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희대는 총 47.5억(연간 10억 원, 첫 해 7.5억 원)을 지원받아 향후 5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의학 분야와 공학,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6+3 협의체를 구성한다. 의학계열 3대 분야 의학, 치의학, 한의학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경희디지털셀스센터,
최봉선 기자25.06.05 08:58
한림대학교,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 최종 선정
한림대학교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할 특화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림대학교 향후 최대 5년간 4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사·석사·박사 과정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인재 배출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박으뜸 기자25.05.30 16:21
의사와 인공지능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열리나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김원정 기자25.05.27 09:16
뷰노-아주대의료원, 의료 인공지능 공동연구 협력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한상욱)과 의료 AI 기술의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뷰노 주성훈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아주대의료원 의과대학 우현구 의생명과학과장, 순환기내과 소문승 교수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AI를 활용한 공동 연구 추진 ▲심전도 AI 솔루션의 병원 활용 및 연구 ▲심장 질환 관련 AI 솔루션의 연구 개발 및 성능 검증 ▲아주대 의료인공지능
최성훈 기자25.05.22 11:23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 당뇨병 발병 예측모델 개발
경희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상현지 교수와 임상의학연구소 연동건 교수팀이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향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세계적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자매지인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IF 9.6)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2년 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참여한 약 97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 중 당뇨병 병력이 있거나 사망 등으로 연구에 부적합한 사례를 제외한 약 39
이정수 기자25.05.20 16:25
길병원 의료진들, 인공지능 의료기술로 최우수‧우수 논문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진들이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한 연구로 최근 개최한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연달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백정흠, 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혁 교수는 지난달 21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KJCO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개설 이후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암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로 종양 외과 분야 임상 및 연구 발전,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의학발전을
김원정 기자25.03.07 14:00
수술 후 통증, 인공지능 측정 시스템 개발
수술 후 환자의 생체지표를 분석해 통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돼 주목된다. 객관적 수치에 따른 환자 맞춤형 통증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신항식 교수·류가연 연구원, 마취통증의학과 최병문·최재문 교수팀이 환자들의 주관적인 통증 호소를 객관적 지표로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술 전반의 새로운 통증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통증이 발생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심박수가 빨라지고 말초혈관은 수축하는 등 자율신경계가 미세하게 변화한
조후현 기자25.03.06 11:17
고대안암병원, 인공지능 급성 심부전 조기 진단 모델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주형준, 차정준 교수 연구팀(주형준, 차정준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박사과정 문호세)이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를 기반으로 급성 심부전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응급실에서 급성 심부전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진단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환경에
이정수 기자25.02.03 15:20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 도슨트 키오스크 도입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3일 인공지능(AI) 도슨트 키오스크 운영을 시작했다. AI 도슨트 키오스크(이하 키오스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이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위치 안내와 운영시간 안내 등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연내 ▲질환별 진료과 및 주치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설명 처방 동영상 제공 ▲예상 진료비 조회 ▲주차 위치 확인
김원정 기자25.01.24 14:28
식약처,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개발 사례집'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의약품 개발 시 인공지능(AI) 활용 동향 및 개발 사례 등을 담은 '인공지능(AI) 활용 의약품 개발 사례집'을 24일 발간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AI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동향, 의약품 개발 단계별(후보물질 발굴, 비임상(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 예측), 임상시험 설계) AI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AI 사용을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안내한다. 식약처는 사례집이 AI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문근영 기자24.12.24 09:08
심전도 노화 분석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 개발
AI가 분석한 심전도 노화 정도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발병 위험성 예측이 가능해졌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정보영‧유희태 교수, 조승훈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대학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엄수정 석사과정 졸업생은 심방세동 위험성 및 조기 발병률을 예측하기 위한 심전도 노화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권위있는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 심장 박동을 전기 신호로 기록하
김원정 기자24.12.06 10:03
인공지능 기반 관상동맥 중재시술 효과, 세계 첫 입증
인공지능이 분석한 최적 스텐트 크기를 기반으로 한 관상동맥 중재시술 효과가 입증됐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팀이 인공지능이 분석한 최적의 스텐트 크기를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한 결과, 혈관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는 고해상도 영상기구를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시술만큼 좁아졌던 혈관이 충분하게 확장돼 안전하게 치료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처음으로 최근 발표했다. 심장을 원인으로 한 사망·심근경색·혈전증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도 0%였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
조후현 기자24.12.05 15:01
[수첩] 인공지능 영향력↑…제약업계 등 활용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AI)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로 주목받은 AI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챗지피티(ChatGPT)' 등 사례는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으로 발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학계가 인공지능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을 드러낸다. 존 홉필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교 교수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하는 기계학습 기반을 구축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노연홍 한
문근영 기자24.11.04 11:56
[기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 의료기기 수출과 유럽 인공지능법 준수사항
이번 기고문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알아야 할 유럽 인공지능법의 적용 시점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의 주요 의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유럽 인공지능법은 2024년 7월 유럽 관보에 게재되어, 이미 8월 1일자로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법의 적용 시점은 2026년 8월 2일이지만, 구체적인 규정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금지된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규정은 다른 규정들보다 빨리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간의 의사결정이나 행동을 왜곡하게 하는 경
메디파나 기자24.11.04 05:50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활용 시, 전략 필요하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AI를 신약 개발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31일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능가하는 연구도 바람직하나,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전략으로 국내 인적자원이 AI를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에 실력을 갖춘 화학자, 생물학자가 존재하기에, 이같은 강점을 살려 새로
문근영 기자24.10.31 12:10
휴런, '2024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서 맹활약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2024 정기학술대회서 맹활약했다. 휴런은 이날 부스 전시를 통해 휴런의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과 퇴행성 뇌질환 분석 및 진단 보조 솔루션인 휴런 에이징케어 스위트(Heuron AgingCare Suite™)를 소개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5일에는 휴런 뇌졸중 연구팀장 김도현 박사가 '급성 뇌 대혈관 폐색 환자 선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
최성훈 기자24.10.28 17:26
서울시약, '약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포럼' 성료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디지털콘텐츠위원회(부회장 오혜라, 본부장 박웅석, 위원장 방상원·이윤표)는 17일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약사들이 인공지능(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AI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우리 약업 환경 역할에도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며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
조해진 기자24.10.18 16:54
서울시약, 17일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 포럼' 개최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디지털콘텐츠위원회(부회장 오혜라, 본부장 박웅석, 위원장 방상원·이윤표)는 오는 17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 포럼'을 온라인 ZOOM 웨비나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약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실무에서의 적용 방안을 이해하고, 다양한 약업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유상준 보험이사, 이윤표 디지털콘텐츠이사, 이수현 테서 대표(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정보 AI 서비스 '온톨' 및
조해진 기자24.10.11 09:48
인공지능, 병원경영·임상실험·수술영상분석 등 곳곳서 쓰인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인공지능(AI)과 자동화기술이 병원 경영 분야는 물론 임상실험나 수술영상분석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Gramner사의 Anand S CEO는 2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박람회(KHF 2024)'에서 병원 경영의 재구상 : AI가 주도하는 헬스케어 운영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Anand S CEO는 "의료 분야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 Large Langu
김원정 기자24.10.02 12:48
의사 VS 인공지능 뇌질환 진단 예측 대결 '주목'
세계 뇌졸중 석학들이 한국을 찾아 뇌졸중 AI 기술과 예측 결과를 놓고 대결한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내달 11일 미국 하버드와 엠디 엔더슨 교수진을 포함한 일본, 대만, 필리핀 등 다국적 유명 뇌졸중 전문가들이 제이엘케이를 방문해 뇌졸중 AI 국제 검증 세미나(AI vs Human Experts competition for post-stroke END detection)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 참여 글로벌 연구진은 총 5명으로 미국 하버드 John Wen-Yueh Chen, 엠디 엔더슨 Dawid Schelli
최성훈 기자24.09.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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