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노하우 담았다"…한미사이언스, 'HMP 의대생 전용 앱' 출시
한미그룹의 의료 전문 플랫폼 'HMP'가 25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의과대학 대학생을 위한 전용 앱 'HMP 의대생'을 출시했다. HMP를 운영 중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의사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한 HMP 의대생을 통해 의료인 전문 서비스를 의대생에게도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HMP 의대생은 ▲의대생 맞춤 트렌드 및 의학정보 ▲국가고시 실기 올인원 패키지 ▲커뮤니티(HMP 현직의사 Q&A, 의대생 간 소통 공간) 등 의대생을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담고있다. 특히 의대생
최성훈 기자25.09.25 16:32
고려의대, 의료 AI 교육 4년간의 성과 발표
고려의대는 지난 18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심포지엄'에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의료 인공지능(AI) 교육 성과를 공개하며 미래형 의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의 성과 보고와 함께 1부에서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 이영희 교수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고려의대 의료 AI 교육'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총괄 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를 필두로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의료 AI 교육 및
이정수 기자25.09.23 16:21
차 의대 백광현 교수팀, 국제분자과학 우수포스터상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김화영 석사과정, 최해슬 박사과정)이 지난 8월 26일~29일 일본에서 열린 '제5회 국제 분자 과학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Frontiers in Molecular Sci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백광현 교수팀은 폐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물인 파클리탁셀(상품명 '탁솔')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전자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파클리탁셀을 투여했을 때 폐암 세포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물에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
최봉선 기자25.09.18 09:23
고대의대, 가을학기 이종욱펠로우십 학위 통합과정 입학식 개최
고대의대는 지난 10일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5학년도 가을학기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 통합과정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대의대가 주관하는 학위 통합과정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지난 1기에는 15명이 입학했으며, 이번 2기에 12명이 새롭게 합류해 현재 총 27명의 연수생이 교육받고 있다. 연수생들은 맞춤형 역량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학위를
이정수 기자25.09.16 10:35
고대의대, 과기부 2차 기초연구사업 25개 과제 선정
고대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 선정돼 총 25개 과제에서 약 4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선정에서 고대의대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우수신진연구(씨앗), 우수연구-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4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의 폭넓은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선 중견연구(창의연구형) 분야에는 고려의대에서 ▲제브라피쉬중개의학연구소 김연화 교수(배아 발달기 향료 물질 노출의 전 생애 영향 및 세대 전이 영향 분석) ▲통일
이정수 기자25.09.15 14:55
연세대 의대, 한국형ARPA-H 프로젝트 신규지원 과제 3건 선정
연세의료원 교원들이 정부의 한국형 보건의료 난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연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 안과학교실 변석호 교수,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가 최근 제2차 한국형ARPA-H프로젝트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각각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각 과제별로 4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최대 175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한국형ARPA-H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보건의료 난제 해결형 전략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mid
김원정 기자25.09.09 09:23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 에티오피아 보건부 초청 교육 진행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1일 에티오피아 보건 당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는 '2025 에티오피아 백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 교육'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백신혁신센터 소개 ▲질의응답 ▲실험실 및 (A)BL-3 연구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백신혁신센터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정희진 백신
이정수 기자25.09.04 17:30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카라칼팍스탄 의대 초청연수 성료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환경보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대 내 환경보건학과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의 환경보건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다.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에서는 나림베토바 로자(Narimbetova Roza)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교수진 4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이정수 기자25.09.04 14:06
동구바이오제약, 몽골 국립의대와 MOU 체결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달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립의과대학(MNUMS)과 의료·제약 분야 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제약·의료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공동연구,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질환 치료 신기술 연구, 의료인 교육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이정수 기자25.09.03 08:38
고대의대, 신경호·김용연·이홍식·엄창섭·임도선 교수 정년퇴임
고려의대는 지난 25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약리학교실 신경호, 안과학교실 김용연,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이홍식, 해부학교실 엄창섭,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 등 5명 교원 정년퇴임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기념메달·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
이정수 기자25.08.29 11:01
"준비 안 된 정책"‥의협, 지역의사제·공공의대 강력 경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공공의료사관학교 정책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구체적 설계도 없이 충분한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은 섣부른 접근은 의료현장의 혼란만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의협은 지역의료 격차 해소와 인력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설립은 과거 정부에서도 반복 논의됐지만 실행되지 못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당시에도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와 실현 가능성이 부족했다는 이유에서다. 김택우
박으뜸 기자25.08.28 16:20
의대생에게 필요한 새 역량…"AI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계는 지금 전공의 수련환경 악화, 필수의료 인력난, 지역의료 공백 등 복합적인 현안에 직면해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의료 현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의료인 양성 체계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AI는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미래 의사들에게 의료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체계 마련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영미 교수는 대한의학회 E-뉴스레터 기고
박으뜸 기자25.08.28 11:50
팜젠그룹, '임상·사업화' 전문가 전신수 가톨릭의대 교수 영입
의대 교수로서 의료·임상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기술 기업으로 육성해온 전신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팜젠사이언스그룹에 합류했다. 팜젠사이언스그룹은 오는 9월1일부로 그룹 전략위원회 위원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에 전신수 교수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석사, 박사를 거쳐 같은 대학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해왔다. 2006년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관한
최봉선 기자25.08.27 12:58
전공의 복귀에도 지역의료 공백…공공의대 설립 논의 재점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지역·필수 의료 인력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남원은 서남의대 정원과 부지 매입 등 준비가 진행된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정부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기획을 병행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실행을 촉구하는 질문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이같은 의견을 밝
김원정 기자25.08.26 15:57
의대 교수, 번아웃 심각‥"교육 기여 보상·정부 지원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과중한 직무 부담 속에서 심각한 탈진(burnout)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료와 연구에 치우친 시간 배분, 교육 활동의 저평가, 불균형한 업적평가 체계가 맞물리며 교육의 질과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의 감소로 교육·연구 활동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의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의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의 변화하는 역할과 직무 수행 현황 및 업적 평가 기준 분석에
박으뜸 기자25.08.21 11:50
문신사법·시체해부보존법 소위 통과…공공의대·필수의료법 '계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문신사법안'과 '시체 해부 및 보존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7일 복지위 전체회의로 향하게 됐다. 하지만 공공의대법안 및 공공보건의료양성법안, 필수의료법안은 계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해 논의 후 이 같이 의결했다. 소위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문신사법안',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신사·반영구화장사법안',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타투이스트에 관한 법
김원정 기자25.08.21 05:55
7월 의대생 458명 입대‥대공협 "포퓰리즘 아닌 효율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7월 한 달간 458명의 의대생이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면서 올해 누적 입영자는 2888명, 의정 갈등 이후 총 442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하며 지역의료 정책의 근본적 효율화를 촉구했다. 20일 대공협에 따르면 지난달 현역 입대자는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은 7명(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으로 집계됐다.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구조적 비효율이 묵인되고 있다
박으뜸 기자25.08.20 13:36
의사 없는 지역의료‥공공의대·지역의사제 해법은 '안갯속'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역 의료 공백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의사가 떠나면 응급실이 멈췄고, 전문의 1명 충원으로 병원이 정상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해법으로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를 제시했지만, 의료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두 제도 모두 실효성과 장기 정착 가능성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는 이유다. 속초의료원은 최근 전담의 2명을 충원해 응급의료센터 5인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진료를 재개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도 전문의 1명이 충원되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야간 진료를 일부
박으뜸 기자25.08.20 11:59
가톨릭의대 김현정 교수,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정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6096건의 보건의료 R&D 과제 중 단 30건만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김 교수의 연구가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현정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T 측부혈류영상과 혈관영상 촬영 기술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정밀 진단과 한 번의 촬영으로 동맥영상, 정맥영상, Dynamic 혈관영상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어
박으뜸 기자25.08.12 11:36
올해 상반기 의대생 592명 입대…대공협 "합리적 제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에 6개월 동안 2400여명이 입대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올해 6월 의대생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592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정갈등 이후 누적으로는 3967명으로 확인됐다. 입영자 592명 중 현역 입대인원은 577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15명이다. 또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2430명이 입대해, 1537명이 입대
이정수 기자25.08.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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