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패혈증 신약 직접 개발
HLB가 패혈증 치료제 등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계열사 'HLB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 HLB와 HLB사이언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HLB는 HLB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을 추진하며, 존속법인은 HLB가 되고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이번 합병은 상법 제527조의3에 따른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HLB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반면 HLB사이언스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며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이번 합병의 기준 주당 평
최인환 기자25.09.17 16:56
노년 입원 환자, 10명 중 8명은 섬망·낙상·합병증 당일 예측 가능
노년 환자들은 입원 후 섬망, 낙상, 합병증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환자 평가 모델을 통해 입원 첫날에 주요 위험 요인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백지연 교수, 장건영 전문의는 65세 이상 노년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험 가능성을 입원 첫날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급성기 노인 위험 척도(Acute Care for Elders Risk Score)'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급성기 노인 위험 척도는 고위험군 노년 환자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예후와 악화
박으뜸 기자25.09.09 14:14
뉴로핏, 싱가포르 국립대학 및 종합병원에 '뉴로핏 스케일 펫' 공급
뇌 질환 진단·치료 AI 기업 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싱가포르 종합병원과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뉴로핏은 제품 공급과 함께 양 기관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분석 기술의 임상 효용성을 검증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과 MRI를 활용해 방사성 추적
최성훈 기자25.08.20 08:50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수련 축소 논란‥의대교수협 "핵심 책무 포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제한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의대교수협은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수련 부담을 줄이겠다는 시도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심각한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의대교수협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K-의료의 수준은 전문의에 의해 결정되며, 전문의를 양성하는 전공의 수련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간주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 의료를 책임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 '수련생'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박으뜸 기자25.08.08 08:38
GC녹십자웰빙,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 성료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달 26일 건강약품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원프렙1.38산 종합병원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지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장 정결제 최신 지견 및 '원프렙1.38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세부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및 당일 복용 장정결제 리뷰 (서울대학교병원 임종필 교수) ▲원프렙1.38산 시판 후 조사 경과 및 3상 임상 결과 비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영석 교수) ▲황산염
최성훈 기자25.08.04 15:40
HLB-HLB생명과학 합병 전면 철회
HLB는 HLB생명과학과 합병 결정을 철회하고, 향후 예정됐던 모든 합병 절차를 취소한다고 1일 공시했다. 철회 이유로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서다. 이로 인해 회사가 행사기간 마료 시점을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주식매수 대금이 400억원을 초과했다. HLB는 "본건 합병의 진행을 중지하고 본건 합병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라며 "향후 예정된 모든 합병에 관한 사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성훈 기자25.08.01 16:31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차질 없이 추진 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4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경과가 보고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47개 전(全)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증중심 역량회복 ▲진료협력 강화 ▲전문의 등 중심 운영 ▲밀도있는 전공의 수련 등 5대 구조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구조전환 전과 비교해서 중증수술은 약 1.3만건 증가했고, 외래보다는
이정수 기자25.07.24 18:31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응급의료행위 가산 적용기관 확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따라 응급의료행위 가산을 적용받는 기관 범위가 확대된다. 24일 오후 개최된 '2025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경과가 보고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제8차 건정심에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실시를 의결해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응급의료 등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175개 선정해 7월 1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부터는 참여 기관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행위에
이정수 기자25.07.24 18:24
프리스타일 리브레, 당뇨병 환자 심장 합병증 입원율 감소 효과 입증
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최성훈 기자25.07.17 09:53
HLB생명과학 임시 주총서 'HLB와 합병안' 통과
HLB와 HLB생명과학의 합병안이 HLB생명과학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HLB생명과학은 10일 경기 화성시 라마다동탄호텔에서 개최된 임총에서 합병 계약 승인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합병안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열린 임총에는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34%가 표결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7% 이상이 합병에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HLB생명과학은 이달 3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기간을 거쳐 합병 기일인 9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HLB그룹은 HLB와 HLB생명과학의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사업의 통합으로
최성훈 기자25.07.10 17:16
삼육부산병원,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공식 지정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 중부권을 대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연간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확보 등 포괄 2차 종합병원의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서비스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응급 및 중증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175곳이 포
김원정 기자25.07.09 11:10
인천힘찬종합병원, 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지역의료 전달체계를 안정적으로 이어주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내에서 대부분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선정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급성기의료기관 인증 ▲연 350가지 이상 수술·시술 가능 여부 등의 기준을 적용했으며 엄격한
김원정 기자25.07.08 10:08
지엘팜텍, 100% 자회사 지엘파마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제고”
지엘팜텍(대표 진성필,김용일)은 100% 자회사인 지엘파마를 흡수합병한다고 3일 공시했다. 합병방식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의 소규모합병으로 지엘팜텍은 존속회사로 남고, 지엘파마는 흡수합병 후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9월 11일이다. 흡수합병 후 지엘파마의 인력,허가권,시설장비 등 모든 사업활동은 지엘팜텍으로 이전된다. 지엘팜텍은 이번 합병의 목적을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지엘파마를 통해 일부 영업 활동 및 연구,개발 업무가 분리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영업을
최인환 기자25.07.03 13:59
을지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동시 선정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노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기관에 동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을지대의료원은 경기 북부, 서울 동북부, 대전 서부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주요 진료권역에서 필수의료 거점병원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선도하는 대학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를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박으뜸 기자25.07.01 18:19
신라젠, 우성제약 흡수합병 완료…제약사업부로 통합 운영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우성제약과의 소규모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라젠이 존속회사, 우성제약이 소멸회사가 되는 100% 자회사 흡수합병 방식으로,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됐다. 합병 이후 우성제약은 신라젠 내 제약사업부로 운영된다. 우성제약은 3차 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한 수액제 공급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로, 연 매출 약 8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등 소아 적응증을 확보한 수액제를 중심으로
최인환 기자25.07.01 14:55
대전을지대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진료역량 강화 나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대전 지역 유일 권역외상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집중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
박으뜸 기자25.07.01 12:41
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175개 참여기관 선정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됐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이정수 기자25.06.30 15:02
상급종합병원 지정만으론 부족…"적절한 보상시스템 아쉽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병원이 지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나 시정 명령, 지정 취소 등 관리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단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의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연구팀)에 의뢰해 수행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시됐다. 이 연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해
김원정 기자25.06.25 11:50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필리핀 국립종합병원과 MOU 체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2일 필리핀 이스트 애비뉴 메디컬 센터(East Avenue Medical Center, 이하 EAMC)와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 및 환자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은경 병원장과 알폰소 G. 누녜스 3세(Alfonso G. Nuñez III) EAMC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EAMC는 필리핀 보건부 산하의 1000병상 규모 국립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 응급진료 등에
김원정 기자25.06.16 10:49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분당차병원 개원 30주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역대 분당차병원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0주년 근속 60명을 포함해 150여 명 장기근속자 시상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차병원은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 지역 병원으로 시작해 암 다학제 진료와 세포치료 분
조후현 기자25.06.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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