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약가 인하 개편·외국 약가 재평가‥제약업계 부담 가중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의 의약품 가격 관리 강화로 제약업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의약품 가격 합리화를 목표로 약가 조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지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존 약제들의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약가를 조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 중인 사후 약가 관리 제도로는 ▲실거래가 약가 인하 ▲사용량 약가 연동 ▲급여 적정성 재평가 ▲특허 만료 약가 재산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실거래가 약가인하 제도
박으뜸 기자25.02.15 05:55
'전략 성공' 종근당 주요 품목, 약가 인하에도 매출↑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종근당이 주요 품목 가격 하락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프로모션, 특허 장벽 극복 등 전략적 움직임이 매출 성과로 나타난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해 3분기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매출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프롤리아는 2019년 종근당이 얌젠코리아와 국내 공동판매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제품이다. 당시 종근당은 프롤리아를 도입하며,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 경쟁
문근영 기자24.11.21 11:59
약가 인하 후 '제약업체 매출 성장 둔화'…추가 연구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2012년 약가 인하 정책이 제약업체 매출 성장 둔화 등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수출, 원료 등 다른 영역에선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추가 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윤정 연세대학교 교수는 25일 '2024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괄 약가 인하 등) 정책을 수립할 땐, 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 교수가 이같이 강조한 이유는 최근 진행한 '약품비 정책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
문근영 기자24.10.25 19:48
급여 삭제 위기 몰린 제약업계…약가 인하로 '기사회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르포그렐레이트와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제제를 판매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를 통한 급여 유지에 나선다.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로 인해 급여 삭제 위기까지 몰렸지만, 이의신청 의견이 일부 수용되면서 상한액을 자진 인하시에만 보험급여를 유지키로 하면서다. 이들 제제에 대한 연간 보험 청구금액이 약 1400억원을 넘는 만큼, 국내 제약업계로선 기사회생하는 분위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로 사르포그렐레이트·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상한액이 인하된다
최성훈 기자24.10.22 05:58
필수의약품 품절 근원은 약가 인하…사태 주범은 정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근본 원인으로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를 꼽았다. 생산할수록 손해가 되는 구조를 만든 약가 인하를 지속한 정부가 의약품 품절 사태 주범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시의사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고 필수의약품 품절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 약가로 인한 공급 차질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필수의약품은 원료 부족과 수익률 저하로 품절 사태를 겪
조후현 기자24.10.14 16:40
162개 품목 9월 1일 일괄 약가 인하‥45개 품목 일회성 환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대상 63개 제품군(207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다. 그 중 162개 품목은 9월 1일자로 일괄 약가를 인하하고, 45개 품목은 일회성 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매년 1회 실시되고 있다. 이번 년도는 2023년도 청구금액이 2022년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는 약제를 대상으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김원정 기자24.08.27 10:2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의협 "대체조제 간접통보는 위법이자 환자 위협"‥약사법 철회 촉구
2
공공기관장 연봉 1위 '보의연' 2.2억‥직원 연봉 '보사연' 8297만원
3
13개 국립병원 직원 평균 연봉 7135만원‥신입 초임 4021만원
4
국립대병원장 평균 연봉 2억824만원‥암센터 4.3억 최다
5
3차 암질심, 발베사·팁소보 급여기준 통과‥'엔허투'는 고배
6
뇌졸중 인구 많은 日…제이엘케이, 시장 공략 박차
7
한미약품, 내수·수출 주력사업 호조세…R&D 성과 윤곽 주목
8
비상장 제약사 3곳 中 1곳서 ROE 개선…전년比 1.78%p↓
9
제약 PBR, SK바팜 14.5배 '최고'‥삼천당 9.2배, 한올 8.6배 順
10
티움바이오, 핵심 파이프라인 성과 확대…새 R&D 전략 공개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