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 대장균으로 진통제 변환 성공
英 에든버러대 등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대장균을 이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진통제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로 변환시키는 방법이 개발됐다. 영국 에든버러대와 아스트라제네카 공동연구팀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의약품생산이라는 두 과제에 대해 대장균을 이용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국제 학술저널인 '네이처 케미스트리'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페트병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유래 분자를 대장균주에 추가함에 따라 화학방법을 유발시켰다. 이 반응에 따라 'PABA'로 불리는 분자가
이정희 기자25.06.25 09:28
복용 후 남은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실시…100개 약국 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이다. 식약처는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
문근영 기자25.05.27 09:46
비급여 병용 시 전액 본인부담 폐기‥환연 "접근권 보장 전환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개선되면서, 치료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했던 암 환자들의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보건복지부가 기존 급여 약제가 비급여 신약과 병용될 경우에도 급여 적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 데 대해 "환자 접근권을 제한해 온 제도에 실질적 변화가 생겼다"며 환영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박으뜸 기자25.04.17 13:02
의정갈등 1년째 강대강…"유일한 해법은 정책 폐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의료개혁으로 인한 의정갈등이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에선 유일한 해법은 의대정원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폐기라는 주장이 나온다. 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의료대란을 촉발한 정부가 사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바의연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전공의와 의대생이 병원과 강의실을 떠났고, 의정갈등이 이어지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먼저 의대증원의 경우 합의를 위반한 독단적 결정이라는 점을 되짚
조후현 기자25.01.06 12:12
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기업에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최인환 기자24.10.29 08:51
폐기능검사 시행은 증가, 지속적인 외래 방문은 감소
지난해 폐기능검사 시행은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외래 방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천식 10차 정성성 평가결과와 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25일부터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지속적인
김원정 기자24.10.25 11:09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시범 운영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중독·불법유통 등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면서 지난 2022년부터 식약처와 대한약사회는 사용 후 남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본 사업은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로부터 잔여 마약류 의약품을 약사가 안전하게 수거해 보관하고 이를 수거업체로 전달해 폐기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69개 약국이 참여한 가운데 총 9024개 마약류 수거 555kg 폐기로, 의료용 마약류가 환자에게 처방된 후 상당히
조해진 기자24.10.21 10:51
성남시약, 하반기 처방전 합동폐기…161개 약국 참여
성남시약사회(한동원 회장)는 지난 1일부터∼4일까지 하반기 처방전 합동폐기사업을 진행해 161개 약국이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리코텍(대표 이원철)과 함께 실시한 이번 폐기사업은 사전 사무국 신청접수를 통해 협의한 날짜에 약국 방문수거를 통해 진행했다 . 한동원 회장은 "폐기업체의 보증보험증권 확인과 함께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했으며, 약국별 계약서, 폐기증명서, 업체의 개인정보보호교육 수료증 발급 등 약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성남시약사회 처방전 합동폐기 사
조해진 기자24.10.08 19:22
서울대 "공공재정으로 의료사고 보상하고, 특례법은 폐기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이 공공 재정으로 이뤄져야 하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은 폐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분쟁조정 방안 관련 의견서를 2일 배포했다. 이 의견서는 현행 의료분쟁 조정 중재 제도 및 정부 필수의료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 '의료 사고 안전망'과 관련해 5가지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상에 대한 형사소추 면제는 의료인의 보험가입여부와는 무관하게 적용돼야 하며, 의료사고에 대한
이정수 기자24.09.02 17:04
코어라인, 제11회 폐기능영상 국제 워크숍 참가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츠시에서 개최되는 15회 일본 폐기능영상학회와 제11회 폐기능영상 국제 워크숍의 공동 학회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IWPFI(International Workshop on Pulmonary Functional Imaging, 이하 IWPFI)는 영상의학 전문의를 포함해 임상의와 방사선과 의사, 그리고 공학 연구자들 등 글로벌 유수의 석학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융합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중심으로 한 제품 시
최성훈 기자24.08.21 13:41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 유효기한 경과로 폐기
코로나19 백신 10개 중 3개가 유효기간 경과에 따라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활용 및 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2억1679만회분을 도입했고, 이 중 28.6%인 6197만회분을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2021년부터 올해 8월 현재까지 총 2억1679만회분을 도입해 이 중 1억4181만회분을 접종에 활용하고 1024만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또 현재 기준으로 물류센터에 코로나
이정수 기자24.08.19 13:54
개원면허제, 현행 면허제도 폐기하는 셈…대혼란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 중인 개원면허제가 도입될 경우 현행 면허제도는 사실상 폐기돼 의료체계에 극심한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의개특위 개원면허제 논의에 우려를 표했다. 개원면허제는 지난 2월 1일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패키지 내 면허관리 선진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등장했다. 국내에서 명확한 정의가 확립되진 않았으나,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의대를 졸업해도 독자적 진료를 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 개설이 불가능해
조후현 기자24.08.14 15:22
올해 하반기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하반기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31일 식약처는 펜타닐 패치 등 투약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걸 예방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거·폐기 사업은 부산, 인천 등 6개 광역시와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종합병원 인근 약국 100개소에서 진행된다. 식약처는 특히 올해 사업에서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 대비 복용량, 잔여량 등 조사
문근영 기자24.07.31 09:38
흉부엑스선으로 폐기능 추정 AI 모델 개발
日 연구팀, 검사 효율화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폐렴 등 호흡기질환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사용되는 폐기능검사 수치를 흉부엑스선 화상으로부터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일본 오사카공립대 연구팀은 감염증 유행으로 검사실시가 제한될 때 보다 신속한 진단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저널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 인터넷판에 9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일본 5개 시설에서 수집한 14만장 이상의 흉부엑
이정희 기자24.07.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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