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방암 환자, 1인당 경제손실비용 최대 7507만원
서강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노바티스의 연구 후원을 통해 진행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사회적 부담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고찰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조기 유방암 환자들은 평균 경제적 손실이 최대 7000만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발한 경우 최대 8813만원까지 올라갔다. 또한 경제적 손실은 병기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서강대 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유현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조기 유방암 환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
조해진 기자25.06.12 10:59
트로델비 급여,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3차 이상 및 조건부 2상 치료에 급여 등재되면서 해당 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1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트로델비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번 급여의 의의를 공유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최재연 길리어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트로델비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의 더 나은 내일
조해진 기자25.06.11 17:59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유방암센터장)가 제12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달부터 2년간이다. 12대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은 김태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유방암연구회로 출범해 1999년 지금의 학회로 발전했다. 유방암 연구와 치료 발전을 이끌며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유방암을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이정언 신임 이사장은 학회 비전으로 '함께하는 도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유방암학회'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이뤄 나가자고 전했다.
김원정 기자25.06.11 15:28
유방암, 조기 발견 시 생존율 95%…정기적 검진 필요
유방암은 통증이나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이 갑자기 진단된다. 여성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질병이 아니다. 유방암은 가족력 없이 건강한 생활을 했던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5% 이상이며, 국내 유방암 환자의 치료 성적은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유방암 발생 원인부터 자가 검진법, 예방 방법까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과 천종호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유방은 단순히 여성의 가슴 부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
이정수 기자25.05.29 15:20
국제성모병원, 5월 가정의 달 맞아 '유방암 건강강좌'(5/23)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및 관리 방법, 예방 등 환자와 일반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강좌는 이일균 유방갑상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방암의 내분비 치료(유방외과 이석준 교수) ▲내분비 치료의 부작용(안면홍조, 근골격 통증)에서 한의학의 역할(한의과 박태용 교수) ▲림프부종의 예방과 치료(유방외과 이승지 임상강사) ▲유방 재건술(성형외과 전동근 교수)
박으뜸 기자25.05.20 17:13
노원을지대병원 김태형 교수, 세계유방암학회서 젊은 연구자상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형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5천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김태형 교수는 ‘방사선치료 후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저명한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유방암 방사선치료 시 심장에 방사선이 조사됨에 따라 관상
박으뜸 기자25.05.19 13:29
길리어드, 유방암 환자와 자녀를 위한 동화책 출간 기념 캠페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지난 17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이하 모험의 유리병)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험의 유리병'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전이성 유방암 커뮤니티와 협력해 2024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동화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번역판을 선보였다. 이 동화책은 엄마의 암 진단으로 인해
조해진 기자25.05.19 12:10
퍼제타,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 10년 추적 관찰 연구결과 발표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 및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 APHINITY 연구의 10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14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유방암 학술대회(ESMO Breast Cancer Congress 2025)에서 최신 주요 초록(late-breaking abstract)으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로 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은 통계
조해진 기자25.05.19 11:57
루닛, 3차원 AI 유방암 분석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유방단층촬영술의 3차원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를 받고, 사이먼메드 이미징(SimonMed Imaging), 레졸루트(Rezolut)
최성훈 기자25.05.15 09:00
유방암, 국내 여성암 1위…40~50대 발생률 높아
보건복지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 중 21.5%를 차지해 가장 흔한 암으로 꼽힌다. 다행히 생존율은 높다. 조기 발견과 표준화된 치료의 확대 덕분이다. 그러나 유방암은 진행하면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할 수 있으며 생존 후에도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는 질환로 꾸준한 관심과 검진이 필요하다. 유방암은 유방 조직, 특히 모유가 이동하는 '유관'이나 모유를 생산하는 선 조직인 '유방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세포 덩어리다. 암이 진행되면 겨드랑이 임파선에서 멀게는 뼈나 간, 폐
김원정 기자25.05.07 10:29
국내 유방암 치료 지형 바꾼 '엔허투' 급여 확대 이뤄낼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유방암 치료 지형을 바꾼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의 급여 확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0일 열릴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선 엔허투 급여기준 확대 여부가 논의된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HER2 저발현(low) 전이성 유방암 ▲HER2(ERBB2) 돌연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 등이다. 엔허투는 HER2 표적 치료제 중 최초로 면역조직화학(IHC)검사 상 'HER2 저발현(IHC 1+, IHC 2+/ISH-)'까지 임상적 유
최성훈 기자25.04.29 11:56
유방암 환자, 체중 관리해야 심장 건강도 지킨다
유방암 환자가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라는 보고가 나왔다. 체중이 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체중이 줄면 반대로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 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유로 상당수가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김원정 기자25.04.23 09:53
'엔허투+퍼제타'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 효과
AZ-다이이찌산쿄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와 로슈의 '퍼제타' 병용요법이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DESTINY-Breast09 시험) 중간해석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DESTINY-Breast09 시험은 HER2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1157명)에 대한 1차 치료를 대상으로 엔허투 단독요법 또는 엔허투와 퍼제타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현 표준치료와 비교평가하는 글로벌 3상 임
이정희 기자25.04.22 09:19
인제대 부산백병원 김태현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외과 김태현 교수(사진)가 4월 17일(목)~19일(토)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5) 및 한국유방암학회 총회'에서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유방암연구회로 창립되어 1999년 유방암학회로 공식 명명하였으며 현재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유방암 다학제 학회로 발전했다. 유방암에 관한 연구발표 및 지식 교환을 목적으로
최봉선 기자25.04.21 20:51
2차치료·저발현까지…'엔허투' 유방암 진료 권고안 대거 반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항체-약물 접합체(ADC)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국내 유방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거 반영됐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25, 이하 GBCC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유방암학회는 2년 만에 최신 치료 지견을 반영한 '2025 제11차 한국 유방암 진료 권고안'을 개정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최성훈 기자25.04.18 11:11
서울대병원, 국산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 '온코프리' 성능 확인
서울대병원은 강은혜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새별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재민 교수 연구팀이 '온코타입DX'와 '온코프리' 두 검사의 예후 예측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온코프리(OncoFREE)는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 온코타입DX(OncotypeDX)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그 중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의 비중이 가장 크다. 유방암 치료에서 정확한
이정수 기자25.04.16 10:57
CAMA 앱, 유방암 환자 우울·불안 감소 효과
유방암 환자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앱 'CAMA(CAncer MAnager)'이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 등 디지털암센터 연구팀은 '유방암 자가 관리 모바일 앱이 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평가(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a Mobile App for Breast Cancer Self-Management on Self-Efficac
조후현 기자25.04.08 09:37
'엔허투' 유럽서 유방암 적응증 확대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엔허투'가 유럽에서 유방암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양사는 4일 유럽위원회(EC)가 엔허투에 대해 화학요법 미치료 HER2 저발현 또는 HER2 초저발현 유방암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HER2 저발현 또는 HER2 초저발현 전이·재발형 유방암으로, 1개 이상 내분비요법을 받은 후 다음 치료로서 내분비요법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 경우이다. 이번 적응증 추가
이정희 기자25.04.07 08:53
유방암 로봇수술, AI에게 배운다
연세암병원 등 국내 연구팀이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로봇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이지아 교수,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AI 딥러닝 기술을 로봇 수술기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 로봇수술은 의사의 손과 집기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술 부위를
김원정 기자25.04.02 09:24
현대ADM, 올해 '페니트리움'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돌입
현대ADM이 세계 최초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의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ADM은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올해 실시하며, 빠르면 올해 안에 주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택성 현대ADM 대표이사는 "기존 항암제가 전이암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짜내성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면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임상이 성공할 경우, 항암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80년 항암치료 역사를 다시 써야
최인환 기자25.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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