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환자, 정신질환 동반 시 자살위험 3배 높아
비만과 운동 부족 등으로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2형 당뇨병 환자가 정신질환을 동반하면 자살 위험이 최대 3.2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당뇨병과 자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주로 1형 당뇨병 환자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 전체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분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공동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백한상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공동교신저자)와 함께 국
박으뜸 기자25.06.20 09:06
대웅제약 엔블로,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치료 가능성 확인
대웅제약 '엔블로'가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지방간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는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엔블로 임상시험 3건을 분석한 결과
최봉선 기자25.05.29 08:03
한미약품, '다파론패밀리' 라인업 확대…2형 당뇨병 치료 옵션 강화
한미약품의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다파론패밀리'가 다양한 용량과 제형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시장에서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의학과 및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근영 기자25.03.28 14:48
동아ST, 2형 당뇨병복합제 '슈가트리정'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
동아에스티는 최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트리정'이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은 매년 국내에서 발매된 의약품 중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과 품질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슈가트리정은 제제에 사용된 제어방출 기술, 이층정 기술(약물 방출의 시간차를 유도해 체내 흡수를 최적화시키는 기술), QbD(설계 기반 품질고도화) 연구 등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당뇨병 치료에서 장기
장봄이 기자24.12.13 13:23
"수퍼 GLP-1"…국내 전문가들, 2형 당뇨병에서 마운자로에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IP/GLP-1 수용체 이중작용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국내 내분비 전문가들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체중 감소와 혈당 관리에 있어 마운자로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거라 기대했다. 한국릴리는 8일 웨스틴조선에서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는 국내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유병 환자 수는 2020년 기준 605만명으로 급
최성훈 기자24.11.08 12:08
제2형 당뇨병, 인슐린펌프와 엠파글리플로진 병행시 치료효과 ↑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인슐린펌프 치료와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약물 병용요법이 혈당조절과 췌장의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과 인슐린 저항성인데 인슐린펌프 치료를 통해 인슐린 부족을 해결하고 엠파글리플로진으로 인슐린 저항성도 줄여 혈당조절에 효과적이고 췌장의 기능도 개선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몽골 노보텔 울란바토르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 당뇨병 학회에 참석해 아시안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김원정 기자24.08.19 12:1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공시 책갈피] 6월 4주차 - 셀트리온·일동홀딩스 外
2
"AI 분석 흉부 엑스레이로 비흡연자도 폐 건강 조기 체크"
3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임명
4
셀트리온, 5년째 의약품 생산실적 1위…품목·지역별 변화 주목
5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전협 새 비대위원장‥기조 전환 신호탄
6
[탐방] 10주년 맞은 서울대 약학박물관, 교육·체험의 장 'ing'
7
명인제약, CNS 품목 확대…퍼스트 제네릭 전략으로 경쟁력↑
8
뿌리는 백신 '플루미스트', "소아 수용성↑·지역 확산↓"
9
병원장협의회 "전공의 복귀, 정부가 실질적 명분 제시해야"
10
무분별한 의료광고, '심의 사각지대' 방치‥관리 체계에 구멍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