009~2013년) 등 의사와 교육자로서도 헌신해왔고 현재 가천대학교 종신 석좌교수다. 정년퇴직 후 2017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김원정 기자25.05.27 10:13
대상포진 백신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국내서 첫 규명
경희대 의대는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가 체내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합병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상포진 발병
이정수 기자25.05.14 12:15
고대구로병원·카이스트 연구팀, '심혈관 융합영상 시스템' 개발
고대구로병원은 심혈관센터 김진원·카이스트 기계공학화 유홍기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강동오 교수 /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홍기, 남형수 교수 / 고려대 안산병원 김선원 교수)이 '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형광수명영상(FLIm)을 결합한 최첨단 융합영상 시스템(OCT-FLIm)'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인체 심장혈관 내 고위험 동맥경화반에 대한 고해상도 정밀 분자영상 진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에서는 혈관내 초음파(IVUS)와 광간섭
이정수 기자25.05.08 17:29
세마글루티드, 리얼월드서도 심혈관계 사건 감소 확인
노보 노디스크 GLP-1 제제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오젬픽, 위고비)'가 리얼월드에서도 심혈관계 사건 감소 이점을 확인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마글루티드 2.4mg 치료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 연관성을 평가한 후향적 관찰 연구인 SCORE의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리얼월드 분석 결과는 최근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ACC 2025)에서 발표됐다. SCORE 연구에서는 주요 심혈관
최성훈 기자25.04.30 14:05
위고비, 당뇨 병력 없는 비만 환자서 심혈관계 사건 감소 확인
노보 노디스크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최초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이후 세마글루티드(제품명: 위고비, 오젬픽) 2.4mg의 이점을 확인한 SELECT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위 분석 결과는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이하 ACC 2025)에서 발표됐다. 이번 하위 분석 결과, 세마글루티드 2.4mg은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사전 정의된 전체 5-POINT 심혈관계
최성훈 기자25.04.16 10:35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근력 약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악력이 약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대규모 장기 추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대사이상이 있으면서 간 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리던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에게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유병률은 증가 추세이다. 심혈관 질환은 대사이상
김원정 기자25.04.02 09:17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놔두면 심혈관질환 위험도 57% 증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지속되면 질병이 계속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57%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호규‧이혁희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지속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57% 올라간다고 27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 10.4)'에 게재됐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명칭이 최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김원정 기자25.03.27 13:36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수술, 중재시술에 실패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윤영섭 교수, 정초로미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새로운 평활근세포 직접리프로그래밍법(직접교차분화법)을 개발하고, 생성된 평활근세포가 허혈성 질환 동물모델에서 신생혈관 생성을 유도해 허혈성 심혈관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인 'Circulation(IF 35.6)'에 게재됐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
김원정 기자25.03.26 09:24
원광대학교병원, 제3 심혈관조영실 확장 개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8일 제3 심혈관조영실을 확장 개소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AI 기반 혈관조영장비 ‘알리아 아이지에스 펄스 (Allia IGS Pulse)’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소형 엑스선 튜브와 증가된 출력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면서도 향상된 이미지를 제공하고, 특히,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제1, 제2 심혈관조영실에 이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번
김원정 기자25.03.19 11:05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새 발견…심혈관계질환 위험 감소 입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다양한 환자군에서 위고비 사용 시 심혈관계 보호 효과가 체중 감소만이 아니라, 체중 감소 전부터 일관되게 나타났다. 그 외 혈당, 혈압 등 다른 인자들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비만 치료를 넘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위고비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1일 한국
최인환 기자25.01.22 05:55
일동바이오사이언스, 'BBR4401' 올해 심혈관 건강기능성 원료로 선정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BBR4401'이 2025 건강기능식품 회의(FFWS)에서 심혈관 건강 부문 '올해의 기능성 원료'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FFWS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기업 및 단체, 전문가 집단 등이 참여해 관련 기술, 시장 동향, 학술 연구 등의 주제를 논의하는 아시아 지역 기반의 국제 협의체다. BBR4401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유익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을 가공한 열
장봄이 기자25.01.20 11:32
추워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혈관 건강 미리 챙겨야
혈관은 심장, 뇌, 신장을 비롯한 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데,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는 겨울철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죽상경화증(죽상동맥경화증)은 심뇌혈관 질환, 말초동맥질환,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죽상경화증 환자 수는 2019년 10만 2832명에서 2023년 12만 24
이정수 기자24.12.30 16:32
강원도 의료인 핫라인, 중증 심혈관질환자 2명 살렸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활용,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 2명을 살려냈다. 12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사는 A(57, 남)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30분경 일상생활 도중 흉통이 발생해 속초의료원을 방문한 결과 급성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에서 남양주현대병원으로 전원된 A씨는 심혈관조영술 결과 좌전하행지 관상동맥이 꽉 막힌 상태였다.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크게 ▲좌전하행지 ▲좌회선지 ▲우관상동맥 등 3개로 이뤄져 있다. 이 3개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장에
조후현 기자24.11.12 15:28
서울아산병원, 심혈관 스텐트 분야 세계 1위 선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 세계 정상급인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TCT 학회는 최근 전 세계 의료기관 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을 2024년 심장 중재시술 최고 우수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회는 매년 전 세계 100개국, 1만 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
조후현 기자24.11.12 15:17
"폐경 호르몬 치료 즉시 받아야 골다공증·심혈관 예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우리나라 4050 여성에서 폐경기 증상 관리가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폐경 전문가는 국내 폐경 치료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호르몬 치료만 적절히 받는다면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는 한국오가논이 주최한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폐경 이행기를 거쳐 1년 동안 월경이 완전히 중단됐을 때 폐경으로 진단된다. 현재 국내 여성 폐경 연령은 약
최성훈 기자24.11.12 05:56
이진화 교수, 심혈관중재술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순환기내과 이진화 교수가 지난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국제 중재시술학회 '앙코르 서울 2024'(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 2024)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진화 교수는 '쉘락과 비타민 E 부형제가 포함된 새로운 파클리탁셀 코팅 풍선의 유효성 및 안정성: 신규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다기관, 단일군 연구'를 발표해 수상했다. 최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
조후현 기자24.10.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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