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씨엔와이즈 합병…경영효율성 증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3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씨엔와이즈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씨앤와이즈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완전자회사로, 동구바이오제약 및 타 제약사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 대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흡수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 후 오는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흡수합병에 대해 "합병을 통
최인환 기자25.04.30 12:12
신라젠, 수액전문 개발 기업 우성제약 흡수합병 결정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전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3월 인수한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2분기 내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3분기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을 위한 주요 잔여 절차는 신라젠과 우성제약간의 합병계약과 양사 간 합병 승인 이사회가 남아있다. 우성제약은 수액 전문 개발 기업으로 3차 병원 등 대형병원을 주요 고객처로 보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두 제품이 주력 제품이며, 각각 높은 시장 점유율과 소아 적응증 확
최봉선 기자25.04.25 09:32
미래컴퍼니, 파라과이 종합병원서 레보아이 활용 첫 수술 성공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최근 파라과이 아순시온 종합병원인 '사나토리오 산타 바바라 병원(Sanatorio Santa Barbara Hospital)'에서 자사의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이용한 첫 번째 로봇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첫 수술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닥터 페르시오 프랑코(Dr. Percio Franco)에 의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로 진행됐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자 또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보아이 첫
최성훈 기자25.04.24 09:24
민병욱 병원장 "중증 환자 특화 상급종합병원 위상 높일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22대 민병욱 신임 병원장이 중증 환자 진료에 특화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 민병욱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봄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22대 민병욱 병원장 취임식'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민병욱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겠다. 첫째, 중증 환자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 우리가 준비 중인 '누리관'은 단
김원정 기자25.04.17 17:03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중증수술 35% 증가…구조전환 본격화"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증 수술,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진료에 집중하는 여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고,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임상과 수련'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이정수 기자25.04.09 15:49
고대병원 유튜브, 구독자 60만명 돌파…상급종합병원 중 1위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누적 조회수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고대병원 유튜브는 이제 단순한 건강 정보 제공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의과대학과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주요 교수들이 출연해 팩트체크 콘텐츠, 최신 건강 이슈 및 치료법을 소개하며, 질환별 맞춤 영양 정보와 운동 가이드, 의료진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실용적이고 신뢰할
이정수 기자25.04.03 11:55
흡수합병 덕 본 사노피코리아…매출 전년比 18.1%↑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이하 사노피 코리아)가 지난해 사노피 파스퇴로와 흡수합병으로 매출에서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3일 사노피 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사노피 코리아 2024년 매출은 5926억원으로 전년(5018억원)대비 약 18.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사노피 코리아 2024년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185억원)대비 약 35.1% 증가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사노피 파스퇴로와 합병을 꼽을 수 있다. 사노피 코리아는 제약사업부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최성훈 기자25.04.03 11:22
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통합"
HLB와 HLB생명과학이 합병한다.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HLB과 HLB생명과학은 1일 이사회를 열고 HLB가 HLB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HLB생명과학 주주들에게 HLB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주당 합병가액은 HLB 5만8349원, HLB생명과학 6812원이다. HLB생명과학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1167458주가 배정된다. HLB는 이번 합병으로 HLB생명과학의 자회사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계열사의 성과가 HLB 가치에 직접 반영되도
최인환 기자25.04.01 16:53
[창간기획 上] 상급종합병원, 교육에서 진료 중심 패러다임 전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개혁이 추진된 지난 1년 상급종합병원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의 중심이었던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부재로 교육 및 수련기관에서 진료기관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이 옮겨가고 있다. 여기에 중증·전문의 중심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진행하면서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화되는 상황이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A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은 지난 1년 너무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상급종합병원이 교육기관에서 진료기관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김원정 기자25.03.31 05:59
인천힘찬종합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의료협력 강화 업무협약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지난 27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반 진료, 교육, 연구 등 다방면에서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의학 정보 교류 ▲학술 지원 및 공동 연구 ▲의료 및 진료 지원 인력의 교육에 관한 협조 ▲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및 협조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의 협조 ▲기타 상호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
이정수 기자25.03.28 15:52
일산병원, 개원 25주년 맞아 '기능적 상급종합병원' 도약 선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개원 25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역·필수의료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기능적 상종급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표명했다. 이에 지역 내 필수의료체계를 정립하고 심장·뇌혈관·외상·응급 분야 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26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개원 25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0년 3월 개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
김원정 기자25.03.27 06:00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 노년기 건강강좌 진행
인천힘찬종합병원은 21일 인천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동구보건소와 인천힘찬종합병원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교실'이라는 콘셉트로 노년층을 위한 건강 유지 비법과 근력강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물리치료팀장과 함께 세라밴드와 생수병을 활용한 생활 속 근력 운동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힘찬 운동법'을 김봉옥 병원장이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건강한 삶을 위해 국가 건강검진과 국가 암(위, 대장,
이정수 기자25.03.24 15:23
TAVI 시술 전후 합병증 예측 모델 개발 추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 연구팀이 '유체-구조물 반응모델을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의 최적 시술 방식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의료영상 데이터(CT영상)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과 전산 유체 역학(CFD) 기술을 접목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조후현 기자25.03.24 11:37
시지메드텍,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 흡수합병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기업 시지메드텍은 오는 5월 29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지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을 통합하여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지디에스는 작년 8월 시지메드텍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시지메드텍이 지디에스의 주식을 100%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이루어진다.
장봄이 기자25.03.14 09:12
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선정
조선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심층진료에 나선다. 조선대병원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광주·전남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15분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심층진찰이란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의 난이도로 인해, 타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권유받은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를
조후현 기자25.03.11 11:00
큐라클, 대성팜텍 흡수합병…"연관성·성장 잠재력 높아"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이은 원료의약품(API) 개발, 수입 및 유통 기업 '대성팜텍' 흡수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큐라클은 대성팜텍 합병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력 사업인 난치성 혈관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6일 공시에 따르면 합병은 신주발행을 통한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큐라클은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성팜텍의 원료의약품
최인환 기자25.03.07 09:54
병협, 종합병원 외부 감사 의무화에 '반대'‥"과도한 입법"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료기관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과 다름없는 과도한 입법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종합병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외부 회계감사 의무 부재로 의료기관의 회계기준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렵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또한 실제 고유목적 사업에 부합하도록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종합병원에 대해 주기적인 외부 감사 지정을 의무화하고, 고유목적사
박으뜸 기자25.02.27 14:30
셀트리온, 10년 간 급성장 …'램시마'·해외실적·합병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램시마' 영향력 확대, 유럽 및 미국 지역 내 주요 제품 점유율 증가 등을 기반으로 지난 10년 간 대폭 성장했다.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도 이 회사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셀트리온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잠정) 기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1조380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24.5%(1595억원) 감소한 4920억원이다. 지난해 별도 매출액(3조7092억원)과 영업이익(1조211
문근영 기자25.02.26 11:56
자궁근종, 증상 없다고 방심했다간 '불임·임신 합병증 위험'
최근 생리량이 과다하게 늘었거나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이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 5147명에서 2023년 63만 8683명으로 약 46%가 증가했다. 주로 가임기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김원정 기자25.02.25 15:42
병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급종합병원 확대 반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상급종합병원 병동 전체에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 발의에 최근 반대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 이수진 의원은 지난해 말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제한을 폐지하고 전체 병상에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간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것이 개정안의 제안이유라고 했다.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전체 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것은 환자 및 의료기관의
김원정 기자25.0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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