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회복기 재활치료 활성화로 장애율·의료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회복기 재활치료를 활성화하면 장애율을 줄이면서도 기능을 강화해 재택복귀율을 높일 수 있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회복기 재활치료를 강화해 온 일본이 의료비 절감 사례를 뒷받침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대한회복기재활학회는 1일 열린 '2025년 추계학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해외 회복기 재활치료제도와 국내 회복기 재활치료를 비교하며 시사점을 공유했다. 우봉식 이사장은 "회복기 재활은 초고령화사회와
김원정 기자25.08.04 10:00
"초고령사회 임종기 돌봄, 의료·요양·복지 연계돼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임종기 돌봄을 의료·요양·복지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제도 정비뿐 아니라 인프라 확충과 문화적 인식 개선까지 병행돼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한지아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초고령사회를 위한 국회 연속토론회 제2차'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 'Aging in Place : 재가 돌봄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과
김원정 기자25.07.26 05:55
초고령사회 본격화…"돌봄공백·의료접근 불균형 개선돼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돌봄공백 해소와 방문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의료 접근성 불균형과 돌봄공백을 방치할 경우 건강 악화와 의료기관 입원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을 촉구했다.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초고령사회를 위한 국회 연속토론회-제1차'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건강보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재가 돌봄 노인의 특성과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과제'를
김원정 기자25.07.17 05:56
"초고령사회, 오프라인-온라인 잇는 옴니채널 거듭 나야"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디지털알엑스솔루션 박정관 대표가 '노인 복약지도에 유용한 툴과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강연 서두에서 현재 약국이 처한 환경을 냉철히 분석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더 이상 약국을 찾지 않는다"며 "온라인 중심 소비 패턴, 라스트마일 배송 등 유통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약국은 더 이상 '공간'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제도'에 대해서도 "소분한다고 소
조해진 기자25.07.15 01:38
검진·접종·항노화…초고령사회 공략하는 개원가 '삼각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개원가의 진료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할 때 병원을 찾는 노인'이 늘면서 동네의원도 진료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검진, 예방접종, 항노화·영양 상담까지 아우르는 진료가 확대되며, 일차의료 현장은 고령화에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건강검진 기능의 강화다. 과거에는 국가건강검진을 부수적으로 시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종합검진센터처럼 초음파실, 골밀도 검
박으뜸 기자25.07.11 11:56
국민 80% "초고령사회, 선제적 치매관리 정책 필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6~'30)
조해진 기자25.06.16 14:52
"초고령사회, 어르신 대상 고면역원성 백신 국가 지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초고령사회에 맞춰 국가 주도 하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면역원성 백신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온다.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미래건강네트워크 주관, 대한감염학회 후원으로 '초고령사회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의 보건의료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및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고령층을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정책의 현실과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수 기자25.03.06 13:17
초고령사회 돌입‥'디지털 주치의제', 일차의료 혁신의 해법 될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민국은 이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고, 이는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분기점이 되고 있다. 고령화는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협진 필요성 확대, 합병증 위험 증가 등을 초래하며,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체계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의료비 부담 역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차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 해법으로 '디지털 주치의제'가 주
박으뜸 기자25.03.06 11:57
초고령사회 국가필수예방접종 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함께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국가필수예방접종 바람직한 방향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고령층 대상 건강정책 개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리 방안을 제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창오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
조후현 기자25.02.26 11:09
초고령사회 속 '노인질환' 개원 시장 확대‥운영 부담은 상당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 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 환자는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며, 이를 제공하는 의원들은 안정적인 환자층을 확보할 수 있어 개원의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3%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절염,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의료 서비스
박으뜸 기자25.02.19 11:58
[진단] 초고령사회, 자택임종 원하지만…현실화는 갈길 멀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장기요양 노인 중 약 70%는 자택임종을 희망하지만 대부분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자택 임종이 가능하려면 재택 의료 및 돌봄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의료·보건인력과 인프라, 관련 재원 등의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23년 장기요양 사망자의 사망 전 1년간 급여이용 실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 중 돌봄수급노인 3032명과 가족돌봄자 4092명의 복수응답을
김원정 기자25.02.18 11:56
초고령사회 진입…노년기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주목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 기준 한국 노인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평균 2.2개이며, 3개 이상을 앓고 있는 노인은 35.9%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송지윤 교수는 "우리나라가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기대 수명은 84.3세로 늘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성인시기부터 신체 활동과 운동, 금연, 절주, 식단 관리, 스트레스 관리, 질 좋은 수면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노년기,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 주의해야 만성질환은
김원정 기자25.02.17 11:00
곽지연 간무협 회장 "초고령사회 국민건강 동반자 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아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신년 핵심 사업으로는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와 간호법 후속대책 추진', '일차의료 및 지역사회 간호조무사 활용과 역할 증대' 등을 제시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2025년을 앞두고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신년 슬로건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해로써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간호조무사 역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간무협
조후현 기자24.12.30 10:02
"초고령사회 목전, 고령층 맞춤 의료로 건강한 삶 지원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내 65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근력 및 신체기능이 약화된 고령층 환자 특성을 감안한 진료에 관심이 모인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고령특화치료전담팀(TFT)'을 두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수적인 치료를 지양하고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수술, 치료 및 회복 계획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은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고령 환자의 치료를 보수적으로 접근해
김원정 기자24.12.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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