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약품 관세 15% 마지노선 전망…약가 인하 여부 촉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미국 의약품 관세가 15% 수준을 마지노선으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세가 예상된 수준에서 결정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대응 방안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약가 인하 여부에 대한 우려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최근 제약·바이오 이슈 브리프를 발간하고 유럽 사례를 통해 미국 관세와 약가 인하 영향을 조망했다. 먼저 관세의 경우 15%를 초과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최대 250%와 같은 관세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조후현 기자25.08.27 11:30
환자단체 1인 시위 "국민 생명 지키는 안전망, 미룰 수 없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가 '의료공백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3법'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15일차 주자로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 대표는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맞은편 국회 정문 앞에서 묵묵히 피켓을 들었다. 김 대표는 "환자 중심 보건의료 정책의 실행과 국민 건강을 위해 국회를 향해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버티게 한다"며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소속 10개 환자단체
박으뜸 기자25.08.11 11:10
의료사고, 소송 아닌 안전망으로…의료계·정부 '공감과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사고 발생시 소송 중심 대응은 의료현장을 위축시키고 필수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환자안전조사기구 설립과 건보 재정을 활용한 선(先)보상 체계 도입 등의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반면, 보상을 위한 기금제도의 실효성과 의료사고 조사기구의 공정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며, 제도의 구체적인 설계와 법제화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의료사고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이 같은 의견을
김원정 기자25.07.31 05:56
바이오플러스, 2Q 실적 호조 전망…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필러, 화장품 등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실적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업계는 필러 수출액 증가, 중국 내 화장품 판매 시작 등 이슈로 실적 성장이 하반기까지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235억원이다. 전년 동기 113억원과 비교 시,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27억원 대비 2.5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예상이 나온 이유
문근영 기자25.07.30 10:53
파마리서치, 내년 매출 6000억 진입 전망…사업 강세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파마리서치가 의료기기를 필두로 화장품, 의약품 부문에서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업계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실적이 두 자릿수 늘고 의약품 매출액도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24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파마리서치 내년 매출액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 대부분은 이 회사 내년 매출액이 6000억원을 웃돈다고 예상했고, 7000억원을 상회한다고 내다본 증권사도 있다. 이런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타나면, 파마리서치
문근영 기자25.07.24 11:48
전공의 복귀해도 전문의+PA간호사 중심 체계…지속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통해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PA) 중심의 병원운영체계가 자리잡아가면서 전공의가 복귀하더라도 이 같은 체제가 변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과 교육 중심의 수련체계 개편이 진행되면 줄어드는 시간만큼 인력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인력 조정은 되겠지만 진료지원간호사의 필요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공의 기피가 심각한 내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에서는 PA 간호사 없이 진료현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도 함
김원정 기자25.07.09 11:56
政, 제약·기기 '지출보고서' 제출·관리 고도화…내년 윤곽 전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제출·관리 체계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출보고서를 기반으로 의심 정황을 더 빠르고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2023년도 지출보고서 정확성 보정과 지출보고서 제출·관리시스템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23년도 지출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가 지난 2월에 공개됐는데, 공개된 자료를 갖고 내부적으로 허용범위를 초과
이정수 기자25.07.07 06:00
온코크로스, 2027년에 흑자영업 전망…AI 플랫폼 활용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 2027년에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가 JW중외제약 등 여러 제약사와 진행하는 연구와 해당 연구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플랫폼 'RAPTOR AI'를 주요 매출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온코크로스 2027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년 매출액 추정치 85억원과 비교 시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아
문근영 기자25.06.23 12:02
"큐리언트 Q901, 빅파마와 기술 수출 논의 본격화 전망"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큐리언트가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 수출이 본격화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회사 신약 후보물질인 'Q901'의 고용량 환자 투약 단독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이 결과를 기반으로 빅파마들과 기술 수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23일 대신증권 김아영 연구원은 큐리언트 기업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큐리언트는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스핀 오프(Spin off)' 돼 결핵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기업이다. 유럽 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 중 하나인 막스플랑크연구소로부터 항암
최성훈 기자25.06.23 11:38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위한 '공적 조사 기구' 설치돼야
의료소비자-공급자로 구성된 단체인 '공동행동'이 환자 안전 강화를 중심으로 한 의료사고 대응체계 개편을 촉구하며 독립적이고 상설적인 '환자 안전 조사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의료사고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묻는 현재의 민·형사 중심 구조를 탈피하고 면허 정지나 제한, 재교육 등의 면허 관리 방식으로의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한 더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안
김원정 기자25.06.11 16:05
듀센 근이영양증 치료제 '엘레비디스' 日 최고가 전망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로슈와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듀센 근이영양증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delandistrogene moxeparvovec)의 가격이 일본에서 최고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엘레비디스는 미국에서 320만달러(한화 약 44억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의료재정을 압박할 우려가 있어 후생노동성은 약물의 유효성 등을 신중하게 파악하고 보험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쥬가이제약이 승인을 신청한 엘레비디스는 1회 점적투여로 질환을 초래하는
이정희 기자25.05.28 09:21
빅5 병원 등 전공의 추가 모집 오늘 마감…복귀율 '저조'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빅5 병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이 오늘 오후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지만 복귀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가 모집 조치에 대해 '특혜성 조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수련병원들은 이날 오후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 접수를 마치고 6월 1일부터 수련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일선 교수들은 복귀율 자체가
김원정 기자25.05.27 11:50
전문의 + PA 중심 구조…진료비 최대 15% 증가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없이 전문의와 진료지원 간호사(PA)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전환할 경우 진료 비용이 의정갈등 이전보다 약 10~15%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그동안 낮은 인건비로 근무했던 전공의 중심의 구조가 재편되면서 발생하는 변화로, 상급종합병원의 '비용 효율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다. 22일 의원회관 제2간담회 '미래 보건의료 방향과 과제 전문가 연속 간담회(2차)'에서 정재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초고령사회의 의료와 돌봄의 지속가능성 : 전달체계
김원정 기자25.05.22 12:59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아동학대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학대 피해자의 치료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서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자의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서부경찰서, 서구청,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 피해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치료 및 의료비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
박으뜸 기자25.04.30 10:28
의대생 유급 데드라인 D-Day…의료계서도 해법·전망 교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와 의대생 단체인 의대협의 만남이 최종 불발되면서 유급 데드라인인 오늘 의대생들의 대거 유급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의료계 시선은 엇갈린다. 수업에 참여해 유급을 막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과 유급을 하더라도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은 만큼 새정부 출범 후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29일 관련 업계와 교육부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의대협에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면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내달 1일 또는 2일 간담회
김원정 기자25.04.30 05:57
HK이노엔, '케이캡' 수출 증가에 1분기 실적 호조 전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해외 수출 증가와 주사제 품목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올해 1분기 매출 2446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38.7%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 대비로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5%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최인환 기자25.04.15 11:56
온코닉테라퓨틱스, 올해 매출 전망 54% 상향 조정…신약 효과
제일약품의 계열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도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이 같은 매출 상향 전망에 대해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최인환 기자25.04.14 11:36
한미약품, 1Q 별도 실적 성장세 지속…연간 매출 전망도 긍정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고마진 제품 등 매출액 확대를 예상했다. 아울러 한미약품 올해 연간 매출액도 마케팅 강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확대가 예상된다. 7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으로 최소 2911억원에서 최대 30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2751억원 대비 최소 5.9%, 최대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문근영 기자25.04.07 12:14
종근당홀딩스, 올해 매출액 1조원 돌파 전망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나, 종속회사 중 종근당건강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종근당홀딩스의 매출액으로 1조349억원, 영업이익으로 429억원을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2271억원, 영업이익은 194.7%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 이유는 연결 종속회사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경보제약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의 매출 성장 이익률 개선과 함께,
조해진 기자25.03.25 12:52
에스티팜, 지속 성장세로 올해 3000억대社 진입 전망 공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이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3000억원대 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공표했다. 에스티팜은 1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을 통해 올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내부 경영계획과 시장·산업 전망 등을 근거로 한다. 회사는 '상기 정보는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해 제공하는 가이던스로, 향후 시장상황 및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25.03.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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