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사과 없는 의료사태, 누구를 위한 개혁이었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00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의대정원 증원안, 필수의료 육성을 명분으로 시작된 정책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시기 강행했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하게 만든 도화선이 됐고 결국 헌정질서 위협 논란과 함께 그 자신은 파직으로 퇴장했다. 하지만 그의 부재가 곧 사태의 종식을 의미하진 않는다. 남겨진 후유증은 훨씬 더 치명적이다. 대형 병원 진료 차질, 지방의료 붕괴 등으로 인한 현장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환자들의 진료 및 수술 지연
김원정 기자25.05.15 06:00
의료사태 기로, 신뢰·단결 강조…"의협이 힘 모아달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사태 기로를 앞두고 회원 신뢰와 단결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 말에서 4월 초를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가능한 노력 중이라며 신뢰와 단결을 당부했다. 29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제7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 리더들은 의료사태 기로를 두고 신뢰와 단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의사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료계엄을 끝내기 위해선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사상 초유의 사태로 1년 동안 전공의와 학생들이
조후현 기자25.03.29 18:17
응급의학醫 "의료사태 해결, 복지부 장차관 경질부터 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이 첫걸음이란 요구가 나온다. 이미 의료계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도 해결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일방적 정책으로 사태를 야기한 정부 태도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신년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비대위는 먼저 해를 넘긴 의료사태는 해결은 고사하고 비상진료체계 유지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란 점을 짚었다. 현장을 떠난 젊은 의사와 의대생은 돌아오기 어려운 상황이며, 수험생을 방패삼아 의대증원에 따른 정책 실패를 덮
조후현 기자25.01.20 12:41
의료사태 해결하자…국회, 의료계 신년하례회서 의지 피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가 새해 의료대란 해소를 위한 의료계와 소통에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7일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엔 19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해 의료대란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2명, 민주당 4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7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국민의힘에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안철수·신동욱·박수민&mid
조후현 기자25.01.17 12:30
여당 내 의료사태 대안 촉구 확산…350명 점진적 증원 주장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여당 내에서 의료사태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응급의료 진단을 위해 모인 국민의힘 수도권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에서는 의원총회를 소집해 당 차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물론, 350명 점진적 증원이 해법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첫목회는 5일 응급의료 긴급진단 간담회를 열어 의료계와 정부 목소리를 듣고 내부 토론을 거친 결과, 의료 사태에 대한 정부 인식이 안일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극복 가능하다거나 걱정 말라는 정부 인식과 달
조후현 기자24.09.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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